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집에서 쉬고 심심한 조갤러 시리즈 만드느라 다 보냈다
월요일 연차 쓰고 교동도에 갔다. 
원래 교동도 루틴은 5시 기상 대충 주섬주섬 챙겨서 해 뜰때 도착인데 
잠 더 자느라 9시 쯤 일어남. 이때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출발함 ㅋ.ㅋ


도착하자마자 독수리가 뭐 먹느라 바빴다.

옆에서 구경하는 흰꼬리수리


흰죽지수리도 근처에 있었다 ㅋ.ㅋ

뒤에도 독수리인듯




오늘 흰죽지수리가 나름 활발했다 많이 움직였다


역대급으로 못 생기게 찍힘 




흰꼬리수리 멋지게 착지


하나 싶었는데 돈고자랑




중간중간 이새기 어디로 날아가나 봐준다


저 쇠기러기가 죽었다

내가 오기전에 누가 공격했나봐


수리가 날면


놀라서 날았던 쇠기러기도 다시 쉬러 내려온다


잘 보면 큰부리까마귀 앞에 죽어버린 쇠기러기

핏자국도 살짝 보인다

이 때 시간이 12시 49분 




죽은 쇠기러기를 바로 안 먹고 전봇대와 전깃줄에가서 쉬더라

무슨 행동인가 이때까지 알 수 없었다




쇠기러기 정말 죽었나 보러 가까이 가봄




재갈매기 한 마리가 죽은 쇠기러기 근처를 날았다




찍을 땐 몰랐는데 얼굴이 찍혔더라…

큰부리까마귀도 관심 안 주고 저렇게 놓여저있길래 섬 좀 돌아봄




참새탄 하는데 눈치 없는 애 한 마리




그 돼지뼈?


매우 잘생긴 말똥가리도 봤다


위랑 다른 개체


큰부까에게 쫓기는 중


전봇대로 도망


긴발톱멧새 종추

 


기러기가 날면 잘 봐야해 




섬좀 둘러보다 아까 쇠기러기 죽은 장소로 가봤다







흰꼬리수리 한 마리가 근처에 와있고


큰부리까마귀도 다시 모였다

독수리도 사체 근처로 왔는데 먹으러 내려오지 않더라


이 때 시간이 2시 47분

흰꼬리수리가 큰부까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쇠기러기를 뜯었다
큰부까는 흰꼬리를 또 괴롭혔다.

거의 2시간 정도 쇠기러기 사체를 방치해둔 큰부까인데 의문이 들었다.
큰부까 이놈들 수리 괴롭히는 낙으로 사는 거 아닐까
 
그러고보니 기러기 사체를 놔두고 단체 행동으로 마치 여기에 먹이가 있다는 표현으로 왔다갔다 비행한 것 같다
이런 행동으로 대형 수리를 끌어들인 거 아닐까
다 내 뇌피셜이다
혹자는 손질을 못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한다


알수없는 동물 마음




흰죽지수리가 전봇대에 앉은 모습은 엄청 오랜만


얘는 얼빵해보여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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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까지 보려다가 조금 이른 4시 30분쯤 철수했다

나는 지금 배고픈데 수리수리 애들은 배부른 것 같아서 사냥은 안 하겠다 싶었음

저녁은 소머리국밥 먹음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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