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애우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가
얘네들이 북미에서 신일본을 찍고 있다고 썼던 사람임..
이번에는
애우의 경기장 구조가 문제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함.
여기선 애우의 폭죽 이야기는 안할거임.
그건 나보다 더 레잘알들이 이미 수십번 지적했던 부분이니까.
레슬링 경기를 볼때 경기 자체만큼 중요한게
선수 입장을 위한 등장신이라고 생각함.
무대 뒤에서
준비하던 선수가 등장음악이 울리고 암전과 같은 조명이나 연막과 같은 효과가 어울리는 가운데
등장음악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 링에 딱 들어가서 포즈를 취하는거.
이게 잘 되야지.
경기의 가장 첫번째 단추가 잘 끼워지는 거라고 생각함.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것중에 하나가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시간
이라고 생각함
선수가 나와서 걸어가는 동안에 모든 관중은 다른 걸 멈추고 선수에게 집중하게 됨.
앞으로 경기가 이뤄지는 동안 다른데에 신경이 가지 않도록 분위기를 잡아준다고 생각함.
티비 중계화면에서 카메라는 그렇게 집중되는 관객의 반응과 선수의 모습을 번갈아 비추면서
선수의 이미지를 알려주고
역시 이후의 경기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모아갈 수 있다고 생각함.
덥덥이 경기장과
신일본의 레슬킹덤 경기장은
이렇게 충분한 거리를 가지고 있음
덥덥이는 페이퍼뷰가 되면 더 긴 경기장 입장로를 사용함.
특별한 경기이고 평소보다 더 큰 경기장과 세트이기 때문에 더 많은 집중을 얻기 위해서.
이런 경기장이 주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 다음 등장신을 볼 필요가 있음
이거 보면 걸어나오는 장면이 어떤 느낌인지 알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특히 스즈키 미노루가 등장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카제니 나레" 라는 그 한 소절에 링으로 딱 들어오는 그 순간이 주는 짜릿함이 있거든
걸어나오는 장면이 주는 또 다른 이점은
역동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수가 걸어오면서 팔을 휘두르고 말을 하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걸으면서 움직임이 생기고 하는 모든게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더불어서 역동성, 움직이고 있다. 화려하다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함.
반면에
애우가 최근에 사용하는 경기장은
이렇게 생겼음,
세트에서 나와서 채 10걸음을 걷지 못하고
링임,
그러니 모든 제스쳐나 이런건 링 안에서 집중되게 되고
그러니 링 안의 상황이 번잡스러워짐.
그리고 저 한정된 공간에서 기껏해야 좌우로 움직이는 것 밖에 안되니까 공간감도 떨어지고 아무리 움직여도 조잡해보임
코디 등장씬을 보면
나와서 잠깐 카메라를 보고
제자리서 몇번 쫄짝대고 바로 링임.
무언가 관중이나 시청자가 선수와 링에게 집중할 시간을 안준다는걸 볼 수 있음,
다른 선수는 어떨까?
자, 브로디가 나와서 포즈를 잡지?
그 다음에 뒤에 졸개들이 서지?
브로디가 일단 눈빛과 얼굴에서 포스를 뿜어내고는 있지?
그런데?? 그다음은??
저 얼굴을 재대로 보기도 전에 링에 들어와버림.
만약에 저 씬이 충분히 걸어 들어오는 경기장에서 있었다면?
브로디가 천천히 걸어들어오고 중간쯤에서 포즈를 한번 취하고
그러고 링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브로디 리라는 선수가 가진 이미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겠지?
애우의 경기장 구조가 가지는 문제는 근데 이거 뿐만이 아님
다시 위의 두 경기장과
임레의 경기장을 봐봐
공통점이 하나 보일 거임.
바로
입장로가 내리막길이야.
입장로가 내리막길인게 뭐가 중요하냐면
이거 두개를 보면 알 수 있음.
