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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절에 90키로까지 뒤룩뒤룩 살크업을 했던 외노자
여자친구 만들고 싶으면 우선은 살 부터 빼라는 소리를 듣고 격투기에 입문한게 벌써 4년 전이네요

덕분에 살도 20키로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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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대회도 몇번 나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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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몇년 하다보니 체육관에서의 포지션이 물상병 정도는 된것 같습니다.

입문 계기인 연애사업은 폭망했지만, 격투기라는 아주 멋진 친구와 만나게 되었으니 한잔 하게요…ㅎㅎ

입식 타격 몇년 하다보니 다른것도 배워보고 싶어졌는데
마침 집 근처에 주짓수 도장이 있고, 주말에도 열어주길레 주짓수도 작년 4월에 입문 했는데
2월에 대회도 나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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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흰띠지만 한번만 더 스텝업 하면 저도 1차 목표인 파란띠를 받게 될 거 같습니다.
주짓수 하시는 분들이 보면 1년 했는데 벌써 흰띠 만렙이네? 꽤 잘하나봐? 라고 물어보지만, 주짓수 도장에서 스파링하면 기묘한 자세로 바닥청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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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목이든 세게충을 하는거는 그 사람이 못해서 그러는거 입니다.
세게충과 하게 되면 스파링은 “기술의 연습, 점검”이 아닌, “생존”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사전에 “이거 해야지”했던 플랜은 다 날아가버리고, 일단 강하게 때려야하는 스파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생각과 의식을 할 기회가 사라져버립니다.

부상의 위험이 올라가고, 같은 체육관 사람들이 스파링 안해주는건 덤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보다 체구가 사람과의 스파링도 좋은 연습이 되는거 같습니다.
자신보다 몸이 가벼우면 자신보다 스피드가 빠른 사람이 많다보니 스피드를 의식할 수 있고, 맞아도 크게 안아프다보니 맞는 공포심도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상대를 있는 힘껏 때리기 보다는 상대를 배려해서 힘을 빼고 힘조절을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강도가 낮은 스파링이 되고, 오히려 가볍게 해야 느끼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와 하는 스파링도 좋은 연습이 되는것 같습니다.

뭔가를 강하게 때리고 싶으면 샌드백이나 미트를 죽일듯이 때리면 됩니다
아니면 대회를 나가시면 사람 원하는거 마음껏 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도 다들 부상 조심하시고, 서로 배려하는 즐거운 연습들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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