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노무 하이라이트라는 말을 너무 많이 쓰긴 했지만.. 사실 요즘 중국인들한테 하이라이트인 코스가 있음

그건 바로… “거니에남선 格聂南线” 이라는 코스임 ㅎㅎ
거니에신산을 쭉 보면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코스인데, 사실 이게 기준이 되게 애매모호함. 
나는 보편적으로 가장 흔한 코스로 다녀왔고, 원래 리탕>바탕 방향인데 바탕>리탕 방향으로 다녀왔음
반대가 더 풍경이 예쁘다고 하는데 난 내가 본 풍경도 만족함 ㅋㅋ

내 노선은 이랬음

1일차) 바탕 > 짜와라 패스 扎瓦拉观景台 > 라오저룽바 패스 劳者龙巴垭口 > 레티하곡 热梯河谷 > 항다캠프 夯达营地 > 저바춘 则巴村 > 저바비경 则巴秘境

2일차
저바춘 > 신렁구스 新冷古寺 ~ 라오렁구스 老冷古寺 트레킹 > 거니에지엔 格聂之眼 > 이라카 전망대 伊拉卡观景台 > 톄장산 패스 格聂旅游区铁匠山 > 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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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원숭이봄. 이게 두번째였던듯
바탕현쪽으로 넘어오면 원숭이가 은근 많음
그 틱톡에서 바이럴된 한팔 댕강난 그 티베트 원숭이류랑은 좀 다르게 생겼는데 얘도 나름대로 귀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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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바춘 가는 길에 있었던 짜와라 패스 扎瓦拉观景台
저렇게 고속도로에 전망대가 하나씩 있는데 거기에 잠깐 멈춰서 구경하고 그러는 재미가 이 노선의 특징임 ㅋㅋ
짜와라 패스에는 저 호수가 있었는데, 가까워서 들어가볼수도 있었음.
그동안 더거 삼연호나 야모춰겐은 무서워서 얼음 위에서 걸어볼 생각을 못했는데 여긴 ㅆㄱ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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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있었던 패스 중 하나.
아마 이게 거무촌이랑 레티하구 热梯河谷 근처였을거임.
풍경 하나는 죽여줬던 걸로 기억함ㅋ
레티하구에서는 트레킹도 한다고 하던데, 내가 정확하게 이쪽은 조사를 못해봐서 과감히 스킵하고 다음 행선지로 ㄱ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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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숙소인 저바춘 则巴村 근처에 있었던 항다캠프 夯达营地
보통 여기서 많이들 야영한다던데 비수기에 와서 그런지 아무도 안보였음…
나는 거니에신산 풍경이 너무 맘에 들어서 만족이였는데 친구는 지루하다고 함 ㅋㅋ 한 30분 구경하고 저바춘에 있는 숙소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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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바춘 숙소에서 한컷. 근데 뷰 ㄹㅇ 개쩔지않냐? 1박 4만원에 개혜자임 ㄹㅇ
저바춘은 사실 숙소 몇개빼곤 아무것도 없는, 촌이라는 말도 아까운 개 시골 그 자체인데 난 오히려 그 한적함이 좋았음
저바춘에서 잠깐 쉬다 근처에 있는 저바비경 则巴秘境 이라는 곳을 잠깐 갔다오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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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바비경에서 본 거니에신산 뷰인데 뭔가 사진이 웅장한 느낌을 제대로 못 담은듯 ㅠㅠ
호텔 직원들 말에 의하면 저바비경 뒤에는 강도 있다는데 거긴 못 찾아서 그냥 대충 한시간정도 저벅저벅 걷다가 들어옴.
저바춘은 정말 저바비경 빼고는 할게 없어서.. 그냥 자연 구경하면서 멍때리기 좋음
밥먹을때 식당 직원이 말하기로는 300위안으로 승마체험도 가능하다던데 (아마 산 넘어 가는거 같았음) 이건 돈 아까워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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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는 저바춘 근처의 메인 컨텐츠인 신렁구스 新冷古寺에서 라오렁구스 老冷古寺 까지 한시간 정도 걷다 옴.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 아무도 없었음.. 매우 한적한데 경사도 전혀 높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그런 곳이였음
아담한 오솔길 걷다보니 힐링되는 기분 ㅋㅋ 그렇게 걸어서 라오렁구스 사원에 도착했는데 첨엔 사람이 없는거같아서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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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렁구스 사원 가까이 가보니까 연기가 나오고 있더라
그래서 문 두드리니 스님 한분이 계셨음
잠깐 사원 구경하다 나왔는데.. 작고 아담한 절인데도 뭔가 예스럽고 멋진게 굉장히 오래된 사원같았음 ㅋㅋ
신렁구스는 새로 지어진 사원이고, 라오렁구스는 오래전부터 있던 사원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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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자후 肖扎湖 갈까하다가 간 다음 행선지는 거니에의 눈 거니에지엔 格聂之眼
여긴 사실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한게.. 물어본 사람마다 물이 바싹 말라있어서 가지 말라고 했었음
지금은 철이 아니라 볼게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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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생김)
실제로 보니 진짜로 눈깔처럼 생기긴 함 ㅋㅋ
다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었음.. 그래도 물 안차있는거 알고도 간거니까 할말은 없음
저거 한바퀴 도는데도 15분 걸렸나? 그럼. 실제로 엄청 큼
물 차있을때 와서 보면 장관일거같음. 여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만큼 거니에신산 근처에 왔다면 한번쯤 가보는거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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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달려서 란리카촌을 통해 도착한 곳은 이라카 전망대 伊拉卡观景台
역시나 사람은 없었음. 그래도 뷰가 꽤 좋아서 만족했던 전망대중 하나임
이라카 전망대까지 가는데는 한 30분 걸렸던가? 그럼. 거니에남선 노선 자체가 한 3~4시간컷으로 끝나는 굉장히 짧고 타이트한 동선임 ㅎㅎ
그렇게 이라카 전망대에서 잠깐 거니에신산을 구경하다 다음 행선지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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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리탕 근처에 있는 톄장산 패스 格聂旅游区铁匠山
저 산의 질감이 굉장히 독특해서 인상에 남았던 곳임
호수가 꽤 많았는데, 그중에 차를 물 앞으로 끌고갈수 있는 곳까지 한번 가보기로 함 ㅋㅋ
가서 구경하는데 독특하긴 하더라. 근데 갑자기 모기같이 생긴 파리 몇백마리가 우리 차를 에워싸더니 한꺼번에 들어와서 내쫓는다고 개고생함…

