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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친구한테 연락이왔다. (근데 나 전문가 아님~)

환풍기 배관에서 부화하고
센타에서는 흰뺨검둥오리 새끼라면서 9마리 먼저 데려갔는데 나중에 3마리가 더 나왔다네
어찌저찌 한 마리만 남았고 친구는 사정이 안 돼서 내가 잠시 맡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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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로 달려가진 못 하고 오후 5시 30분쯤 인계받은 직후.
애가 살짝 졸린듯 눈이 반쯤 감겨있었어
벌써 이름도 있어. 밤티래~ ㅋㅋ 밤색이라고


18시 32분~
임시 집이 좁은 것 같아 박스를 바꿔주고 검은 티 깔아주고
핫팩 밑에 깔아두고 페트병에 뜨거운 물도 받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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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갤 눈팅 서당개 n년.. 바로 달걀 노른자 준비하고
제미나이피셜 상추 줘도 된다고 하네..? 풀떼기도 주면 좋아하겠다 싶어서 옥상에서 하나 뜯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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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노른자에 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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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도 총총 썰어서 대충 먹어보라고 줬다..
햇반 용기(대)에 줬더니 이거 너무 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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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잘라다가 밥그릇으로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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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51분~
물도 있으면 좋대서 밥세팅을 요래요래 해봤는데 먹질 않는다..
어떻게 밥 먹이나 유튜브에 집오리 부화 영상 찾아보니 혼자서도 잘 먹긴 하더라...

18시 58분~

어린 새는 얘가 잠이 많은편인가~
혹시나 싶어서 손에 올려봤어 작고.. 가볍고.... 생각보다 따뜻하진 않다... 오리는 날때부터 거의 물에 떠다니니까 체온이 낮은 편인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손에 올려놓으니까 잠깐 머리 가눌 힘이 생기는지, 잠에서 깨는 건지 모르겠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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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18분
밤티는 잠이 좋다... 숨 쉬는 것도 잊어먹을 만큼..
숨 쉴때 볼록볼록하던 옆구리의 주기가 점점 길어지더니 더이상 육안으론 숨 쉬는지 구분이 안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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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하늘에 별이 하나 늘었다


+ 전달받은 아침 밤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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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