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9월 24일
기자와 독자의 친분을 두텁게 하고자 응접실을 개방합니다. 면회시간 제한 그런 거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1년 365일 5시간 48분 46초 동안 언제든 찾아오셔서 말씀 주십시오. 무슨 화제를 갖고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독자Q :
세계에서 제일 비싼 술은 무엇인가요?
기자A :
듣고 취하지나 마시라! 한 잔에 135만원짜리 백포도주가 독일 함부르크 부근 브레멘 시청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이름은 "루-데쓰하이메르" 라 하며 1635년에 빚은 술이라니 삼백년 동안 원가에 복리계산을 했나 보지요.
1930년
독자Q :
예수가 재림한다고 예수쟁이들이 자꾸 떠드는데 대체 언제 내려온답니까?
기자A :
언제 내려오는지 알려드리면 재림 전날에 예수 믿으시게요? 그건 하늘만이 아실 일이지요.
독자Q :
요즘 우리 마을에 논다니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건 망할 징조인가요 흥할 징조인가요?
기자A :
망해도 대박 망할 징조입니다.
독자Q :
조선보병대에 입대하면 제 앞길이 어떠려나요?
기자A :
선생의 앞길은 모르겠지만 보병대원들은 창덕궁 앞길을 왔다갔다 하더군요.
독자Q :
요즘 신문에서 떠들썩한 인도와 필리핀은 언제 독립될는지?
제 나이 오십줄인데 죽기 전에 독립됐다는 소식이나 한 번 듣고 싶습니다.
기자A :
저도 궁금한 일입니다만 그 시기를 알 도리는 없겠지요.
독자Q :
일본사람들은 사촌지간에도 결혼을 한다는데 그럼 둘이서 자식을 낳으면 촌수가 어떻게 됩니까?
기자A :
지금은 사촌간의 혼인을 법률로 금지하였습니다.
독자Q :
일본에 유학하려는데 지금 조선은 법과출신과 경영출신 중 어느 쪽을 더 필요로 하겠습니까?
기자A :
둘 다 매우 필요하오니 능력이 되시는 쪽으로 도전해 주십시오.
독자Q :
요새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만 보면 눈이 빠져라 보고나 있으니 무슨 꼴들인지요.
기자A :
남학생들이 눈이 빠져라 보고 있는 줄 어떻게 아셨는지 답변을 우선 부탁합니다.
대답해주시면 거기에 따라 재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독자Q :
성기 크기가 작아 고민인데 요즘 신문광고로 자주 나오는 진공요법이 믿을 만 합니까?
기자A :
광고에 대한 진위여부를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없어서 유감입니다.
광고와 기사는 구분해서 보시라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독자Q :
물가는 3할 이상 하락했는데 기생 화대와 단란요금은 그대로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기자A :
동문서답 같지만 아예 계집질 엄두도 못내게 폭등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931년
독자Q :
돈이 들지 않는 선에서 비행기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오.
기자A :
비행기 제조공장의 직공으로 취업하시면 월급도 타고 기술도 배우니 꿩먹고 알먹고 아니겠습니까?
독자Q :
소생은 2년간 농한기 야학을 운영해 왔습니다. 귀사에서 브나로드 운동에 쓰시던 한글 원본을 무료로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야학에 적당한 교과서가 있다면 좀 알려주십시오.
기자A :
본사 서무부로 연락 주십시오.
독자Q :
오륙년쯤 전에 경성조선어연구협회에서 조선말 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어휘를 수집중이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이제는 완성이 되었습니까? 아니라면 언제쯤 완성해서 출판이 될까요?
기자A :
여러 선생들이 변함없이 노력중이라고 들었는데 아직은 완성이 안 됐답니다.
언제 출판될지는 모르겠지만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하니 우리 같이 기다립시다.
독자Q :
소설 '괴청년' 이 연재중지되다니 이게 무슨 일이오?
기자A :
완결돼서 내린 건데요….
독자Q :
요새 초면에 인사할 때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들 하잖습니까?
근데 여기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라고 해도 거북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찝찝한데.
기자A :
상대가 이성이면 예스, 동성이면 노, 이렇게 할 수도 없잖습니까?
그냥 무난하게 "저도 그렇습니다" 라고 하시지요.
독자Q :
요즘 잡지 등에서 '전협계', '납프', '캅프' 이런 생소한 단어들이 자주 보이는데 뜻을 좀 알려주십시오.
기자A :
전협(全協) 이란 전일본노동조합협의회의 약칭이며,
납프는 N.A.P.(Nippon p oletarian Art Society) 로 일본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입니다.
캅프는 K.A.P. 이며 조선 프로예맹의 약칭입니다.
독자Q :
백년쯤 지나면 인조인간이 전세계에 차고 넘쳐난다는데, 그럼 이삼백년쯤 지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듭니다.
