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제주도로 다녀오기로 함
작년에도 시도했으나 2p의 반대로 그냥 여행을 갔으니

올해는 어떻게든 캠핑을 가보자고 설득하기도 했고
10월 후모톳파라를 가기전에 경험치를 쌓기 위해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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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치 두개에 꽉꽉 채워서 출발함

그리고 공항버스를 못타서 다음 타임 버스를 탐..
국내선이기에 망정이지 어휴;
그래도 늦지않게 공항 도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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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넘 좋더라
여행 내내 구름 보기가 힘든 날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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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동문시장으로 가서 성게미역국에
딱새우물회로 점심 해결하고 구경 다님
시장에 사람 많긴 하더라..나는 어린이날에 갔으니 뭐 말 다했지

한시간 정도 돌아다니다가 모듬회에 코코넛새우 사갖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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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른 무우수 커피
예전에 팝업 행사 때 나왔을때 원두 사서 먹어보고 가보고 싶었는데 가는 동선상에 있길래 딱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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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는 피터펜슬이라는 연필가게 구경하고 나옴
미술학원 다닐때 맡았던 흑연+나무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음. 연필을 사도 쓸일이 없다는걸 알기에 구경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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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녕 도착!
5일 오후였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은 많지 않았고
해가 지니까 대부분 돌아가서 조용할줄 알았는데
옆 자리 두 가족이 빌런이었음 ㅋㅋ 애가 목이 쉬도록 악을 쓰는데 부모님 술 처먹고 떠들기만 하니..

시끄러웠지만 운영기간이 아닌 비수기니 노지라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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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석양을 보면서 고등어회와 코코넛 새우를 조져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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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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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도 먹고 귀마개 하고 잘 잤음
그래도 1시쯤 되니 조용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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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드론샷 한번 간단하게 찍어주고 철수
근처 해수 사우나가서 샤워한담에

결혼기념일 만찬으로 몽탄 제주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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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갈비 2인분에 우설 1인분, 볶음밥만 먹어도 배부르더라.
예약 안하고 오픈런으로 갔는데 예약자들 엄청 많은 핫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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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나와서 옆에 있던 빵집에서 다음날 아침에 먹을 베이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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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려도가 보이는 알마커피 제작소라는 곳을 가서 커피 한잔 하고 비양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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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우도땅콩아이스크림 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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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두고 비양도 전경 찰칵
평일이다보니 진짜 사람 없어서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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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도 좋지만 돌벽이 큰곳이 좋을것 같아서 농협돔 피칭완료
가이라인 안쳐도 될 정도로 바람이 잔잔한 하루였음
어차피 일어서면 바로 바다가 보이니 이 자리도 좋더라

옆자리에 나중에 중국 사람 한분 모비가든 텐트로 백패킹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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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집에서 산 모듬 해물과 우도땅콩막걸리로 달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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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풍! 농협돔 전실을 쓸수 있으니 2인이서 쓰기 아주 좋았음
아무래도 2p가 더 추워하니까 전실에서 의자를 놓을수 있는 농협돔을 선택한건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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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출 좀 보고 드론 좀 날려주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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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이 하는 우동 카덴 옴
크게 비싸지도 않고 회전도 빠른 편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개많음..
한 40분 전에 20여팀 있던거 가는길에 미리 캐치테이블 걸어두고 가서 그리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음
마 들어간 냉우동이 젤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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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나서 교래 자연휴양림 입갤
주차를 하고 숲길을 좀 걸어들어가야 나오는 곳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
나는 다시 간다면 비양도나 김녕보다 여기를 다시 오고 싶음

저녁은 각지불이라는 곳에서 들깨아구탕을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 여기가 최고였음
꼭 가라 두번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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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은은한 빛에 잠애서 깨고 남은 아구탕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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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번 더 보고 노닥거리다가 집 옴
운동 갈 시간이라 마무리가 허접한데 이해해줘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