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대회 있길래 참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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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한 재료들인데 저기에 더 +@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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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요리) 고추기름 닭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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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무침은 안해본 것 중에 그나마 현실적인 레시피 인 것 같아서 만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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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닭을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침

알고 있듯 그냥 생으로 하면 살모넬라 균 때문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꺼내서 냄비에 옮기고 물 올려서 균 날려야함
똥꼬에 뭐가 있는데 뭔진 몰?루

시간이 되었으면 채에 옮겨서 찬물로 식히며 손질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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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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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는 끝부분 자르는거 같던데 난 걍 저기까지 날림 어차피 저부분 살도 없어서 잘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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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까 똥꼬 자른 부분 양쪽에 잡히는 지방덩어리들이 있는데, 얘는 안쓴다니까 다 제거해줌

이러면 이제 내부를 닦는 일이 남았는데, 장갑 끼고 조져야 하는거 난 걍 맨손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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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끓이면서 나온 불순물과 내부에서 나온 것들인데, 손질하다보니 개귀찮아서 그냥 순살로 된거 잘 나오니까 그거 사서 쓰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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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닭을 다시 냄비에 넣고 재료들과 끓여야 하니 야채들 손질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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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이 드는 듯한 제품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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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그릇에 담긴거는 닭무침에 쓸거라 찬 물에 담가놓았고, 두번째 그릇은 스파게티, 세번째 그릇은 고추기름에 쓸거 반절, 닭 끓일 떄에 쓸거 반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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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닭은 1시간 정도 중~약불에 올려놓고

매우 오래 걸리니 고추기름 뽑아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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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 뽑는거는 다 알고 있듯 별거 없으니 대충 뽑아내고

다음으로 1시간동안 끓인 닭을 빼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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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손질하고 싶었는데 ㅈㄴ 뜨거워서 생각보다 오래 냅둬야 했음..

식히는 동안 양념장을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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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재료는 진간장 두 숟가락, 고추장 한 숟가락 반, 다진 마늘 한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물엿 반 숟가락, 연두 반 숟가락, 식초 한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미림 한 숟가락 반 정도였음

좀 짜게 먹는다 하면 진간장 or 고추장 + 설탕 or 올리고당 맛 보면서 추가하면 될 듯

닭 손질한 사진을 안찍었는데, 어차피 뼈만 빼고 다 찢찢하면 되니까 별거 없음 닭가슴살 찢는데 뭔가 애기들 하는 촉감놀이 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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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은 되도록 원 모양을 유지하면서 벗겨냈는데, 닭무침 이미지 보면 알듯 뭔가 껍질 같은게 바삭하게 나와있어서 따로 빼가지고 기름에 튀겨야 하니 따로 빼놓음

살은 다 찢었으면 보울에 넣고 소스 투하해서 버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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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음 날도 더운데 매콤새콤달콤한게 들어오니까 뭔가 입맛이 싹 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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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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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무렸으면 접시에 옮겨 담고, 팬에 기름 둘러서 껍질을 따로 튀겨줌

기록 너무 날림으로 해서 없는데, 갈색으로 바삭하게 튀겼음

이제 고추기름 부어주고 대충 튀김 올리면 첫번째 요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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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번째 요리) 황금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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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한다 하는 자취생이면 안만들어볼수가 없을 요리
간단하면서도 맛있는데 마침 띵조에도 있어서 오랜만에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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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계란에 밥 넣고 소금 조금이랑 치킨스톡 같은 조미료 좀 넣어준 후 섞으면 되는데, 중요한게 계란물의 양이 밥보다 많아보이면 안 됨
적당히 질어보이는 정도로 해야지, 계란물이 많으면 모양새가 좀 안이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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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놓은 밥은 냅두고, 팬에 기름 두른 후 각종 야채들 볶아주면 됨 나는 파, 양파, 버섯을 넣었음

버섯은 왜 넣었냐면 명조 요리 레시피에 있길래…

알다시피, 파 종류들은 볶으면 볶을수록 매운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많이 올라와서 갈색이 될정도로 오래 볶아주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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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밥 넣고 요리용 주걱으로 계속 볶아주기

이러면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느낌인데, 밥알이 잘 떨어지면 기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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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찍으면서 하려니까 잘 안되는데 아무튼 잘 떨어져서 기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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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쪽파 대충 썰어서 올리면 두번째 요리도 완성

우쭐


마지막 세번째 요리) 미트 소스 바닐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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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왜 미트 소스 ‘바닐라’ 파스타임?

A) 그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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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시타로 와도 한국 지사의 오역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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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이 대표적인 오역 중에 하나였음

예전에 이걸로 기름 파스타 해먹었어서 구글에 치면 나올텐데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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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샀던 이거 어떻게 처리하지 고민하다 이번에도 쓰기로 했음

근데 진짜 언제 다 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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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야채들을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해줌

맛소금으로 하면 괜찮던데, 집에 핑크 솔트가 있어서 걍 이걸로 하고 미원 좀 넣어줬음

어차피 이따 면 넣으면서 치킨 스톡도 넣긴 할텐데, 미트 소스가 간을 다 할거라 채소랑 면에 간은 약하게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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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볶음밥 할때랑 비슷하게 야채들 갈색 돌 때 즈음에 소시지 넣고 계속 볶아주다가, 갈색 빛이 좀 돌면 물을 350ml정도, 종이컵 두 컵을 넣어줄거임

사실 원팬파스타 사도라고 생각하는데  설2거3지, 쌓여있잖아 상태라 그냥 원팬으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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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미지가 되도록 최대한 면을 부서지지는 않을 정도로 전체가 물에 닿게끔 눌러줌

면이 물에 잘 잠겼다면, 가끔 저어주면서 들러붙지 않게끔 관리만 해주면 됨

불은 중불로, 물이 많아보이지만 어차피 다 증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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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정도 지난 사진인데, 난 파스타 면 푹 익히는거 좋아해서 남은 물기를 좀 더 날리고, 소스 투하한 후, 소스의 수분들도 날리게끔 4분정도 더 볶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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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된 것 같으면 이제 접시에 옮겨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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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위에 뿌리면 향이 잘 안퍼질 것 같아 치즈 올리기 전에 12방울 정도를 뿌려줌
진짜 12방울 정도 뿌렸음 한 방울 찍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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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3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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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중에 이미지 한도라 간격 고장난거 같은데 아무튼 각 요리들 평가를 하자면

미트 소스 바닐라 파스타는 뭔가 바닐라 향에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가 치즈바이트에 고구마 들어간 피자 끝부분, 그러니까 끝에 작게 잘려있는 치즈 든 빵 그 맛이 났음
뭔소리냐 할 수도 있는데 나한텐 진짜 그 맛임..

황금 볶음밥은 역시 자주 먹었던 그 맛이라 별다를거 없이 평범하게 맛있었고

닭무침이 진짜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음
껍질을 고추기름에 찍어먹으면 짠맛 없는 담백고소바삭한 페퍼로니 맛이 나고, 밑의 고기들은 매콤새콤달콤고소한데, 매운맛 빠진 달달아삭한 양파가 또 킥이라 같이 먹으면 궁합이 너무 좋은 것 같았음

비록 다 먹진 못하였지만, 어차피 닭무침은 냉장보관해놨다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남겨놓음 애초에 1닭을 못하는데 요리 할 때는 항상 느끼지만 적당히 해야지 생각해도 과정이 귀찮아서 손이 너무 커지는듯 

아무튼 이런 대회 마련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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