그렇게 20분 정도 더 달리다 리탕 도착.
리탕에서는 리탕고성 理塘古城 정도 둘러봤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없음.
내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샹그릴라 독극종고성보다는 좀 더 로컬스럽고 아직 예전 느낌이 살아있네 정도?
박물관도 많고 이것저것 있는데 대부분 유료라 들어가진 않음. 그냥 3시간정도 때우기 좋은 고성임…

친구가 티베트 사원을 질려하는 관계로 리탕 근처의 자가사 扎嘎神山, 마오야 대초원 毛垭草原이나 야딩 가는 길에 있는 방보사 邦普寺는 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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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칭춘커얼사 長青春科爾寺 에서 내려다보는 리탕 전경도 멋지다는데, 이것도 보진 못했음..
다음 날에는 갑자기 속이 쓰려서 ㅠㅠ 숙소에서 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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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마지막으로 먹은 리탕에서 가장 팬씨한 식당에서의 한 끼.
맛은 뭐 그럭저럭.. 메뉴를 한 8개? 시켰는데 460위안정도 나옴…
그래도 메뉴도 다양하고 영어 지원되고 밥먹으면서 공연도 구경할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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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리탕에서 하루를 쉬면서 때우다 다음 날 야딩으로 향함 ㅎㅎ.. 
친구는 베이징으로 가고 나는 동티벳 여행을 계속 이어감. 
야딩 공항 가는 길에 있었던 이름 모를 전망대 사진인데 뭔가 감동적이라 찍어봄..



앞으로 계속 연제될 2막도 기대해주시죠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