늦어서 미안하다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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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꼬냑

내가 산 제품은 80~90년대 생산품으로 유지로가 마신 70년대 제품의 후기형으로 ‘생각된다’
해당제품은 증발도 제법 진행된데다 감기+딴지 얼마 안돼서 원래 이런 술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하니 감안해주기 바람

술 안먹는 사람은 아래의 꼬냑평가를 보고 저게 뭔소린가 할텐데 보통 주류 테이스팅 할때 느껴지는 감각...뉘앙스?라고 생각해주면 되고,
자세히 알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인터넷에서 찾은 정리해둔 링크 달아둘테니 보고 참고바람


- 향
대기업 가당꼬냑의 포도향과 비슷,란시오,미약한 시트러스-허브민트,계피 
그리고 미약한 알콜취가 느껴짐

-맛
가당꼬냑의 약한 단맛,청포도,시트러스
그리고 알콜부즈가 약하게 잡히나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님

-피니시
30초 내외정도 유지됨 
포도,미약한 오렌지와 계피가 잡힘

종합평: xo급 그쯤 어딘가로 추정되고 나쁘지 않은 술 
다만 2만엔 이상주고 사서마실정도는 아니다... 본인이 바키에 미친놈이 아니면 굳이 살필요는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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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탕

安物キャンディ... 번역하자면 저렴한 사탕
하지만 150g에 4~5천원 가량으로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심지어 3000엔 이하 주문시 배송비도 붙음)

-향
약한 단냄새

-맛
솜사탕 맛이 난다... 사탕을 별로 안먹어봤지만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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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을 이렇게 뭉쳐서 사탕으로 만들면 이런맛이 나지 않을까 싶은 맛

-피니시
있겠냐고

종합평: 한국에서 이런 캔디는 먹어본적 없음... 칼로리가 무서워서 선뜻 손이 가진 않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한 맛
도쿄에서만 생산판매한다니 혹시 갈일있으면 하나 사보자


3)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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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어울린다... 아니 맛있다!
유지로처럼 사탕을 우적우적 씹으며 솜사탕의 단맛이 입안을 가득채워지며, 꼬냑의 단점이 가려지고 좋은 향만이 입안에 남으며 마리아주가 완성된다... 
이런식으로 꼬냑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에 약간 어안이 벙벙
입안에 사탕의 잔당감이 남으며 여운이 제법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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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게 xo급 이상의 퀄리티라 그런건지, 그 이하급 꼬냑애서도 어울릴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