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선진국도 없고 강대국도 없고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도 너무 적고 직항도 적을 뿐더러 위험해서 가기도 힘들고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곳들이 되게 많을 것이다

해당 국가의 GDP 순서대로 나열


남아프리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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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텡주 요하네스버그 (Johannesburg)

480만 명/1510만 명


아프리카 GDP 1등은 바로 남아공이었다. 그러니까 G20에 들어가는 거겠지. 남아공 최대 도시로 그래도 이름은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도 여기서 한 것. 근데 여긴 수도가 아님. 남아공은 행정수도 입법수도 사법수도가 따로 있어서 수도가 3개지만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해발 1700m에 있다. 치안이 안 좋으므로 주의. 딱히 관광할 거리도 없다. 가수 타일라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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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케이프주 케이프타운 (Cape Town)

477만 명 


남아공 서쪽 끝에 있는 제2의 도시. 남아공의 입법 수도.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를 잇는 도로가 남아공의 경부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끝 희망봉과 테이블 마운틴이 있음. 아프리카치곤 특이하게 지중해성 기후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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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줄루나탈주 더반 (Durban)

59만 명/344만 명


남동부 해안가에 있는 남아공 제3의 도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이 여기서 열렸고, 역대 최초 원정 16강을 확정한 곳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한 곳이다.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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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Cairo)

1010만 명/2320만 명


아프리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역시 이집트. 아프리카 최대 도시이자 고대 이집트 문명의 유산을 품고 있어 아프리카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다. 아랍어로는 알까히라. 도시 한복판에 나일강이 흐르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골칫거리라고 함. 여기 정도면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을 개설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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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Alexandria)

635만 명


지중해를 바로 접하고 있는 항구도시. 시가지가 바다를 향해 꽤 길게 늘여져 있다. 이집트를 정복하고 도시를 만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아랍어로는 이스칸다리야. 고대에 이곳에 있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인류의 지성이 집약되어 있었다는데 사라져서 아쉬움. 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알렉산드리아 등대도 역시 남아있지 않다


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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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

804만 명/2160만 명


아프리카 최대 인구 국가의 최대 도시. 원래는 수도였으나 1991년 아부자로 이전했다. 인구밀도가 끔찍하게 높은데 이 사진으로는 제대로 표현을 못하는 것 같음

나이지리아는 체급에 비해 한국에선 인지도가 낮은 듯. 세계 인구 6등, 2억 4천만 인구의 10%가 살고 있음. 북아프리카에 이집트 남아프리카에 남아공이 있다면 서아프리카의 대빵은 나이지리아인데. 300만 이상 도시가 여기 말고도 4개나 더 있다. 하킴 올라주원의 고향


알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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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주 알제 (Alger)

451만 명


알제리는 알제? 지중해에 면하고 있다. 아랍어로는 알자자이르.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당시 프랑스인들이 많이 살았고, 프랑스가 나치에 지배를 받았을 때는 자유 프랑스가 임시수도로 사용되기도 했음.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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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Casablanca)

321만 명/427만 명


모로코의 최대 도시. 수도는 여기가 아닌 라바트. 사진에 있는 고층 탑은 하산 2세 모스크이다. 영화 카사블랑카는 꼭 봤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영화는 여기서 안 찍고 모두 할리우드 세트장에서 찍었음. 2차 대전 중이라 로케이션 촬영은 현실적으로 힘들지. 여기 말고 페즈 탕헤르 마라케시도 볼만 함


앙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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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안다주 루안다 (Luanda)

277만 명/1137만 명


이렇게 큰 도시인지 몰랐다. 무려 아프리카 5대 도시에 든다. 앙골라 GDP도 이렇게 큰 줄 몰랐음. 앙골라 인구 1/4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있는 셈이다.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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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Nairobi)

439만 명/654만 명


동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도시. 사진만 보면 하늘 맑은 선진국 도시같다. 해발고도 1600m에 있다. 도시권을 나오면 바로 야생동물들이 반겨주고 있음. 블랙 팬서에서 부산에 갔을 때 나이로비에서 온 친구들이에요 부자에요라고 언급되었던 게 기억난다 


콩고민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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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샤사 (Kinshasa)

1707만 명


중앙아프리카 최대 도시. 벨기에 식민지 시절에는 레오폴드빌이라는 이름이었다. 콩고강 바로 건너에 콩고 공화국의 수도 브라자빌이 있다. 인구가 정말 많다. 콩고민주공화국도 1억 넘는데 거기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인구만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이 나라의 1인당 GDP는 1000달러도 안되기 때문이다. 조나단 파트리샤 고향은 여기가 아님. 올해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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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 (Addis Ababa)

595만 명


에티오피아의 수도. 해발 2370m에 있어서 고산기후를 띄고 있다. 사진만 보면 괜찮아보이지만 수도 외에는 여전히 낙후되었다고 한다. 한국 전쟁 파병도 해주고 제국주의 국가도 전쟁에서 이겨보고 근본 있는 역사를 가진 나라였지만 현재 1인당 GDP가 1000달러를 겨우 넘기는 나라가 되었음. 근데 신기하게 에티오피아 항공의 노선망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편이어서 아프리카 중 유일하게 인천공항 직항편이 있다. 아프리카에 가려면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환승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는 것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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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 (Accra)

28만 명/545만 명


가나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제2의 도시는 쿠마시이다 


코트디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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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장 (Abidjan)

561만 명/632만 명


코트디부아르 최대도시. 원래는 수도였지만 1983년 야무스크로에 천도했다. 서아프리카 제2의 도시이다. 디디에 드록바의 고향이다 


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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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에스살람 (Dar es Salaam)

777만 명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아랍어로 평화의 집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수도였지만 현재는 도도마로 이전했다. 바다를 건너면 잔지바르와 꽤 가까움. 킬리만자로 산은 여기서 500km 이상 떨어져 있다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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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팔라 (Kampala)

168만 명/671만 명


우간다의 수도. 도시 바로 앞에 빅토리아 호수가 있다. 현재 우간다는 대한민국과 가장 인구가 비슷한 나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고향이다. 우간다에는 인도계 이민자들이 많았는데 이디 아민 정권 때 대거 추방되었다고 함.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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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툼 (Khartoum)

197만 명/715만 명 


나일 강 중하류에 위치하고 있고 도시권이 되게 넓게 퍼져 있다. 아랍어로 코끼리 코라는 뜻. 수단은 아랍인 위주에 무슬림이 많아서 사하라 이북 아프리카로 취급한다. 반면 2011년 독립한 남수단은 흑인 위주에 기독교도가 많아서 독립할 명분이 충분히 있었음. 또한 현재 여기는 쿠데타가 발생해서 내전 중인 관계로 여행금지국가가 되었다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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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 (Dakar)

127만 명/400만 명


서아프리카 최서단에 튀어나와 있다. 프랑스가 서아프리카를 식민 지배했을 때 수도 역할을 했다. 참고로 현재 다카르 랠리는 여기서 안 열린다. 세네갈의 정국 불안으로 2009년부턴 남미에서, 2020년부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다 


500만 이상 아프리카 도시는 이걸로 다 했음 

아프리카 국가 중 가보고 싶은 곳은 이집트와 모로코

그리고 인도양에 있는 모리셔스에 가고 싶다. 여긴 1인당 GDP도 1만 달러 넘고 민주주의 지수도 완전한 민주주의여서 아프리카치곤 상당히 발전된 곳이기도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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