人조인간의 八조인간쯤 되는 것들이 세계와 인류를 지배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기자A :
그거 참 대단한 창의력이십니다만 기우입니다.
독자Q :
기형아가 무엇인지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기자A :
쉽게 설명하자면 수태한 정자와 난자 중에 뭔가 결함이 있거나 태아가 태중에 있을 때 고장이 나면 생기는 것입니다.
임산부가 임신중에 매우 놀라도 비슷한 일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임신중에 화재가 있었던 경우 태어난 아이의 몸에 시뻘건 점이 박혀 있다거나 합니다.
독자Q :
유행가를 남들보다 더 빨리 알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기자A :
돈이 허락한다면 레코드가 발매되는 대로 사세요.
독자Q :
저는 영화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하려면 어디서 뭘 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A :
일단 조선땅에서는 무리입니다. 일본으로 가시거나 곧장 미국으로 건너가시는 게 좋습니다.
독자Q :
이 땅에서는 아무도 취급 못하는 외래서적을 원서로 가지고 있는데 아무데서나 읽고 다녀도 문제가 없을는지요?
기자A :
없을 리 있겠습니까?! 그런 건 입밖에 내지 말고 혼자 좀 몰래 읽으시란 말입니다.
독자Q :
'에로' 와 '그로' 의 뜻을 알려주시오.
기자A :
어디 조선시대에서 오셨습니까? 에로는 정사(情事), 그로는 괴기(怪奇) 입니다.
독자Q :
황화설(黃禍說) 이라는 게 뭡니까?
기자A :
현재는 백인들이 사실상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만,
점차 각성하고 있는 황인종들이 천하를 잡지 않을까 하고 백인들 사이에서 우려하여 하는 말입니다.
전 독일황제 윌럄(빌헬름) 2세가 제창했습니다.
1933년
독자Q :
귀사의 계몽운동을 환영하는 바입니다만 조선의 문맹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A :
100명 중 3명이 문맹자인 독일이 현재 가장 문맹률이 낮은 나라이고, 100명 중 90명이 문맹인 인도가 가장 문맹률이 높습니다.
조선은 100명 중 67명쯤 된다 하니 뒤에서 세번째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10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일소해 내겠습니다.
독자Q :
요새 값싼 물건 하나쯤 추천해 주십시오. 연말 상여금도 받았겠다….
기자A :
박사(博士) 학위가 요즘 똥값이오니 참고하십시오.
독자Q :
설령 상대방이 서얼(庶孼) 이라 할지라도 나이가 더 많다면 존대를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A :
당연히 그랬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요즘 들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자Q :
삼프라는 걸로 머리를 감는다는데 삼프가 대관절 뭡니까?
기자A :
'샴푸' 라고 해서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가루약입니다. 백화점이나 약방 가서 구해보시지요.
독자Q :
요즘 과학이 이만큼이나 발달했는데 고문 없이 죄인을 가려내는 세상은 요원하단 말입니까.
기자A :
기술이 발달했다지만 독심술을 개발해낸 것도 아니고 하여, 여전히 고문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독자Q :
본지에서 연재중인 '지축을 돌리는 사람들' 의 저자가 미인이라면 내게 소개시켜 주오.
내가 미남 십만장자의 독자이외다.
기자A :
미남의 아들이라고 미남이라는 법은 아니겠습니다만 부잣집 도련님 심기를 상할까 저어되어 더 딴죽은 안 걸겠습니다.
그리고 저자이신 이무영 선생은 남자이십니다.
1935년
독자Q :
응접실을 즐겨 찾던 사람인데 살롱으로 다시 열었으니 아주 기쁩니다. 이제는 휴업하지 말고 계속 운영해주세요.
그나저나 요즘 붐이 일고 있다는 광산업에 대한 상식을 얻고자 합니다. 참고가 될 만한 서적이 있을지요?
기자A :
손님이 오시는 이상 살롱은 계속 열어두어야겠지요!
광산에 대해서는 오하영 저자의 '광업보감', 혹은 김용관 저자의 '광산 발견 및 경영법' 이 좋습니다.
아니면 저희가 발간하는 잡지 '신동아' 작년 9월호에 광산 특집이 실려있사오니 참고하십시오.
독자Q :
한글공부를 하는데 자습서에 '백두산은 한배님 나신대로 유명하고' 라고 적혀 있습니다. 한배님은 뭐 하시는 어르신이죠?
기자A :
단군이십니다.
독자Q :
내년 베를린 올림픽에 김은배 군이 출전할 수 있을까요? 손기정 군은 출전이 결정되었는지요?
기자A :
김은배 군은 미국 올림픽에 다녀와서 연습하던 중 개에게 다리를 물린 관계로 당분간 마라톤 출전은 어렵다고 합니다.
손기정 군은 아직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만 십중팔구는 가게 될 듯합니다.
독자Q :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뭐시기 행운의 편지란 것을 받았는데 같은 내용의 편지를 아홉 사람에게 돌리라고 합디다.
