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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베르타의 초콜릿이 맛있어서 돼지같이 계속 먹고 있긴한데


저 답도 없는 성분을 생각할때마다 초콜릿 먹고 배아픈게 팜유 탓인가 싶어 기분이 안좋던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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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저가격에 포토카드도 안주는건 진짜 참을 수 없어서 진짜 초콜릿을 만들어봐야겠다고 마음먹음


일단 준초콜릿은 카카오 고형분이 7%이상인 초콜릿제품이라 대충 카카오빈과 반반 섞으면 되지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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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빈을 구매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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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300그람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서 샀고


듣기론 카카오 열매속 카카오빈을 발효시키고 오븐에 굽는 과정도 있다던데 그건 너무 귀찮아서 볶은 카카오빈을 구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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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볶아서 온거긴 하지만 혹시몰라 마지막 카카오빈 속 수분을 날리기 위해 한번 볶아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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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처럼 저 껍질을 하나하나 까줘야하는데 이게 은근 단단하면서 안에 닙스도 잘 부셔져서 분리하는게 너무 힘들었어


그러니 나처럼 진짜 초콜릿을 만들어보고싶으면 그냥 속시원하게 카카오 닙스 제품을 구매해서 만들어라


아무튼 하나하나 까면서 한시간정도 시간을 보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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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그람중 243그람의 카카오 닙스만 남았는데


정석적인 방법은 맷돌이나 절구에서 아주 곱게 갈아줘야하는데 집에 그런게 있을리 없으니 그냥 믹서기를 혹사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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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이렇게 가루만 있는데 금방 기름이 올라오면서 믹서기 멱살잡고 흔들며 갈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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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우리가 아는 초콜릿의 질감이 나오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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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믹서기 과열과 싸워가면서 30분동안 갈아내면 우리가 아는 초콜릿의 질감이 나오게 됨


이게 가정용믹서기라 입자가 조금 남는건 어쩔수없긴한데 어차피 달달하면 상관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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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상태론 너무 쓰고 신맛만 있어서 바닐라와 설탕좀 넣어주고 다시 믹서기를 돌려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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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퍼백에 넣고 템퍼링 작업을 해주면 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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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이가 저렇게 하라고 말하길래 일단 정확하진 않아도 대충 비슷한 온도로 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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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수제 초콜릿은 쉬고 있는 동안 이제 해야될껀 문제의 질베르타가 준 초콜릿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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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포카만 먹고 모아놓은 초콜릿을 꺼내서 아까 카카오 닙스와 비슷한 무게로 녹여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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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4그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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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70개 정도 넣어줌



이걸 전자레인지에 10초씩 돌려주면서 녹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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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때문인지 초콜릿에서 하얀색이 나오더라 역시 그냥 색깔만 검정색인 화이트 초콜릿이 맞는것 같아


암튼 이렇게 녹인거와 아까 만든 초콜릿을 섞어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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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만 봐도 수준차이가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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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먹어봤는데...


약간의 입자가 씹히지만 적절하게 분유맛 나면서 씁쓸함과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오묘한게 맛있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따로 설탕은 더 안넣고 틀에 붓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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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반적인 초콜릿을 틀에 넣어 냉장고에서 얼려주고


남은 초콜릿이 너무 많아서 추가적으로 두바이 초콜릿도 만들어보기로 했음


대충 틀에 초콜릿 코팅을 해준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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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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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덮어주고 냉장고에 넣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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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넣어놨던 판초콜릿이 적절하게 굳어서 이제 완성됐음 이걸 틀에서 분리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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