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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은 사도세자의 장인이자 정조의 외할아버지였는데,


사도세자가 죽을 때 제대로 막지 않았다...라는 의심이라든가


뒤주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아


여기저기로부터 저놈 죽여야 한다는 극단적 공격을 당했음



"나라의 다음 왕이 비참하게 죽었는데,

홍봉한 너는 세자의 장인이고, 조정 핵심 권력자고, 영조한테 신임받던 대신이었잖아?

근데 막기는커녕 네가 권력 유지하려고 세자를 버린 거 아니냐?"



대충 이런 이유였다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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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등장하는게 한유라는 놈인데 


얘가 홍봉한을 죽여야 한다고 당시 왕이었던 영조에게 상소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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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유는 그냥 글만 쓴 게 아니었음


도끼를 들고 궁궐 문 앞에 엎드림


이게 무슨 뜻이냐면,


내 말이 틀렸으면 이 도끼로 내 목을 치셈


이런 의미임 


조선시대 상소 문화에는 이런 식으로 충언하는 wwe가 가끔 있었는데,


한유는 그 수위가 wwe. 아니라


이새끼는 진짜 ufc 찍을려고 했음


거기서 끝난 것도 아님


한유는 자기 팔뚝을 불로 지져서 글자까지 새김


거기에 동네 민심 소문까지 다 가져와서


홍봉한 제발 죽이세요 퍼포먼스 지랄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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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관이 봐도 지랄병이 심했다 봤는지


나라를 진짜 걱정한다면 차분하게 이치와 근거를 말하면 되지,


팔뚝 지지고 도끼 들고 동네 민심 소문까지 끌어와서 왕 마음 흔들려고 하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라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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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치면 태극기 할배 지랄쇼..정도라고 볼수 있겠다









홍봉한 내용까지 다시 첨부했음 빼먹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