보내자니 미신 같기도 하고 무시하자니 불안하기도 한데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기자A :
할 일 없고 배부른 사람들의 못된 장난이니 받는 대로 찢어버리십시오.
독자Q :
공자, 석가, 예수, 소크라테스를 가리켜 세계 4대성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분들 외에도 성인이라 부를 만한 위인이 계신가요?
기자A :
다카야마 초규(高山樗牛) 의 '세계사성' 이라는 글 이후로 위의 네 사람을 사대 성인이라고 부르긴 합니다만 기준이 뭘까요?
경우에 따라선 10대 성인도 될 수 있고 15대 성인도 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인이라 하면 제 기준으로는 윤리규범을 솔선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런 성인이라면 얼마든지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아예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집어서 부르긴 곤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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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Q :
모교 여학생에게 편지를 하였더니 선생님이 중간에 떼어본 모양입니다. 고소할 수 없을까요?
기자A :
고소할 수도 있겠지마는 딴 죄로 도로 걸리기가 쉬울 듯 합니다. 그러기에 애초 그런 편지는 하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독자Q:
밥! 밥이 없습니다. 생각을 누르고 밥벌이로 관청에나 갈까요? 말까요?
기자A:
뜻대로 하십시오.
독자Q:
중국의 삼민주의가 무엇입니까?
기자A:
민족주의, 민권주의, 민주주의.
독자Q:
세계 최강의 군대는 무슨 국가의 무슨 군?
기자A:
무슨 국이라도 할 것 없이 세계 도처에 퍼져있는 구세군.
독자Q:
일본 문단에 진출한 조선인 모씨는 대청, 주막 등 조선어 문구를 일본어 문중에 그대로 사용하니 이런 용법은 올바른 용법일지요?
기자A:
사용한 그 글의 문맥이 없어서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대청이나 주막은 조선 특유의 고유명사의 일종임으로 조선색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대로 쓸 경우가 많을 줄로 압니다.
독자Q:
조선사를 좀 알아야 하오니 일본어, 조선어를 물론하고 알기 쉽고 좋은 책을 알려주십시오.
기자A:
조선사연구의 참고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최근세사 (이선근)
조선역사 (촤남선)
조선사 (조선어학회)
조선오백년사 (삼국사기)
삼국사기
삼국유사
반만년조선역사
아시조선
동사연표
오천년조선역사
신편조선역사
조선역사연구초
보통조선역사
조선역사(이창환)
통속조선사천
연비사
등 이외에도 많은 책이 있습니다. 이상의 책은 서울의 큰 책점에서 주문하면 다 살 수 있습니다.
독자Q:
조선신문잡지등을 보건대 "오로지"라는 단어가 있사온데 그 해석을 요망함.
기자A:
오로지는 오로지입니다. 상하문을 훑어보시면 이해치 못하실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해되지 않는다면 글세올시다. 근본적으로 문제인걸요.
1933년 9/1
기자: 한동안 닫아두었던 응접실을 다시 개방합니다. 지면을 통해 기자와 독자의 정분을 두텁게 하는데
이보다 더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수 일동안은 그동안 들어온 엽서 중에서 추리기로 합니다.
독자Q: 올해 가을에 조선 쌀값이 오를 것 같습니까? 내릴 것 같습니까?
기자A: 글쎄올시다 올해는 조선도 풍년이고 일본이나 대만도 다 풍년이라 전해지니 원칙으론 떨어질 것
같습니다마는 이 세상이 어디 원칙대로 됩니까? 인위책으로 얼마든지 좌우할 수 있으니까요
독자Q: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산이 무슨 산입니까?
기자A: 덮어놓고 백두산입니다. 반문하시거나 질문하시면 들어놓고 못 들은 척 할겁니다.
독자Q: 가을에 우는 벌레 소리. 그것이 즐거운 노래입니까? 슬픈 울음입니까?
기자A: 듣는 사람에 따라서 노래로도 듣고 울음으로도 듣습니다마는 실상은 숫놈이 암컷을 부르는 소리입니다.
아내될 상대를 구하고 구하는 신호, 호소입니다. 만나지 못하면 숨이 꺼지는 최후의 일각까지 부릅니다.
그러니까 우는 벌레는 총각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처음은 노래라도 끝은 울음일지도 모릅니다.
1933년 9/2
독자Q: 응접실! 오래간만에 참 반갑습니다. 응접란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 오늘 아침
지면에서 이 제목을 다시 보게될 때 말 할수 없는 유쾌함을 느꼈습니다. 독자를 위해
응접자의 건강을 축복합니다. 일등으로 온 나의 질문, 지금의 내 심경은?
기자A: 고맙습니다. 독심술이란 것은 예전부터 있었으니 못할 거 없겠지요.
