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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CS2 프로 선수, 시상식 중 상대 폭행으로 'e스포츠계 영구 제명'


글: 라힘 아미르 누랄리 (2026년 4월 24일)


독일에서 열린 '카운터-스트라이크 2(CS2)' 대회에서 전례 없는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결과에 앙심을 품고 상대 선수를 폭행한 프로 선수가 전 세계 e스포츠 대회 출전 금지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롱 참지 못해 주먹질"… 난장판 된 시상식


사건은 지난 4월 19일, 독일 'CAGGTUS 라이프치히' LAN 파티의 CS2 결승전 시상식 도중 발생했습니다. 베를린 출신의 유명 스트리머이자 준프로 선수인 '마우신(MAUschine)' 마우리치오 베버는 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시상대에 있던 상대 팀 선수 '스파이더굼(Spidergum)' 파비안 살로몬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펀치가 정통으로 연결되면서 '스파이더굼'의 안경이 관중석까지 날아갔고, 현장에 있던 진행자와 관객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마우신'의 태도였습니다. 그는 폭행 직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다른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기 위해 이동했으며, 결국 진행자의 요청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폭발의 도화선이 된 "파피쿨로" 조롱


조사 결과, '마우신'이 폭발한 이유는 상대의 '조롱' 때문이었습니다. 결승전 당시 '스파이더굼'은 라운드에서 승리할 때마다 **"파피쿨로(Papi-Culo)"**라고 외쳤는데, 이는 '마우신'이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사용하는 유행어였습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조롱을 당하자 심리적 평정심을 잃고 폭력으로 대응한 것입니다.


비록 큰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는 아니었으나, 스포츠맨십을 저버린 신체적 공격에 대해 업계는 이례적일 만큼 빠르고 강력한 처벌을 내놓았습니다.


e스포츠 역사상 6번째 '영구 제명'


사건 발생 직후, '마우신'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징계가 쏟아졌습니다.


  • DACH CS 마스터스: 해당 리그 및 Fragster 주관 대회 10년 출전 금지.

  • 트,위,치(Twitch): 폭력 행위 연루에 따른 계정 정지.

  • ESIC(e스포츠 무결성 위원회): 4월 21일, '평생 출전 금지(Lifetime Ban)' 처분.


특히 ESIC의 영구 제명은 전 세계 모든 ESIC 승인 이벤트에 발을 들일 수 없음을 의미하며, 이는 ESIC 역사상 단 6명에게만 내려진 최고 수위의 징계입니다. 주최 측은 "우리 리그에서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결정이 e스포츠의 무결성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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