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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좆이 좋아하는 복어회를 떠볼겁니다

할게 없나 나무위키 둘러보던중 우즈이가 복어회를 좋아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기유의 연어무조림 미츠리의 벚꽃떡 사네미의 오하기만큼 유명세는 없어 저도 그렇고 커붕이들도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복어는 기능사 딸때 마지막으로 만져봐서
2~3년만에 하는거라 걱정이되지만..


각설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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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 참복을 시켰습니다
자격증이 있으면 생물복어를 손질할수있지만

오늘은 지리를 끓일것도 아니고 불가식 부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코스트도 안맞고 결정적으로 생물 복어 손질이 꽤 혐오스러워서..(신고컷)

손질되있는걸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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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날카롭게 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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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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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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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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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식부위인 내장과 개구리살 지느러미 머리가 제거된 복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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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데바로 고정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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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당겨 껍질을 벗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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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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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데바(큰칼)로 주둥이를 잘라주고 그 다음 머리 위쪽부터 잘라서 화살표 방향으로 당겨주면 붙어있는 내장까지 같이 딸려오게끔 해서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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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껍질, 가시밀기후 한번 삶아 채썰어서 곁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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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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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회를 떠볼준비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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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서 사시미를 뼈쪽에 딱 달라붙게 해서 져미며 필렛을 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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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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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살 잔여흔적같은 보기안좋은것들은 져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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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껍질을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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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거하는 동시에 필렛의 가장자리나 안예쁜 부분들을 수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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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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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된 필렛은 물기제거를 위해 해동지나 키친타올로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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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구모산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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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회를 뜰때는 회에는 물이없되 칼에는 계속 뭍혀주는게 좋습니다 행주에 물을 많이 뭍혀
칼에 닦듯이 뭍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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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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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회를 썰어줍니다 각을만든다 생각하고 앞부분은 과감히 버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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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민회는 시계 방향으로 계속 놓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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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회는 다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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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쁘진않아서 회로 쓰기엔 아까운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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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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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처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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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갈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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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에 버무려서 모미지 오로시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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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얇게채썬 생강을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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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밀복이나 까치복으로 하는데 참복으로 해보니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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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회인데 역시 복어는 밀복이 예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오좆이 좋아하는 복어회를 떠봤는데 간만에 하려니까 개인적으로 실력이 녹슨게 티가 나서 아쉽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커붕이분들 모두 좋은밤되시고 좋은꿈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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