지금 당신의 심경은 천리 타향에서 고향 사람을 만난 기분이거나 7년 가뭄에 단비를
만난 기분과 비슷할 것입니다. 그러치 않다고하면 글쎄올시다
지금 보낸 당신 편지가 거짓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독자Q: 응접실 만세! 앞으로는 중단 마시오
기자A: 쉿 자중하십시오 응접실 내니까 그러지 함부로 그러시면 제령 7호*에 걸리십니다.
* 3·1운동 이후 일제가 강화한 보안법
독자Q: 귀사에서 배포한 행운권 경품증 1등에 대백과사전이라고 있는데 내용과 가격 등을
알 수 있을까요?
기자A: 24권이 한 묶음으로 매 권 정가 5원50전, 일본서 발행된 백과사전으로 유일무이한 최신판.
내용은 백과사전이니 설명하기도 어렵거니와 설명이 도리어 사족이 아닐까 합니다.
1933년 9/5
독자Q: 홍수! 태풍! 올해 들어 벌써 몇 번인지 대체 하나님은 조선을 모르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조선은
하나님 사랑의 영역에 들지를 못했습니까
기자A: 벌써 네번째,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하늘이 굽어 살핀다"하니 삼천리 강산을 모르실린 없겠지요
한배 단군이 천제의 부탁을 받으셨고 2300만 백성이 모두 그의 자손이라 사랑이 없을린 없겠지요
재난을 내리심은 전화위복을 삼으란 뜻이겠지요. 갖은 고난을 무릅쓰고 참고 견디고, 더욱더
분발하라는 뜻이겠지요. 이렇게라도 해석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견뎌내겠습니까?
독자Q: 전쟁이 일어날까요?
기자A: 예언자가 아니니 저 역시 단언을 못하겠습니다마는 군비경쟁을 그렇게들 하니까 이왕 경쟁 할꺼
비교까지 해보고야 끝날 것 아닙니까? 그쯤만 아시고 나날이 신문을 충실히 읽으십시오.
그러면 아실 듯도 합니다
독자Q: A,B라는 두 남자와 C,D 두 여자가 있습니다. AB는 다 같이 CD를 똑같은 정도로 사랑하고요,
CD 역시 AB를 똑같은 정도로 사랑합니다. 서로의 사이를 다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결은 못 짓고 있습니다.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 말고 원만한 해결책이 없을지요
기자A: 네 분은 수학을 모르시는군요. 비례식의 내항과 외항은 서로 합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AB와 BC의 두 쌍의
신랑 신부가 나오게 됩니다
독자Q: 일본에서 미국가기와 영국에서 미국가기 중 어디가 일수가 더 걸립니까 거리의 차이는 얼마나 됩니까
영국에서 미국가는 것의 경로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A: 일본에서 미국가는 일수가 더 걸립니다. 일본에서 미국까지 7일, 영국에서 미국까지 5일 걸립니다.
거리의 차이는 요코하마에서 밴쿠버가 4512리, 리버풀이 6332리*
영국서 미국가는 경로는 리버풀에서 배를 타고 뉴욕으로 가는 것이 일수가 제일 적게 걸립니다.
* 약 1771km, 2486km
1933년 9/8
독자Q: 조선에서 조선인으로 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자가 누굽니까?
기자A: 민영휘씨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부자는 욕심없는 사람
독자Q: 멍텅구리라는 말과 바보라는 말은 근본이 어느나라 말이며 뜻은 무엇이며 그 유래는?
기자A: 다 조선말입니다. 멍텅구리는 바보요 바보는 멍텅구리란 말입니다. 그 유래로 말하면 바보가
먼저 생긴것입니다. 옛 적에 유관(攸觀)이라는 이가 있었는데 요샛말로 하면 아주 멍텅구리더랍니다.
그래서 당시 사람이 그의 이름의 뜻 즉 바 유, 볼 관의 "바"와 "보"를 따서 그를 "바보"라 부른데서
시작된 것이라고도 합니다마는 확실한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1933년 9/10
독자Q: 만주국에가 이름을 바꾸고 인육시장을 1년간 경영하여 그 돈으로 조선에 와서 무료도서관 등
문화향상봉사사업자금으로만 사용한다면 전자의 잘못과 후자의 사회공헌적 정신이 상쇄되어 형평을 이룰까요?
기자A: 썩어빠진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도다*
*논어의 대표 구절로 정신머리가 썩은 놈한테는 아무리 가르쳐도 소용없단 뜻
1933년 9/13
독자Q: 만화를 배우려는데 참고 화집같은 것이 있는지 주소와 가격을 알려주십시오
기자A: 참된 만화는 자기의 독창적 필치에 있는 것입니다. 남의 필법을 흉내내실 생각을 하면 오히려
필력을 잊게되어 진보가 없을 것입니다.(이후 책 제목과 주소를 알려줌)
1933년 9/16
독자Q: 23세 남자올시다 무병장수하려면 무슨 약을 먹고 무슨 음식을 먹고 무슨 운동을 해야 합니까?