내리막을 걸어내려오면서 어떤 그림이 만들어지냐면
선수가
웅장한 세트를 등에 진 그림이 나옴
그리고 앵글도
약간 아래에서
선수를 올려 찍을 수 있음,
내가 미술은 잘 모르지만
약간 그런 구도적인 측면에서
올려다보는 앵글은 위압감이라는걸 주고
게다가 세트도 크니까 선수가 더 커보이고
위압감 있어 보이고
멋있어 보이고
와 쩐다.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음,
근데 애우의 경기장 구조는
정면에서 올려찍는 앵글은 어렵고
측면에서 올려찍는 앵글이 되니까
이거처럼
올려찍을때, 세트가 다 안보임.
그리고
선수가 중앙에 있는게 아니라 집중력도 떨어지고
선수에게 위압감을 주지도 못함,
애우도 특별이벤트 때 경기장들은
충분히 좋은 장면을 보여줌
요런식으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제리코 크루즈 에디션은 특수효과나 조명이 부실해서 아쉽고
풀기어 케니는 케니가 포즈잡고 폭죽 나올때 앵글이 정면이 아니라는 점 정도만 빼면...
그리고 이건 내 전글에서 말한 문제점하고 엮이는 건데
얘네들은
왠만해선 혼자 나오지 않음
최소 3명에서 열댓명까지 같이 나옴.
근데 이 경기장이 또 무슨 문제를 주냐면
분명히 이 조합의 갑은 케니임.
이 조합의 갑은 제리코이고
근데
평탄하고 짧은 경기장 때문에 누가 갑인지
누가 리더인지
누구를 주목해야하는지
확인이 안됨.
반면에 긴 입장로와 내리막길 구조를 보면
자, 4명이 포즈를 잡고 내려오면서 자연스레 삼치가 앞에 서고 나머지가 뒤따르는 그림
즉,
원근감이라는게 생기고
당연스레 제일 앞에 있는 놈이 리더이자 갑이자 핵심이라는 걸 자연스레 보여주면서
덩어리들 중 주목할 포인트를 각인시켜줌.
이것도 다 같은 원리임
무튼
애우는
경기장 입장로만
조금 더 길게만 만들어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거 같다는거?
개인적으로 AEW가 저러는 이유는 WCW의 초기 엔트런스를 표현하고 싶은거 같다.. GAB 같은거 봐도 그렇고 저런 방식의 구형 엔트런스가 있으니까.. 다만... WCW도 저렇게 짧지는 않았지.
잘봤음
애우 코로나 터지기전까진 엔트런스 길기는 했음
ㅇㄱㄹㅇ 입장로에서 레슬링만의 드라마틱함이 있는건데
언옹 같은 경우 한걸음씩 걸어올때 그 분위기가 엄청나지 입장하는부분이 길어야 한다는게 공감이 되네 - dc App
링이랑 입장로 높이 같은 거 진짜 별로인 것 같음. 늑트도 얼마 전부터 그렇게 쓰던데
쿠시다 전용발판
아. 저거 데일리 플레이스(소유자 토니 칸) 의 특징임. 관중 많을 당시 데일리 플레이스 경기 보면 알 수 있는데 보통 경기장이랑 달라서 저렇게 보이는 것임. 가끔 나올땐 특이해서 신선했는데 코로나로 지속되니 나타나는 문제점.
이것보다 더 웃긴게 코로나 터지고 경기장 없어서 나이트메어 팩토리에서 하던시절ㅋㅋㅋ 진짜 PWS가 더 나아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니까 저게 나아진 거ㅋㅋㅋㅋㅋ
나도 아무것도 없는 생경기장 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감안해도 너무한 구조라고 생각해서 쓴 글임. 입장로를 만들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최악의 경우를 고른 느낌이랄까
나도 동의함. 다만 저거 또 80년대 시절 컨셉도 있어서 제한이 있어서 저럴것임. 80년대 전까진 대기실이 상대편과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쪽에선 악역이 나오고 다른쪽에선 선역이 나왔음. 지금 애우도 그걸 따르고 있어서 왼쪽에선 악역이 나오고 오른쪽에선 선역이 나옴. 코디는 그 사이에서 간당간당한다는 컨셉으로 중간에서 나오고. 지금 이 설정 자체에 너무 신경쓰다보니까 아이디어가 안 나오고 무너지고 있는거.
