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언날 일뽕들이 한국 도시미관 타령하면서 “건축 후진국” 이라는 딱지를 맨날 강조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과 일본의 태생적인 환경차이를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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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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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삼나무 숲









현대이전의 한국의 대부분 목조건축은 소나무를 사용했고 일본은 삼나무를 사용했다. 소나무는 한국같은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적합하고 삼나무는 습하고 따뜻한곳을 좋아해서 한국에서 남쪽 일부를 제외하곤 사실상 재배가 불가능하다.






소나무는 위를 보면 알듯 곧게 잘 안자란다. 그래서 가공하기가 너무 힘들고 큰 건물을 짓기에 명확한 한계가 있다. 심지어 잘 자라지도 않고 병충해에도 매우 약하다. 즉, 자재 공급문제로 인해 건축물에 화려함이나 거대함을 추구한다는 발상이 애초에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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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반면에 일본에 어딜가나 볼수있는 삼나무는 일직선으로 곧게 자라며 소나무보다 훨씬 크게 자라기때문에 건축물을 크게 짓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생장력도 매우 빠르기때문에 소나무숲 보다 훨씬 더 많은 목재생산량을 얻을수 있다. 즉, 많은 잉여자원으로 건축뿐만 아니라 수많은 목재가공품도 발달했으며 심지어는 수천년된 목재회사들도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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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히메지성




결론을 짓자면, 한국은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서 진작에 건축이 발달할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던것. 현대에는 기술발달로 자재한계를 극복할수 있으니 한국 건축은 조금더 기다리고 아직 지켜볼 단계라는것… 그러니 무분별하게 까대는건 삼가자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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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고려때 거대한 목조건축인 황룡사가 있긴한데, 몽고한테 개박살나서 지금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지만 한 연구에 의하면 그때 당시는 기후적으로 세계적인 온난기여서 조선과는 달리 목재 생산량이 훨씬 더 많았을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즉, 많은 목재 생산량으로 말미암아 거대하고 화려한 건축물도 나올수 있었다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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