기자A: 불로초를 잡수시면 운동은 안 해도 무병장수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네? 불로초가 어딨냐구요?
옛적에 진시황이 이 약을 캐러 사람을 보냈는데 그 사람이 아직 안 돌아온 모양
독자Q: 같은 성씨와 다른 성씨 구별 없이 서자를 대할 때 나이가 많으면 똑같이 존대함이 어떨까요
기자A: 어떨까요라고 물으실 것도 없는 일입니다. 물론 존대해야지요.
서출이라는 이유로 그 인격도 나이도 무시하는 대우는 단연 고쳐야 할 일입니다.
1933년 9/23
독자Q: 본 신문 조간에 "알아맞추기"가 있으니 우리 알아맞추기 하나 해봅시다. " B, B, B, ,B, R, R"과 "KKK"가 무엇이오 에헴
기자A: 참 놀래겠구려 이런것을 기자 애먹이라고 하는거요? 어디 풀어봅시다
Bright,Brilliant,Buoyant Boorish,Red Russia이고 또 하나는 Ku Klux Klan*이 아니오? 어떻소? 항복하시오
1933년 9/27
독자Q: 천외천! 당신이 모르는 것이 없는 듯하니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화학 지식 좀 봅시다. 회색 양복에
때 묻은 것을 휘발유로 지우다가 둥그렇게 얼룩이 진 것을 없애려면 그 방법이 무엇이오
기자A: 몰라서 돌아다니며 물었더니 이렇게 가르쳐 주신 이가 있습니다. 그대로 옮겨 전해드립니다.
"양복을 더구나 흰 것도 아니고 회색 양복을 휘발유로 훔쳤는데 얼룩이 졌다는 말은 몰라서 하는 소립니다.
그것은 아마도 휘발유 탓이 아니오 그 옷이 너무 때가 많았기 때문인듯 합니다.
하여간 이제 그 얼룩을 없애려면 탈지면에 휘발유를 묻혀가지고 얼룩이 진 가장자리를 곱게 훔쳐서 얼룩이
사라지도록 합니다. 그래도 안 되거든 벤진으로 빨아보십시오
독자Q: 아버지는 신이 있다고 형님은 없다고 주장하시는데 각각 자기의 주장을 따르라 하니 어찌할까요
기자A: 없다, 있다 모두 믿음으로 갈리는 것이니 자기의 마음에 물어보십시오. 무슨 대답이 들리리다
1933년 9/29
독자Q: 쒝스피어의 4대 비극이 무엇무엇입니까?
기자A: 하물레트, 마크베스, 오 세로, 리야왕
1933년 10/18
독자Q: 깎을수록 길어지는 것과 쓸 수록 많아지는 것이 무엇이오
기자A: 깎을수록 길어지는 것은 연필, 쓸 수록 많아지는 것은 빚 아닙니까?
1933년 10/21
독자Q: 응접자 천외천에게 하나 물어볼까요 세상에서 제일 키가 높은 한자, 제일 키가 짧은 한자를 알아내시오
에헴 천외천이 아무리 잘 안다 할지라도 이번에는 정말 땀 좀 흘리리다
기자A: 차차 가을이 깊어가고 날씨가 싸늘해지니 땀 좀 나는 것은 한편 바라는 바입니다마는 이런 질문으로는
땀나게 할 수없는 천외천임을 어떡합니까.
당신이 물으신 제일 키 큰 자는 夫입니다. 머리가 하늘(天)위에 솟았으니 이보다 더 큰 글자가 또 어딨겠습니까.
그러고 제일 키 작은 글자는 입 아래 발이 달린 只자, 눈 아래 발이 달린 貝자, 갓 밑에 발이 달린 穴자도 다 상당합니다만
아마도 射자가 제일일 것입니다. 촌신(寸身) 즉 몸이 한 치* 니 더 짧은 글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한 치(寸) = 3cm
1933년 10/27
독자Q: 한자 중에서 집 안이 조용한 글자와 집 안이 시끌시끌한 글자를 알아내십시오
기자A: 집 안이 조용한 한자는 子입니다 아들 자, 즉 아들이 자니 집이 조용합니다.
집 안이 시끌시끌한 한자는 妻입니다. 아내 처, 즉 아내를 치니 부부싸움입니다.
집 안이 시끄럽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1933년 11/3
독자Q: 묫자리 명당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실제로 산을 다녀보면 확연한 증거로 한 집안끼리
마을을 이루고 부귀한 문중의 묫자리를 보면 그다지 없는 것은 아닌듯하니 한 번 유무를
자세히 알고 싶소.
