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글은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족하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유럽 야생 당나귀(European wild 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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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야생 당나귀 과거 풀라이스토세 중기부터 홀로세 초기까지 유럽,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일부 등지에서 서식하던 아시아 당나귀에 아종 중 하나입니다. 현생 아시아 당나귀들과 두개골을 비교할 때 두개골의 주둥이 부위는 훨씬 짧고 비례적으로 다소 넓으며, 입천장은 길고 비강 더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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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은 유럽 생태계에서 그렇게 흔한 동물은 아니었으며 현존하는 아시아 당나귀들처럼 대부분 반 건조한 환경에 특화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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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건조한 지중해 기후를 포함 인근 초원 지역에 집중적으로 서식했을 것으로 보이며 추위를 어느 정도는 견딜 수는 있지만 대부분 따듯한 환경을 선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야생 당나귀는 홀로세 초기까지 생존했으나 인간의 지속적인 사냥과 이전 플라이스토세부터 홀로세로 넘어오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유럽 남부 지역으로 축소되었고 유전적 다양성이 심하게 손상되어 결국 약 5000~4000년 전에 멸종했습니다.



유럽 당나귀의 계통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있으나 일단 현재는 서아시아 야생 당나귀 개체군의 아종으로 보고 있으며 현존하는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아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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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당나귀입니다.


현재 유럽 당나귀를 복원할 계획은 없으며 현재 페르시아 당나귀도 전 세계에 600마리 미만의 심각한 멸종위기종입니다.




동아시아 오록스(East Asian aurochs)



우리가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가축 소의 조상은 유럽 오록스, 인도 오록스 지만 대한민국을 포함 동아시아 지역에도 오록스가 서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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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던 오록스의 생태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없지만 일단 홀로세를 넘기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동아시아 가축 소의 기원이 인도 아대륙에서 기원했을 것으로 보이며 원래 동아시아에 살던 오록스 개체군은 가축화를 시도하기 전에 멸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에 일단 동아시아 지역에 오록스가 살기는 했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연구 자료 링크 -> Evolution and legacy of East Asian aurochs - Science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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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인도 오록스와 외형이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아시아 타조(Struthio anders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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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조는 동아시아 타조로도 알려져 있으며, 중국과 몽골에서 플라이스토세 및 홀로세 시기에 살았던 멸종된 타조 종입니다.



현재 이 타조에 정확한 생태가 계통 등이 연구되지 않았지만 일단 알의 크기나 뼈의 크기를 현생 타조 비율에 적용하면 무려 270kg 으로 추정되며 현생 타조가 대부분 150kg 미만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큰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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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kg 으로 비슷한 크기인 자이언트 모아와 비교 


이 타조는 약 8900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보이며 연구가 부족하지만, 예상 서식지는 중국, 몽골, 만주 지역으로 추정됩니다.




베트남 오랑우탄(Pongo hooij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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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플라이스토세 멸종된 오랑우탄 종입니다. 이 동물은 고립된 치아로만 알려져 있었으며, 781만 년 ~ 126만 년 전까지 생존했습니다. 이 동물에 생활사는 현생 오랑우탄과 일치했을 것으로 보이며 크기는 오랑우탄보다 약 15% 더 큰 것으로 추정합니다. 현생 오랑우탄과 계통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연구가 부족해 알 수 없습니다.




유럽 물소(Bubalus murr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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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은 유럽 물소라고도 불리며, 플라이스토세 시대에 유럽에 서식한 멸종된 물소 종으로, 홀로세까지 생존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지 않았고 두개골 뼈만 존재하지만 일단 현생 물소들과 뿔의 모양이 다르며 이미 멸종한 Bubalus wansijocki 라는 북중국에 서식하던 물소와 뿔 형태가 비슷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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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물소들이 대부분 더욱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것과 다르게 어느 정도 추운 환경에서도 적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랑색 표시가 유럽 물소 분포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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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생활사는 현생 물소와 비슷하게 대부분 물속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동물은 약 12,000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멸종한 원인은 장기적인 빙하기로 인해 환경이 춥고 건조해지면서 이 종이 서식하던 강이나 호수 등이 직격탄을 맞고 멸종했습니다.



남아메리카 늑대(Dusicyon av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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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은 이름과 다르게 현생 늑대와 관계가 아주 먼 동물이며,

두키시온(Dusicyon) 속에 속하는 남미의 독자적인 개과 동물입니다.



이 동물과 계통적으로 가까운 동물은 같은 두키시온 속에 속하는 포클랜드 늑대(Dusicyon australis)와 갈기늑대가 있지만 갈기늑대와는 속 단위에서 다른 동물입니다.

크기는 코요테와 비슷한 15kg~24kg 사이였으며, 생태학적으로는 자칼과 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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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은 남아메리카 남부 지역에 팜파스와 파타고니아에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멸종 시기는 약 1200~1600년 대로 추정되며 유럽인 접촉 시기까지 존속했을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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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록에서는 남아메리카 회색여우가 티에라 델 푸에고에 도입되기 40년 전, 그곳에 두 종의 여우가 존재했다는 민족지학적 기록이 일부 있습니다. 1900년경, 원주민 셀크남 사람들은 두 종류의 여우를 인식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그중 한 종은 비정상적으로 큰 크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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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한 이유는 미스터리한데, 특히 홀로세 멸종 이후 이렇게 늦은 시점에 일반화된 중간 크기 개과 동물이 멸종할 명확한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멸종의 원인이 기후 변화였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도, 개와의 잡종화가 원인이라는 증거도 없는데, 두개골의 형태와 DNA는 후기 플라이스토세부터 홀로세까지 일관되어 있습니다.


이 동물은 홀로세 후기 원주민들이 의식용으로 사용했으며, 상징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이며 그 유해는 주로 이빨이 많은 발견되는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견됩니다.

이 동물은 넓은 분포에도 불구하고 검사된 표본에서 유전적 다양성이 낮아 멸종 전 개체군 규모나 유전적 병목 현상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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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현재까지 생존했다면 남아메리카 퓨마와 함께 남미 남부 팜파스, 파타코니아에 최상위 포식자로써 그곳에 살던 대부분의 동물들을 사냥했을 겁니다.



유럽 승냥이(European d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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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은 현생 승냥이의 아종이자 유럽에 살던 승냥이의 유럽 개체군이며, 12,000년 전에 멸종했습니다. 현대의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으나 현생 승냥이의 뼈에 비율로 측정하면 유럽 늑대들보다는 조금 더 작은 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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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바흐 늑대(Canis mosbachensis) 현생 늑대의 직계 조상


유럽 승냥이가 어느 시점에 유럽으로 유입된지 알 수 없지만 유럽에 살 때부터 모스바흐 늑대 라는 현생 늑대의 직계 조상과 서식지를 공유하고 먹이 경쟁을 했으며 유럽 대초원의 늑대들이 점차 거대화되고 유럽 표범, 동굴 사자. 불곰 등의 여러 강력한 포식자들에게 밀러 몸집이 작아지고 깊은 숲, 고지대, 산악지대에서 적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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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승냥이의 최대 서식 분포도 오른쪽 주황색은 현생 승냥이 아종들 분포도 



멸종 이유로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이베리아반도로 서식지가 축소와 되고 기존에 먹이 경쟁을 하던 유럽의 이베리아반도 늑대, 이탈리아 늑대가 유럽 승냥이가 살던 이베리아반도 쪽으로 유입되고, 고산지대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