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ee88573b68a69f739efe9b114d32669ac0e28e1ef3f5e3bd10592cc8cd8735ac88e80e1d0170538810946b680010e67696e4345

의무병 출신으로 gop, gp만 타다가 말년에 페바 대대로 파견 갔음.

gop는 실탄을 다루기에 이런저런 검사로 한번 걸러서 들어가기 때문에 폐급들이 대대로 빠짐. 그렇기에 이런저런 환자도 폐급도 많이 봤지만 기억에 남는 하극상 환자가 하나 있는데 허리 디스크 환자였음.

어느 날 눈을 다친 환자가 발생해서 사단 의무대 갔다가 대대로 복귀한 날이었음. 상처가 심해 수처하기 위해서 군병원을 가야했기에 대대로 복귀했고, 당직한테 신고해서 다시 병원가려고 대기하던 중 허리 아프다고 자기도 병원가고 싶다던 환자가 온거임. 밤에는 응급환자만 받는거라 진료 보고 외진 잡으라고 얘기했지.

그런데 이 놈이 자기 허리도 응급이라고 안가면 1303 신고하겠다네? 나는 좆같은거로 끝인데 간부는 지 좆되는 거라 일단 데려가자고 하길래 사단 쪽에 얘기하고 태우고 같이 감.

근데 이 미친 놈이 군병원 응급실 도착하자마자 간호장교한테 군의관 부르라고 소리지르는 거임. 물론 당직 군의관은 있었는데 허리는 신경외과 쪽이기에 자기는 모른다고 지금 근무시간이 아니라 부를 수 없다고 얘기 해줬음. 그리고 mri를 찍어봐야 안다고 왔으니 예약이나 잡고 가라고 엄청난 친절을 베풀어줌

근데 이 또라이 새끼가 군의관은 의사 아니냐고 군의관 부르라고 자기 허리는 지금 응급일 정도로 아픈데 왜 못부르냐고 소리지르는 거임. 그러면서 자기는 너무 억울하다면서 군의관 부를때까지 응급실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우리 짬찌 부사관과 당직 군의관, 간호장교는 처음보는 미친 놈을 보고 굳었음.

한참 어이없어하던 군의관이 정신차리고 나가라고 하니까 이 놈이 미친건지 응급실 문도 쾅하고 치면서 1303에 신고하겠다고 하더라. 막 소리지르고 여기저기 주먹으로 치고 다니고 씨발 난리도 아니었음. 나랑 병원 당직병은 저 새끼 좆됐네요 하면서 보고 있던 도중에, 시끄러워서 온건지 병원 당직 사령이 왔고 그 아저씨한테 하극상인거 인지시키고 사건 무마시키려 했지.

하지만 이 미친 놈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기는 지금 하극상인거 알고 하는거다 내가 원해주는 거 들어줄 때까지 계속 이럴거다' 라고 얘기하면서 반말 찍찍하고 씨발씨발 하는거임. 결국 병원 측에서 환자 안받는다고 꺼지라 하고 복귀함.

기억상으로 그 아저씨 휴가 짤리고 영창 갈뻔하다가 평일 외출로 병원가서 허리디스크 진단받고 의병제대 했던 거로 기억함.


이 외에도 북한군 키스썰, 멧돼지 폭발썰, 엉덩이 빵꾸썰, 실탄 발사썰, 화장실 신발끈 자살썰, 작전 중 뒤질뻔했던 썰, gp 폭파썰 등등이 있음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