기자A: 미신입니다. 하루 바삐 깨달으시오
1933년 11/15
독자Q: 지금 이 지방에 생후 2달 된 기형의 송아지가 있는데 앞다리가 하나요 뒷다리는 보통
소와 같이 둘입니다. 이런 기형송아지를 살 사람이 있을는지요, 판다면 얼마나 받을까요
지금 백원*에 산다는 사람이 있는데 파는 것이 어떨까요?
* 당시 초가집 방 한 칸 전세가 7~80원쯤
기자A: 글쎄요 산다는 사람이 많을 듯도 합니다마는 가격은 사는 사람에 따라 오르내릴것이니
팔라 사라 말은 못하겠습니다.
1933년 11/19
독자Q: 중학교만 졸업하여 연극에 대해선 아무런 지식도 아직 갖지 못하였는데 배우가 되려면
어떤 코스를 밟아야 되겠습니까. 또 조선에 배우 학교나 개인 교습소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어느 극단에 들어가 견습생으로라도 배울 수 있을까요?
기자A: 배우 학교도 개인 교습소도 아직은 없습니다. 어느 극단에 견습생으로 들어간데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전에 생활의 위협과 동료의 미협조 등으로 필히 자신감을
상실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뛰어난 소실과 굽힐 수 없는 결심을 가지고 갖은 고난을
헤쳐나간다면 모르거니와 그렇지 못하거든 이 방면을 단념하고 다른데로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소질과 열의가 있고 또 상당한 돈이 있거든 해외에 나가 몇 해 동안 착실히 공부해 가지고 오십시오.
그러한 분을 조선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1933년 12/7
독자Q: 사람의 일생에서 제일 행복된 날이 어떤 날입니까?
기자A: 프랑스 속담에 사람의 일생에 제일 행복한 날은 결혼하는 날과 아내 죽은 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내가 죽었으면 재혼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일 행복된 날은
결혼하는 날이란 말이 됩니다.
그러나 프랑스 사람 아닌 우리 조선 사람에게는 어떤 날이 제일 행복할지
독자Q: 본 신문에서 발행하는 행운권 1등 당첨 번호를 미안하오나 다시 기재해주시오
1,2등 발표가 된 10월 12.13일분을 배달부가 중간에 유실하여 번호를 알지 못하나이다
기자A: 62788번입니다
1933년 12/8
독자Q: 학력은 보통학교 졸업생으로 나이는 묻지 마시고 마라톤 세계 기록을 돌파하면
세계 올림픽 대회에 나갈 수 있습니까?
기자A: 물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유명한 대회에 나가 좋은 기록만 자꾸 지으십시오
독자Q: 저승이란 것이 있습니까
기자A: 모두들 가는데니 있는가봐요. 보고 온 사람이 없으니 없는가봐요
와 이걸 다 읽었네 재밌노 ㄹㅇ;;;
ㄹㅇ ㅈㄴ 재밌네 ㅋㅋ
요즘 mz 서울대생들보다 1억배는 수준높네
남학생들이 눈이 빠져라 보고 있는 줄 어떻게 아셨는지 답변을 우선 부탁합니다. 대답해주시면 거기에 따라 재답변을 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포티: 카페 갔는데 카공족 한명이 2시간동안 음료 2개만 시키고 죽치고 앉아있어라 A: 카공족이 2시간동안 음료 2개 시킬때 니는 카페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냐?
이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자도 그 여학생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거인줄 - dc App
이상하다...분명 반일국뽕1찍들은 일제시대땐 툭하면 일본놈들이 조선사람잡아서 생체실험하고 학살하고 강간하고 수탈하고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였다던데...크흠...
31운동 이후로 원래대로 해서는 반발심이 더 커질꺼라고 생각해 좀 풀어줘서 그럼 동아일보가 딱 그때 나옴
좀 찾아보고 지랄해라 좆병신새끼야ㅋㅋ
@ㅇㅇ(118.235) 그래서 생체실험함? 학살함?ㅋㅋ 찾아봐도 그런이야기없는데? 1찢반일국뽕 틀포티새기야ㅋㅋ
군비경쟁을 그렇게들 하니까 이왕 경쟁 할꺼 비교까지 해보고야 끝날 것 아닙니까? << 진짜 명답이었네
저때도 만세라고 하네 천세가 아니고
이미 만세라는 단어가 흔한 시절이니깐 그거 아니더라도 사대부들끼리 천세니 만세니 따지는거지 백성들이나 신민들이나 천세를 하든 만세를 하든 누가 신경 쓰겠음?
당장 독립구호부터 대한/조선독립만세라고 했잖음
일본은 황제국이니까 만세라고 하지
천세 만세는 짱궈잖음 짱개사극서 많이 나오더캄모
대한제국때부터 이미 공식적으로 만세였기도 하고
만세가 아니라 반자이 새끼야.
