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시야 중 하나인 <스시인>. 조선호텔 <스시조>에서 일하던 이진욱 셰프가 오픈한 지 10여 년이 된 <스시인>, 저는 예약권이 없어서 지인 따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니기리는 다른 옵션들도 있지만 츠마미만 놓고 보면 정말 대체불가한 스시야라 생각됩니다. 


코스를 준비하시는 이진욱 셰프님.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0d1699814ba754b7cdd64e50c4db0285feafa


깨두부


초당 옥수수가 들어간 직접 만든 깨두부. 달달하고 고소한 깨두부 자체도 맛있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옥수수가 킥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0d2694498d49ac541e18b82e389bb44b4dd3c


전복 튀김


전복 튀김.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튀김 요리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 같습니다. 덴푸라인을 못 이어 나간 게 아쉽네요. 튀긴 전복과 트러플향이 나는 소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0d4691a9ec4ee0d0269e2d0ea52156e4e5849


보탄에비


간장을 바른 도화새우. 너무나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0d669309fe19e9eea2aca1d8d8a2c06197fce


네기토로


파, 참치를 다진 네기토로를 김과 유부에 감싼 요리.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0d86993ee382513413cc0270896a3a74afa38


이까 튀김


오징어를 시소 잎으로 감싸 튀긴 요리. 쫄깃한 오징어도 맛있는데 확실히 튀김이 최고네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1d069b555ac4a25e5d9d7fffc1aaca023a95b


호타테


간장을 바르고 김으로 감싼 익힌 관자. 소스가 짭짤하게 맛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1d269b0cf5d90be0de52f010273adf114b26e


은행


맛있게 구운 은행 두 알을 내줍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1d469975055c2c98734b3a10543589773658c


사바이소베마키


표고를 넣은 고등어 말이. 고등어도 기름져 맛있는데 중간중간 올라오는 표고가 맛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1d66968682447a7b4499140a2afb7b4b148a7


갈치


갈치 전문점보다도 맛있는 갈치구이.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1d869b6588db385db4d755776f93a09e8acc4


도미


니기리 첫 점은 도미로 시작합니다. <스시인>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개인적으론 네타와 샤리 말고도 생선마다 다르게 들어가는 양념들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2d069e42e61bce1d308d565ae683f84a85b7f


이까


소금으로 짭짤하게 간을 한 오징어. 달달하게 맛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2d269c85ad378edc21061688603c22a9fc8f3


시마아지


고소하게 기름진 맛의 시마아지.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2d469a37030d0695abde7964bb660fc2a33d1


시로에비


달콤한 시로에비 위에 캐비어가 올라가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2d66953569bd7e1fe4ccae606ca440556e272


아지

깔끔하게 기름진 맛이 나고 감칠맛도 일품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5044b324dfea2d86992058a71ac9ae74069249b753019c5c2


이사키

껍질이 쫄깃하게 씹히게끔 나오는 벤자리돔. 맛은 있는데 개인적으로 껍질이 조금은 질겨 거슬렸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8ffa90202e035898f29a5de684f3f77228


옥돔 가라아게


가라아게 역시 최고인 튀김 실력.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0d26996e2eb02f4fd8267ed034eb7825f3023


아카미


담백하고 깔끔한 아카미.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0d469eb3831b84f5843f61a0bd0ca02e74371


오오토로


산미가 조금 약하긴 한데 그래도 나름 고소하고 뒤에 올라오는 산미가 매력적인 오키나와산 참치 대뱃살.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0d6698fc3fd147d496146e9393f16f7c73b50


우니 마키


최고의 우니는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0d869618807cf02fbf81305f71eb6af8e4ec3


니싱


일본보단 한국이 더 맛있는 청어. 감칠맛이 좋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0d969a13def3a882477c97aa1b0625fd96c77


꽃게 스이모노


역시 제철이라 달달하게 맛있는 꽃게 장국. 너무 달달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1d169071a50f8ce21fbc9acf818655be03f6f


큐리 마키


역시 마무리는 오이, 실파, 시소, 우메보시 마키. 깔끔하게 스시가 정리가 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1d36950e4997c028c00a3d32ed1fc80e971d9


교쿠


작아서 아쉬웠던 달달한 교쿠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1d4695f9cdab85358c9eaf656c7f23fb85716


모나카 아이스크림


팥과 하겐다즈의 녹차,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모나카. 맛있게 마무리.


06bcdb27eae639aa658084e5448774686cff1db61ce5eff6064a304dfea1d6692c02156b4b50e2301e42d04daf43c495


음식이라는 게 원래 호불호도 갈리고, 특히 회원제 시스템을 유지하는 <스시인> 정책상 안티도 많은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 맛으로만 보면 국내 스시야 중 고점은 제일 높지 않나 싶습니다. 살짝 주사위형으로 맛이 애매한 날도 있긴 한데 츠마미는 언제 먹어도 국내에선 비교할 집이 없고, 니기리도 평범할 수 있는 생선들에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맛을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게 매력적입니다. 평균적으로도 맛의 고점이 높은데, 터지는 날 맛의 고점은 <스시인>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예약권은 없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갈 때마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