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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같은 계통의 언어라 외국어 치고 소통이 수월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하지만 엄연히 별개의 언어인데다 두 국가의 언어를 쓰는 남미 국가들까지 포함하면 의외로 서로 간의 소통이 꽤 복잡해진다

가장 잘 맞는 언어부터 가장 안 맞는 언어까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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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잘 통하는 언어는 당연히 같은 언어인 본토 스페인어와 남미 스페인어

해당 언어끼리는 말그대로 방언 정도의 차이일 뿐, 문어와 구어 상관없이 서로 이해하는 데 거의 문제가 없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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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잘 통하는 언어는 역시 같은 언어인 본토 포르투갈어와 브라질 포르투갈어

그러나 포르투갈어는 두 국가 간에 발음, 어휘 등 차이가 꽤 커 포르투갈어를 모르는 사람이 조금만 들어도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가 있다

그래서 글로는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만, 말로 소통할 때는 브라질인이 포르투갈인의 말을 이해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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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브라질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는 스페인어와 비슷하게 모음을 명확하게 열어서 발음하는 특성이 있어 서로 알아듣기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

지역적으로 가까운 남미 스페인어와 브라질 포르투갈어 사이에는 '포르투뇰'이라는 혼합어가 존재하기도 한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브라질인이 스페인어를 더 잘 이해하고, 스페인어 화자는 브라질 포르투갈어를 이해하는 데 좀 더 노력을 요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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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토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본토 포르투갈어는 지금까지 살펴보고 있는 언어 중에 화자도 제일 적고, 발음도 알아듣기 가장 난해한 편이다

본토 포르투갈어는 소위 '모음을 먹는' 발음이 많은데다 강한 악센트가 스페인어 화자 입장에서는 아예 다른 언어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본토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이에서도 포르투갈인이 스페인어 화자를 배려해 발음을 조절하거나 차라리 영어로 말해야 할 정도라고 하며, 남미 스페인어 화자와 포르투갈인 사이의 소통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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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본토 포르투갈어가 가장 고립성이 심하고, 본토보다 화자가 많고 발음이 명확한 브라질 포르투갈어는 좀 더 사정이 낫다

본토 스페인어와 남미 스페인어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