저런게 진짜 삶의 흔적 아닌가? 역사교과서나 언론에서 보여주는거보다 더 생생함 일제때도 그냥 사람사는 세상이었던 것 뿐이잖아 - dc App
그건 그냥 네가 역사의 부정적인 부분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는 심리 아님? 그런 식으로 하면 전쟁통도 사람 사는 세상으로 될 수 있음
민속사 라는 분야가 따로있음
@ㅇㅇ(104.28) 조선 역사의 부정적인 부분을 회피해야 일제 욕이 나오는거아님? 이게 뭔 개똥(고종아님)같은 소리야
@ㅇㅇ(104.28) 그럼 반일국뽕들은 왜 저시대만 부정적인걸 강조함?ㅋㅋ
@ㅇㅇ(175.215) 알았으니 일단 칼은 내려놓고
@달팽이의신 1찢 7시새기답게 바로 메시지에 반박못하니 인신공격ㅋㅋ 이게 1찢반일국뽕수준
@ㅇㅇ(118.235) 으아악 쫓아오지 마세요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거 생각해 보니 답변 아상하네. 저도 그렇습니다도 이상해
일제 시대는 조선 역사상 가장 살기 좋았던 시대였다
중간에 나오는 경성조선어연구협회 << 저 기관의 전신이 엄원한어학소인데 1887년 대마도에서 첫 개교하고 이듬해 1888년에 폐교함 이유는 대마도의 이즈하라 시에서 부산 초량으로 이전하려고
이상하다 분명 반일좌빨 1찍들은 일제시대는 조선어 사용이나 배우는건 억압 당하고 강제로 일본어만 써야 했다는데 무려 수도에 떡하니 조선어 연구협회가 있었다니 ㅅㅅㅅ
한어학소 그 이전에는 한어사라고 불렸는데 이건 아메노모리 호슈(1668-1755)가 18세기에 조-일 국교 회복을 위해 조선어 교육기관을 대마도에 처음으로 세우게 됨
@ㅇㅇ(112.152) 18세기부터 한어사에서는 조선어를 구사하는 통역사를 양성했으며 이게 메이지 시대 초(대력 1860~70년까지)까지 쭉 계승됨 그러다가 메이지 정부가 대조선 외교를 강화하면서 일본 외무성 산하로 들어가자 이때 쓰시마번 한어소를 <한어학소>로 바꾼거임
@ㅇㅇ(117.111) 공교육에서 국수영같은 비중으로 정식과목으로 한글을 가르치는건 막고 지금 제2외국어정도로 배우는것까진 용납했다는 모양...
@ㅇㅇ <한어학소>보다 훨씬 이전에는 일본이 별도의 기관을 따로 만들지 않아서 그냥 도주(지금으로 치면 섬마을 이장 정도)한테 일임한채 알아서 자연스레 배우게끔 시켰음 그래도 기록물 보관 하나만큼은 인류 GOAT인 일본인지라 오래된 한어 교과서로는 대략 임진왜란 전후 시기의 교보재도 나온다고 함
@ㅇㅇ 한국이 일제시대 기록은 사실상 기록말살형에 가까울 정도로 연구를 안해서 이런 내용들이 잘 안알려져 있는게 안타까움 도쿄대 문학부 도서관인 오구라 문고(소창문고)의 소장 나카무라 쇼지로(1855-1932 쓰시마번 이즈하라시의 조선어 통사 출신)가 조선어와 관련된 고서만 27권을 기증했었는데..
논다니가 뭐냐? 쉬었음 청년은 아니겠지?
창녀
논다니는 떡칠수 있는 계집인데 단순한 창녀보다 좀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음 오늘날로 치환하면, 존나 잘대주는 걸레인데 + 직업이 노래방 도우미
@ㅇㅇ(211.234) 논다는 뜻으로 백수 같은건가 싶었는데 걸레 였네 ㅋㅋ
그래도 저떄는 저게 망할 징조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네 지금은 저런말도 못할정도로 망할 징조가 됐고
요즘와서 기자가 망할징조다 뭐다 하면 기자 짤릴듯
@ㅇㅇ(211.234) 옛날에 할머니께서 커피다방 보고 논다니라고 부르긴 하셨음
@ㅇㅇ(211.234) 와 당시 창녀가 저렇게 늘어났는데 지금 위안부 어쩌고 ㅈㄹ하는거임? 어메이징ㅋㅋ 당시 신문광고에도 위안부모집하는 업체들도 있던데ㅋ
@ㅇㅇ(110.45) ㅇㅇ 맞음 다방레지가 논다니 개념장에 쏙들어감
근데 저시대에 인조인간 걱정을 했다고?
sf는 저시기에도 있었으니까 - dc App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나왔다 저 시점으로부터도 이미 120년전임
필리핀 인도 독립 질문은 조선 독립하는거 보고 싶다는 거 돌려서 말하는 거네 - dc App
정신병 있음?
