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세줄요약 :
야간버스는 무조건 1-1-1의 3열로. 
기왕 탈거면 한 살 이라도 어릴때 타볼것
스트롱제로는 미리 마시고 타자(?)




기존일정+급 잡은 일정 콜라보로

키타큐슈->도쿄->모리오카라는

살짝 괴랄한 루트였던 어느날..

더 나이먹으면 진짜 안타는게 아니라 못타는게 될 것같아

도쿄->모리오카 야간버스 3열행 도전.

키타큐슈->하네다도착->야에스 이동->버스탑승의 루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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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도 보이던토요코인의 위엄..

키타큐슈 공항은 진자 내가 가 본 공항중에서 젤 짝은듯햇음
(비행장 제외)

짐 검사해주는 직원이 내 캐리어에 붙어있는 오시 스티커 보더니

자기도 그 행사 갔었다고 반가워 해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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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마실라고 샀는데 방탄 있는게 신기해서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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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탑승

의자도 매우 편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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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비디오에 로보트 나왓음 개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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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착륙 얼마전부터 똥줄타기 시작함

비행이나 기타등등에서 조금씩 시간이 지연되니까 

나비효과마냥 암튼 그래서

실제로 야에스까지 이동하는 전철 환승 등등을

눈앞에서 두번씩이나 놓치는 바람에

진짜 까딱하면 못탈뻔했음

내가 이걸 못타면 나는 뒤진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진짜 미친듯이 댤려가서 겨우 시간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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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진짜 딱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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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버스를 선택한 이유는, 3열시트인 이유도 있지만

처음부터 의자를 풀로 제낀 상태로 세팅되어있기때문에

괜히 뒷사람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좋다는거.

그리고 차내에 화장실이 없어서 냄새도 안남!

대신휴게소를 좀 자주 들르는 편 같았음



다른 야행버스는 모르겠는데 내가 탄건

자리는 지정할 수 없었음

타기전에 기사아저씨가 이름 부르고 명단확인하면서

자리 알려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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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헥헥대며 겨우 탓다는 안도감에 한컷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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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의 버스였는데, 

저 중간자리면 양옆커튼 신경쓰일거같음

난 다행히 창가쪽자리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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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라고 해야할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나는 운전석 바로 뒤 자리를 배정받았음

장점은 앞이 막혀있으니까 개별실 같았다는거고,

단점은 운전석땜시 앞이 막힌만큼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좁아서.. 큰키가 아닌데도 다리를 쭉 펼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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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22:50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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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경 토치키현의 첫 휴게소 도착

일본 휴게소는 처음이라 되게 설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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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미처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

내가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고팠다는 거임.

원래 편의점에서 뭐좀 사고 탈라고 햇는데

ㅅㅂ 까딱하면 버스 놓치게 생겼는데 편의점 들를틈이 어딧냐고

휴게소에서 사먹어야겟다.. 했는데 

ㅅㅂ 휴게소에서도 밀까리 빵쪼가리 과자 이런것만팔고

주먹밥을 안파는거임

음식코너가 있긴 하지만 휴게시감이 15분인가 20분?

그정도 밖에 안되는데,,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

도저히 뭐 먹을 시간이 안날 것 같더라고

심지어 잠 못잘까봐 걱정되니까

스트롱제로 하나 휴게소에서 마실 생각이었는데

휴게소는 술 안팔더라..? 원래 안파는 거라더라..?

한국에서도 안판다고..

ㅅㅂ 몰랏음.. 진짜 몰랏음.. 뭐 휴게소 편의점을

갈 일이 있어야 알지 흑흑

그렇게 주린배를 움켜쥐고 다시 버스 탐..

자리 특성상 다리를 쭉 못펴니까

옆으로 쭈그려서 자야되는건 있었지만

생각보다 괜찮고 생각보다 잠도 잘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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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분 살짝 넘어서 두번째 휴게소 도착(후쿠시마 현)

나도 이제 후쿠시마 가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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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들른 휴게소가 진짜 규모도 큰 고속도로 휴게소 같았다면

여긴 걍 한국으로 몬 국도 사설휴게소 같은 느낌이었음..

글고 시골 슈퍼마켙(오타아님/옛날느낌이라)냄새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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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주먹밥은 없고 빵쪼가리 음료수 디저트

이런것만 팔았음..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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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파서 젤리랑 떡이라도 사먹음 

후쿠시마특산물이 복숭아니까 복숭아맛으로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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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버스에만 있기도 답답해서

휴게소 내리면 한바퀴 돌고 트럭구경도 하고

연초도 태우고 했음

구래서 경험치 점수 좀 올렸음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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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 경 마지막 휴게소 도착(미야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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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참내!! 마지막 휴게소까지 와서야 주먹밥을 살 수 있었음

딱히 좋아하는 맛은 아니고 그냥그랬지만

단 하나 남아있던 다시마조림맛 주먹밥..

저 맛은 죽기 전에도 기억날거 같음..



밑에 일본에서 뭘 먹어야 맛있냐고 했던 관붕이 있는거 같은데

쫄쫄 굶고 먹어봐.. 배고프면 다 맛있어..

내가 진짜 살면서 먹어본 음식중에서 젤 맛있었던거 꼽자면,

우크라이나 경찰서에서 열시간 뺑이치고 나와서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식당 드가서는

젤 빨리되는거 달라고 해서 먹었던 보르쉬 한그릇인데..

진짜 저 휴게소에서 먹었던 주먹밥이

그 다음으로 맛있었음.. 흙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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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 토호쿠 지역에 전체적으로 비가 왓던듯 했던 날이었다







사람 없는 틈에 사진찍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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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0을 살짝 넘어,

마침내 모리오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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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면서 찍어볼라했는데 쉽지않앗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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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용의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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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역의 기여운 마스코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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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캐리어 바퀴 부서진거 모리오카 와서 알아챔ㅋㅋㅋ

ㅅㅂ 그 보도블럭 돌바닥을 얼마나 개같이 달렸으면..

사용한 기간 생각하면 나름 호상이긴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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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 맞겨두고 찜질방 이동함

야간버스 타고 바로 일정 조지는건 내 체력으로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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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하고 소금방 불가마 뭔방 아무튼 찜질 조지고

꿀잠까지 야무지게 자고 나서야 활동할만한 체력으로 돌아왓다





별거 없지만 야간버스 떡밥 보이길래 몇자 적어보았음

동일회사 3열버스라면 앞자리 바뀌기 전에

한 번 더 타 볼 의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