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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타코 아미고 3층에서 진행.

외국인 관중이 반 이상이었고 진행도 다 영어.

현장에는 시호랑 별빛나루, 하다온이 관전.


1경기는 KA키드 vs 오메르타, PWS 스트릿 챔피언십 매치.

KA키드 악역인 줄 몰랐는데 악역이더라.

좁은 공간임에도 이것저것 다양한 기술 많이 나와서 재밌었음. 

중간에 별빛나루와 하다온은 찹 한대씩 때림.

아나운서 겸 심판을 맡은 찰리의 편파판정에 힘입어 KA키드가 챔피언 방어.


2경기는 이랑 vs 포이즌 로즈.

인터젠더 매치인데다 중간에 KA키드가 개입해 악역 연합으로 가세하는 바람에 포이즌 로즈가 빠르게 패배.

여성 상대로 2:1로 싸우는 비열한 모습에 관중의 야유가 끊이질 않았다...


3경기는 태그팀 매치, 오메르타-포이즌 로즈 vs KA키드-이랑.

앞서 2경기를 내준 외국인 듀오가 최종전에서 두들겨패면서 승리.

철판으로 두들겨패는 오메르타의 파워가 아주 인상 깊었음.

편파 판정을 일삼던 찰리까지 응징하면서 경기 마무리.


좁은 공간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스팟 하나하나마다 집중이 안될 수가 없음.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면 꼭 한번 가보면 좋겠다.

선수들이랑 직접 대화 나누고 하이파이브하는 경험은 참 즐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