지금 있는곳이 좁아서 그렇지 원래는 저래 안짧았음
장소 구조가 특이하다는 건 동감하지만 그 구조 안에서 충분한 길이를 만드는 방법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함. 그걸 안했다는게 문제 아닐까
원래는 안그랬다 해도 코로나때문이라면 개소리인거임. 덥덥이는 좆만한 경기장 쓰면 병신처럼 보이는게 좀 아니다 싶으니까 바로 경기장 썬더돔 빌려서 크게 바꿨잔아. 그리고 심지어 옛날 늑트는 원래 플세일에서만 해서 원래 작은데 대신에 앤트런스 중앙에 타이탄트론 크게 박아놔서 오히려 느낌이 더 살았었고. 한마디로 애우가 병신짓하고 있는게 맞지
https://youtu.be/rnjm00KGoNE
차라리
이런 방식으로
신일본이 일반 경기 할때처럼 그냥 옆쪽에서 길게 걸어나오는 갓도 나쁘지 않음
이제 다시 투어 조금씩 돈다고 하니깐 달라지렬나
이거네
좋은글이다 명문추
ㄹㅇ 좋은 글이네
엔트런스가 엄청 중요하니까... 공감
세트 설계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살릴 수 있을 텐데. 정말 디테일이 너무 아쉬움
레슬링동아리에 너무 많은거 바라노 ㅋㅋ
올바른 분석 같음 ㅋㅋㅋ 애우도 그걸 아는지, 브로디 리 입장씬 보면 옆쪽 통로부터 찍고는 있는데 그래도 너무 짧다야 ㅋㅋ
저 경기장은 19년 파이터 페스트였나 그때도 썼던거 같은데 그때는 링 포스트쪽으로 대각선 앤트런스라서 그것도 구렸음. 저 경기장은 그냥 어쩔 수 없지
군단 관련글은 억지였다만 이건 진짜 동의하고 반박불가라고 본다
레잘알 인정ㅋ 추천하나 더 박음~ 담엔 등장음악한번 조져주셈~예전 덥씨덥이나 트나나 지금 애우나 공통적으로 개구린것중 하나가 테마음악이라 생각함;; 덥덥이는 구리든 안구리든 캐릭터구성에 큰 몫을 하는게 테마음악이자너~ 몇몇 괜찮은사례도 있는건 아는데 전반적으로 예전 덥씨덥부터 아쉬운부분임
트나 테마 ㅆㅅㅌㅊ였는데
공감은 한다만 이건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게 좀 있는 듯
그냥 연출부가 개씹아마추어임
귀여우셔라
첼시 ㅇㄷ??
아니 애우가 그 애우가 아니네
첼좆 ㅇㄷ?
스탬포드 브릿지 왜 안나와?
첼애우 ㅇㄷ?
실베오고나서 레슬링박제 왤케 심해졌노 ㅋㅋㅋㅋ
You love pro-wrestling??Me too!! Love Korea from Japan as dreaming friendship between Japan and Korea!(*^▽^*)
첼시인줄 게이새끼들아
이런거 아직도 보네 ㄷㄷ 더락 이기는 놈 있음?
애무에 대한 고찰이라고 봐서 헐레벌떡 왔는데 .....
첼애우 ㅇㄷ?
첼애우 ㅇㄷ?
가짜 패기 노 ㅋ
애우라길래 첼시말하는줄;;
첼시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이 뭔?
첼애운줄알았네;
첼애우 ㅇㄷ
첼애우인줄알았는데 웬 레슬링이노
스탬포드브릿지 ㅇㄷ?
아니 프갤에서 실베를 다 가네 ㅋㅋㅋㅋㅋ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도 쥐나옴? 올드트래포트에서 쥐나온다며 ㅋㅋ
애우라고 해서 첼시인줄 알았는데 뭔 폭죽이 어째? 해서 이상해갖고 내리니까 레스링이네 예라이 ㅋㅋㅋㅋ
첼애우 ㅇㄷ?
애무에 대한 고찰로 읽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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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ㅋㅋㅋ 이게 왜 실베곸ㅋㅋㅋㅋ 프갤에서 실베를 가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경기장에 대한 고찰을 하느라 고찰시간을 많이 쓰셨는거같은데 그런 많은 시간을 쓰면서 이런 고찰을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런 노력이 정말 대단하시고 고찰을 더 잘하실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