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브금부터 틀고
마지막에 셋리 네타바레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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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정뛰면서 26일 다카마츠 라이브를 다녀왔음
티켓 예매도 까먹고있다가 전날 저녁인가 예매했는데 정리번호는 50번이었고 실제 관객은 40명 정도 온 듯

여기도 라이브하우스가 아니라 작은 카페였고
내부엔 엄청 잘 꾸며두신 진열장도 있었음
드링크는 럼콕 주문했는데 확실히 눈앞에서 병콜라 따서 만들어주니까 더 맛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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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뒷쪽 의자에 앉으면 잘 안보일 것 같았는데
양 옆에 소파도 있길래 바로 달려갔더니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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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는 타월과 내가 좋아하는 1R+1 앨범 자켓 마그넷 하나 삼
타월 예뻤는데 저게 타월의 마지막 흔적이었다 시발…

라이브 분위기는 진짜 잔잔감상콘의 끝판왕이더라
한줄요약하자면 잔잔 100% 버전의 귀호강 asmr 낭독회 느낌

곡 시작 전에 이 곡을 만들게 된 계기라던가 그 때의 감정이나 이런걸 생각하면서 들어주세요 하는 스토리들을 말해주는데, 이게 은근 길고 비하인드 스토리 느낌이라 재밌음

말하는 목소리도 엄청 야사시하고 속닥거리는 asmr듣는 느낌이라 정신 안차리면 잠들어버릴 것 같은 편안함이 있더라
이 가성을 넘나드는 음색이 너무 좋았음

사실 토아카 본인이 자신의 노래는 눈을 감고 들어주라고, 듣다가 잠들어도 괜찮다고 했는데 진짜 눈 감고 듣다가 좀 졸았다…
내 앞에 아재도 중간부터 숙면하면서 노래 끝나고 박수만 치더라 ㅋㅋㅋㅋ


기억남는건 메이덴이라는 곡이 어떤 문학작품을 읽고 만든 곡이라고 했는데, 그 고문기구의 메이덴이 맞고 바토리 에르제베트 라는 사람의 나무위키 문서를 보면 이해가 쉬울거임
그래서 미성숙한 여성은 굉장히 불안정하고 덧없으면서 아름다운 존재이고, 자신도 그런 매력을 가진 여성이고 싶은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고 하더라
이런 자세한 스토리를 알고 노래를 들으니 가사도 더 잘 와닿고 재밌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이 날 느낀건 토아카가 자기 음색을 진짜 잘 쓴다는 것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선이 가사와 음색에 그대로 담겨 전해져서 몇 번이고 소름이 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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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받은 가사집
이 날 셋리 순서대로 가사가 써있고
마지막 페이지엔 아토가키까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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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막차시간 전까지 술마시러 갔는데
아지후라이 시킨걸 50분만에 갖다줘서 그거 먹다가 막차 놓침
숙소가 오카야마라 뭐 걸어갈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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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걍 가라오케 밤샘하러 갔는데 가방 끈에 걸어둔 타월이 사라져있더라…
이날 비도 개많이와서 찾으러 다시 나갈 수도 없었음
다 내 잘못이지 휴..

암튼 라이브는 진짜 좋았으니 기회되면 가보셈 다들
아래는 셋리 (앵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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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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