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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저리 주저리


비주얼노벨이란 장르 자체를 인생에 아예 접하질 않았었고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이름도 오래 전부터 들어왔지만 그뿐이었음


그러다 작년에 우연히 다른 갤에서 누가 가볍게 적은 할인 글 보고

생각 없이 사고 생각 없이 시작했다가 너무너무 감명 깊게 봐버림


늦바람이 무서운 건지 진짜 갓겜이라 그런건지

모든 게임 모든 외전 모든 애니까지 시청해버렸는데

그러고도 후유증이 너무 심하고 실제 배경 장소도 궁금해서

인생 첫 해외 여행을 일본 아키하바라로 떠났다는 이야기


인디게임 고전슈팅 미쿠 등등 좋아하는 종합 덕후이기도 한데

아무튼 여행의 동기는 슈타게가 5할은 먹었음


근데 사진은 잘 못찍었으니 양해 부탁

나름 감성 있어보이려고 노력하면서는 찍음 ㅋㅋ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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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P X

숙소 도착해서 짐 풀고 가장 먼저 갔던 장소

그냥 하루종일 12시간 이동하면서 걸린 피로 다 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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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소에서 닥터페퍼 마시기

크리스가 보인다


이 계단은 일부러 3번씩은 와서 오르락 내리락 해본 듯

여행 가서 체험했던 시간 중 가장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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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필드

제로의 마유시와 코스프레 친구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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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락커

저기에 IBN5100이 들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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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베가 좋아할만한 자판기

저 캔은 버리지 않고 지금 내 바로 옆 책장에 전시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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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기둥 슈타게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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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릿슈


메이드카페는 ㄹㅇ 쉽지 않아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볼까 하고 용기내서 들어감


근데 무슨 게임 캐릭터 콜라보 하고 있어서

가게 밖까지 줄을 한 10명 섰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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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이드 직원들도 너무 피곤해보고 할일만 하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일본어 못해서 그런 걸수도

아니야 근데 다른 손님이랑도 그렇게 상호작용 자체를 안했음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가게 내부 인테리어랑 게임 배경이랑도 완전 달랐고


그래도 다루랑 오카베 앉는 자리가 어딘진 알겠더라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만석이라 다른 손님 앉아있어서 사진은 못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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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그렇게 많은데 매장은 또 너무 조용해서

그냥 음료 두 잔 후딱 마시고 나왔다


위에서 너무 단점만 말한 거 같은데 절대 경험에 후회는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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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랑 굿즈 보는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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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릿슈 바로 주변에 있는 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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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처음 와본 곳인데 너무 많이 본 장소라 인지부조화 일어났음

커튼 너머로 오카베가 떠드는 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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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회관

여긴 진짜 5번은 온 듯

아침은 아침대로 좋고 밤은 밤대로 분위기 좋았음


타임머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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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회관 맨 윗층에 있는 젤바나 자판기

아니 근데 3천엔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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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였더라 기억은 안 나는데 굿즈 종류별로 다양했던 매장

셔츠랑 키링이랑 카드지갑이랑 10만원정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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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모리 신사의 그 계단

루카코가 사미다레 휘두르는 아키바 신사는 아쉽지만 동선이 애매해서 못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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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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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리로 올라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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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 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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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가격도 싸고 양도 완전 많았음

나 제외하고 전부 직장인이었는데 후딱 먹고 후딱 나가는 분위기


날계란을 어케 먹는지 몰라서 옆에 앉은 직장인이랑

먹는 속도 맞추고 슬쩍슬쩍 보면서 먹음 ㅋㅋㅋㅋ


마지막엔 흰자랑 밥만 남아서 완전 죽?처럼 되던데

젓가락으로 먹기 좀 힘들었다


관련이 있는지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는데

밥그릇 들고 먹는 문화가 괜히 있는 게 아닌가 싶었음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 완전 친절하시더라

나갈 때 오이시데스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했더니 웃으면서 인사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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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하가 좋아하는 고고카레

체인점이라 그런가 그냥 무난무난한 맛과 가격

오카베가 좋아하는 멘치까스는 양 너무 많을 거 같아서 안 시켰는데 먹어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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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묘진 계단에서 보이는 페이리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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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4박 5일 중의 이틀 전체는 슈타게 성지순례 하느라 열심히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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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간간히 슈타게 OST 들으면서 리부트 나오는 거 기다리고 있을게요 


엘 프사이 콩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