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궁극의 드램을 찾아보자라는 컨셉으로 도쿄를 다녀왔고 위스키를 즐긴 날은 이틀 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고점 바틀들을 많이 경험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함


아래는 바, 바틀 정보


1. 산겐자야 바 폰드


사실 도쿄를 오게 만든 장본인임. 올드 위스키들이 널려있고, 좋은점은 하프가 아니라 1/3내지 1/4샷까지도 가능하다는거임.


2000엔 이상 1/2 가능 3000엔 이상 1/3 가능 4000엔 이상 1/4 가능이라 사실상 4000엔 이하면 1000엔대로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바


올드바틀이 정말정말 많은데 약간 아쉬웠던건 바틀 컨디션이 잘 유지되는지는 모르겠음 (회전율이 낮을지도)


마신 궁극의드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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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보모어 2nd & 3rd 에디션


각각 하프 기준 66000엔 + vat


항상 블랙 보모어를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너무 기대 갖지 말라했는데 정확했다.


황홀한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너무너무 섬세하고 복잡했다. 보모어 타임리스 27/29 같은 애들한테 만약 맛 10개를 잡을 수 있다면 얘는 20+개는 나오는 느낌


세컨드 에디션이 좀 더 60년대 보모어 특유의 노란과일이 올라오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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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뱅크 1966 로컬발리 55.3%


스뱅의 고점 중 하나로 평가받는 1966 로컬발리 중 하나.


현행 로컬발리에서 인위적인 맛들 다 빠지고 밸런스가 갖춰지면 이런느낌이지 않을까.


하프 기준 33000엔 + 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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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엘런 제임스맥아더 12년


위펀 98점 포트엘런 종착 바틀


스모크, 재, 파인애플, 가쓰오부시, 엔진오일, 소금 등 포트엘런에서 기대되는 맛들이 완성형 밸런스를 이룸


하프 기준 165000엔 + vat


2. 웬즈데이 도쿄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바. 편하고 재밌게 맛있는 위스키들 먹기 너무 좋다.


올드 위주는 아니지만 다양하게 마셔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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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드 브루고뉴 로마네꽁띠 증류 브랜디


와인 정점 drc 로마네꽁띠로 만든 브랜디


단맛이 거의없고 위스키같은 굉장히 신기한 브랜디


가격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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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년 기념 오반 매니저스 드램 바틀


오반 최정점까지는 아니지만 정점에 가까운 바틀 중 하나


하프 16000엔이었나..? 기억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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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라피트로칠드로 만든 꼬냑


하프 8000엔. 얘는 좀 달달하고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3. 바 로타루


가격대가 싼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올드 위스키많은곳과 비교해서 그리 비싸지도 않은 롯폰기의 리스트 좋은 바


일본인 바텐더가 위스키잘알이고 정직하게 바틀들을 추천해줘서 좋음 (비싸도 아쉬우면 아쉽다고말하고 더 싼 바틀 추천해주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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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우드 cod 바 민모어 하우스


링크우드의 고점이라고 생각됨. 버번캐스크 위스키에서 생각할 수 있는 장점들을 전부지님


하프 8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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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화홀 12년 60년대 재팬 임포트


라가불린 cod 먹고 싶다 하니까 그 가격이면 이거먹으라고 추천받아서 먹음.


하프 16000엔. 라가 70년대 80년대 다 먹어봤는데 이게 완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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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어 1965 43%


사마롤리 보모어 - 블랙보모어 다음으로 평가받는 보모어는 보모어 1965 50%로 바 로타루에 있는애는 43%지만 60년대 보모어의 뉘앙스를 느끼는데 정말 좋았던 보모어.


하프 11000엔


60년대 보모어의 노란과일 + 빵, 몰티함이 밸런스가 끝장남. 개인적으로 더 복잡하고 섬세한건 블랙보모어여도, 그냥 직관적으로 맛있는걸 떠올렸을땐 얘가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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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간모어 cod 32년


치치부+아이리쉬에서 장점만 빼다박은 위스키


복숭아, 자두 뿜뿜


하프 기억안나는데 8000-9000엔 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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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혹시나 고점 바틀을 찾는다면 도움이 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