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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전거로 그거 하고 옴.

안동에 불탄고도라는 멋진 임도가 있는데, 재작년부터 계획만 하고 못갔던 걸 이번에 다녀옴. 원래 야영지였던 단호샌드파크캠핑장이 휴장이어서, 상주에 있는 산에서 야영함.

1일차 20km 라이딩
집-경부터미널-상주터미널-상주덕암산
2일차 70km 라이딩
상주덕암산-하회마을-불탄고도-안동터미널-집

자전거로 간 구간은 대부분 낙동강 자전거길이라 차랑 만날 위험이 없었음.

멋진경치 잔뜩 보고와서 대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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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주 경천섬, 자전거길

자전거국토종주할때 잠깐 들렀던 곳이라 별감흥 없을 줄 알았는데 좋았음. 날씨탓인지 초록초록하더라.
경천섬에서는 락앤롤파티인가 뭐 하던데 밴드가 노래 개잘함 ㅋㅋㅋ 풍경과는 좀 안어울렸지만 건즈앤로지즈랑 레드재플린?도 들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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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덕암산 아영.

3km 자전거 타고 오르는데 죽는 줄 알았다.
고생한만큼 좋은 풍경이었음.
오줌통 챙겨갔는데 다행히 안쓰고 내려옴. 똥오줌 참으려고 물도 덜마시고, 먹을것도 단백질바 3개가 전부... 자전거 때문에 힘들어서 식욕터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무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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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낙동강자전거길

상주랑 똑같이 날씨때문에 풍경 ㅆㅅㅌㅊ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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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회마을, 병산서원, 그리고 다시 낙동강자전거길

불탄고도 가는 구간에 하회마을이랑 병산서원이 있어서 들러 봄.
그리고 간고등어 먹었는데, 상은 푸짐하지만, 1인분 15000원이고 혼자왔다고 하니까 18000원 받아서 좀 그랬음. 오전 11시라 자리도 널널한데 상차림에 추가비용이 있을 줄이야. 그리고 맛도..솔직히 노르웨이 고등어 내가 구운게 더 맛있음 ㅋㅋㅋ
병산서원은 도착하자마자 그냥 휙-하고 돌아섬. 자전거 세워두고 구석구석 둘러보기가 싫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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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불탄고도

정선의 운탄고도에서 따온 별명임. 몇년전 안동에 산불나서 임도 재정비하고 나니까 풍경이 운탄고도처럼 멋있어졌다고 산불+운탄고도해서 생긴 별명.
산불때문에 풍경이 좋아진 게 아이러니함. 임도 재정비 덕분에 자전거타기도 좋았음. 물론 그래도 임도라서, 잔돌에 미끄러질 수도 있고 턱도 많아서 멍때리면 크게 다칠 수 있긴함.
어쨋든 미루고 미루다 다녀온 건데 풍경 끝내줌... 가다서다를 몇전이나 멈추면서 사진 찍고 드론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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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동터미널 가는 길.

역시나 낙동강자전거길 타고 감.
안동터미널은 시내랑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변 식당이 아땅치 않더라 다행히도 롯데리아 있어서 거기서 식사해결함.
마지막까지 좋은 풍경보고 무사히 집에 가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