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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갤 못봤더만 카메라 얘기가 많넹
카메라란 예뻐야 한번이라도 더 들고 나감
룩딸 최강 푸지필름하세요!
사진 안 찍고 보기만 해도 기모찌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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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원래 이번주로 끝나는 우메마츠리가 21일까지 연장됐다해서 생각난 김에 써보는 글
스팟 알려준 매화맨아조시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아리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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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서 케이오센 타고 부바이가와라역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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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이가와라역이 있는 후츄시가 그냥 도쿄 교외 한적한 시골마을이라 역에서 내리면 시골 느낌 낭낭하다
오후 세네시쯤엔 빛도 이쁘게 들어와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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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내렸는데 배고파서 구글 맵 보니까
역 바로 앞에 있는 돈카츠집이 평점이 괜찮아서 먹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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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카츠 정식 가격 기억 안 나는데 880? 그쯤 했던거 같음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 좀 있더라 그래도 회전율 빨라서 금방 먹었엉
맛은 쏘쏘


밥먹고 쿄도노모리 박물관까지 직행하는 버스 있길래 그거 타려고 했는데 배차 간격이 30분, 한시간에 두대밖에 없길래 걍 걸어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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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키리 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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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마츠리 원툴 도시라 그런가 요런거 많이 붙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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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관광지라고 표지판 깔끔하게 만들어둔게 맘에 들었다. 오늘의 목적지인 府中郷土の森까지는 1.6km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걸어도 30분 안 걸렸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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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이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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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일본의 흔한 시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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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통일시킨건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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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머선 꽃인지 아시는 분? 알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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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쿄도노모리 공원이 보이고 그 앞에 있는 박물관에서 우메마츠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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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옆에는 풋살장 축구장 테니스장 있고
옆에 타마가와인가 강하나 흐르는데 거기서 캠핑도 많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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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가기 전에 공원 한바퀴 슥 둘러봤는데
벚꽃나무들 많은게 봄시즌에 한번 더 와야겠다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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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푸지산도 보이는데 잘 안 담겨서
망원렌즈 하나 들이기로 결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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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바퀴 돌고 박물관 ㄱㄱ
입장료 300엔이고 자판기에서 티켓 뽑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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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분홍색들이 다 벚꽃
수국도 좀 있는거 같은데 아마 수국시즌엔 딴데가지싶음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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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니까 바로 보이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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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싶었는데 메이지 별장이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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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잘 모르는데 대충 일본 느낌나서 한바퀴 가볍게 둘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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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오면 매화가 한송이씩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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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따라 매화 많이 펴있는 바이엔으로 이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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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 티라노
?
아직도 저 위치에 저게 왜 있는건지 몰?루겠다

야라노사우루스를 지나치면 매화정원이 나오는데
진짜 들어가는 순간 매화향 확 퍼지는게 진짜 좋았음
아래론 매화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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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종류가 많아서
만개한 품종도 있었고
내가 갔던 시점(2/18) 기준 아직 꽃망울만 있던 품종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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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걷다보니까 ろうばい(납매)라는 노란색 매화품종 모아둔 길도 있던데 여기도 이쁘고 향기 좋더라
햇빛에 꽃이 황금빛으로 물드는게 장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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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라면 우동 파는 곳도 있어서 구경하다 배고프면 먹어도 괜찮을거 같았다
난 안 먹어봤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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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 이쁘다 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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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꽃 뒤에 있는 건물이 박물관 본청인데
나름 플라네타리움(요금별도)도 있고 전시 비슷한거도 하긴 하더라 잠깐 들어가봤는데 크게 흥미는 없어서 패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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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 ㅇㅇ

공원 크기도 생각보다 넓었고
매화도 이뻤고
도내에서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라
다음 매화 시즌에 또 방문할거 같음

3월부턴 슬슬 은하수도 뜨고 하니까
짬날때마다 은하수나 벚꽃 찍으러 다닐거 같애
사진 찍으면 다시 들고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