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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는 재능은 없지만 고양이들 먹는 캣그래스 키우기 쉬워 보여서 토끼들 간식으로 주려고 도전해봤어
캣그래스 키우는 키트 사서 흙 같이 생긴거 깔고도 키워보고 다 했는데 곰팡이가 너무 많이 자라서 좀 골치아프더라
그래서 전략을 바꿔서 키친타올에 발아만 시키고 수경재배통에 옮기는 방법으로 바꿨어
일단 밤새 물에 담가서 씨앗 불려주고 젖은 키친타올 깔고 거기 골고루 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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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2-3일 후부터 발아 하기 시작하는데 뿌리 자라면 수경재배통에 하나씩 옮기면 돼
좀 귀찮긴 한데 이게 제일 깔끔하게 잘 자람
저 밑에 통에 물 담아두면 뿌리가 아래로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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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그래스 완성!
한번 싹터서 자라기 시작하면 일주일 안에 진짜 금방 쑥 자람
자르면 또 자라긴 하는데 물로만 기르니까 두번째부터는 잘 안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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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수경재배로 옮긴거고 오른쪽이 그릇 위에 키친타올 위에서 쭉 키운건데 자라는게 좀 차이가 나
근데 최근에 날이 따뜻해지면서 축축하니까 초파리인지 뭔지 벌레가 키친타올에 금방 꼬여서 그냥 수경재배 통에 첨부터 발아시키고 키우는게 제일 깔끔하게 키울 수 있는거 같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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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키워서 매일 한줌씩 잘라서 갖다주면 보리가 게눈감추듯 먹어치움ㅋㅋㅋ
한번에 여러개씩 면치기가 아니라 풀치기 하는 보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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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애긔 꼬미찡은 요정처럼 한줄기씩 오물오물 먹음ㅋㅋ 
그렇게 깨작깨작 먹어서 언제 클래!
그래도 최근 몸무게 재보니 집에 처음 왔을때보다 20g 늘어서 760g 찍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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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의 시선끝에는 보리누나가ㅠ
꼬미의 짝사랑은 현재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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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 중성화 한지 일주일 정도 돼서 이제 조금씩 본딩 시작해보는데
맛있는걸 같이 먹는게 도움이 된대서 번그래스 갖다주고 둘이 붙여 봤는데 꼬미둥절 하는사이 보리가 순식간에 다 먹어치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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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부족했는지 그릇까지 먹을 기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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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택배 받을게 있어서 토끼용품 몇개 사서 받았는데 보리는 잘 안쓰던 끼었토 방석 꼬미는 바로 애용하더라ㅋㅋㅋ
주는거마다 다 야무지게 잘써서 너무 재밌고 기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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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 수술하고 쓰려던 귀여운 넥카라는 늦게 도착해서 못써봤는데 어차피 필요 없었을거 같아
아래 있는건 이케아에서 새로 나온 무릎위에 노트북 올리는 받침대인데 토끼 올려놓기 딱임
무릎위에 있을때 발바닥이 안정되서 토끼도 더 안심하는거 같고 발톱깎을때 유용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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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딩 성공?
사실 꼬미가 자꾸 보리한테 들이대는거 보리가 별로 안좋아해서 혹시 사고 날까봐 계속 막았더니 포기하고 그냥 누워 버리고 보리는 머리 쓰다듬어 줬더니 식빵으로 변신해서 어쩌다보니 둘이 친해 보이는 모양새가 되어버림ㅋㅋ
빨리 진짜 친해져서 이런 그림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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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그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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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 눈 튀어나오겠네ㅋㅋ
발라당 누워 있길래 귀여워서 가까이 갔더니 귀찮은지 눈만 아래로 굴려서 집사 쳐다보는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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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용 이케아 러그 촉감이 좋아서 사서 보리방에 깔아줬더니 빙키도 하고 엄청 좋아해
보리가 미국에서도 바닥이 카펫인 집이나 호텔에 놀러가면 신나서 엄청 뛰댕겻는데 저런 질감을 좋아하나봐

조금씩 자주 올려야지 하는데 자꾸 대량으로 올리게 되네
동기갤러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