조선의 기득권들은 독립이 간절했지ㅋㅋ 양반가문 유지하면서 노예들 부려먹어야되니ㅋ 그래서 뒤로 뭣모르는 젊은애들한테 독립자금 돈 대주고 그랬자너ㅋ
@ㅇㅇ(116.44) "제 나이 오십줄인데 죽기 전에 독립됐다는 소식이나 한 번 듣고 싶습니다." 여기에 담긴 맥락을 못 읽은거냐? - dc App
@ㅇㅇ(116.44) 저시절부터 민주화 전까지는 검열 들어가서 신문 볼때 행간 읽어야 하는거야 - dc App
독자Q : 소설 '괴청년' 이 연재중지되다니 이게 무슨 일이오? 기자A : 완결돼서 내린 건데요…. ㅋㅋㅋ
근데 완결도 급조엔딩이었나부지
그 시대의 체인소맨 엔딩 느낌이었나봄
출하도 완결이다 이기
독자Q :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뭐시기 행운의 편지란 것을 받았는데 같은 내용의 편지를 아홉 사람에게 돌리라고 합디다. 보내자니 미신 같기도 하고 무시하자니 불안하기도 한데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이건 대체 언제 시작된거야 ㅋㅋㅋ
ㄹㅇㅋㅋㅋㅋ
인조인간 정확하게 맞췄네 지금 한국이 인조인간 종주국인데 ㅋㅋㅋㅋㅋ
ㅋㅋㅋ 뜬금없는데 스탈린이랑 비슷한 연배내
진짜 배운 사람이네
빌헬름2세 미쳣네 벤츠가 중국꺼될지몰랏겟지 - dc App
유머감각은 시대를 안타는구나
100년전에도 있던 행운의 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발전해서 일제시대가 머나먼 옛날인거같은데 새삼 지금이랑 별차이가 안느껴지네;
1900년도면 과학 수학 철학 유전학 등등 현재를 기준으로 대다수 학문들의 90% 분량은 이미 발견되고 정립되어있었던 시기임 그리고 그 90%까지만 통달해도 고등교육을 받지않은 보편적인 현대인보다 몇배는 똑똑한거고
지금보다 좀 더 수준높노
역시 일본에 편입되는게 맞았다
진공 펌프로 쥬지 크기 키우는게 90년전에도 있었다고???
말잘한다 - dc App
반박시 내맞말도 있고, 아들자 아내처도 그렇고 사람사 다 똑같네
그 시절에도 박사가 똥값이라고? ㄷㄷ
손기정 “군“ ㄷㄷㄷ 연배 개떡상 ㄷㄷㄷ
진짜 위트있네
대 황 본
똥 센 징
소설 괴청년은 검열 딩해서 연재 중단 된거임 ㅋㅋ
팩트) 개조선 500년 역사중 가장 풍족했던 때가 일제 시대임 ㅋㅋㅋㅋㅋㅋ
기자 누구냐 씨발 존나 인텔리노
3번 9번 ㅅㅂㅋㅋ
논다니는 어감때문에 백수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까 창녀라네?
왜 자꾸 계속 중단했다 열었다 하는 거임?
신문 비정기 코너인거지 - dc App
그 당시에도 존나 하릴없는 새끼들이 널렸다는 증거네 ㅋㅋㅋ - dc App
완결돼서 내린 건데요... ㅋㅋㅋ
100년후 디씨에서 똥글싸는것보다 교양있는 질문들이 많네
일제강점기에 한국어쓰면 잡아갔다며?ㅋㅋㅋ - dc App
일제의 수탈과 억압 ㅋㅋㅋㅋㅋ 팩트는 일본인들도 조선어 공부를 따로 할 정도로 두 나라 언어는 각자 존중받았지
: 집 안이 조용한 한자는 子입니다 아들 자, 즉 아들이 자니 집이 조용합니다. 집 안이 시끌시끌한 한자는 妻입니다. 아내 처, 즉 아내를 치니 부부싸움입니다. 집 안이 시끄럽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ㄹㅇ 배운분 유우머는 시대를 넘어 부랄을 탁치게 만드네 - dc App
센스 존나 좋네 이미 저승 간 분이겠지만 만나보고싶다 - dc App
묫자리 쓸데없다고 언급하는 건 시대를 얼마나 앞서간가노ㅋㅋㅋ
지금보다 어휘력과 문장력이 상당히 풍부하네 ㅋㅋ 지금 MZ들은 죄다 줄여서 말하고 기본적인 어휘조차 이해를 못하던데
틀포티는 다른줄아노ㅋㅋ
한국녜쟈 = 기생충(9P: 병역기P, Pong퐁제조기, Parasite, Prostitute, Pe미니st, Poison, Pyodog, P싸개_애새끼, Pig-fat-) 보주빈: "해충의 삶. 끝내주셔서 감사"
일제시대 = 지옥이었다면서.. - dc App
기자는 시간여행온 21세기 사람아니냐? 소름돋을 정도로 깨어있노
질문자나 답변자나 예의바른 말투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