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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2016, 2020 미국 대선의 연령별 득표율이다. 연령별 득표율을 보면 알겠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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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영국의 2019년 총선 결과의 연령별 득표율이다. 영국 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수정당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올라간걸 알 수 있다.


영국과 미국의 예시긴 하지만, 실제로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40대부터 급격하게 보수화가 진행되는 경향이 있는건 흔한 모습이다.


이게 사실 가장 일반적인 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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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한국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40대는 무려 60%가 진보정당에 표를 줬고, 50대 역시 과반 이상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민주당이 20년 집권 운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가장 인구가 많은 4,50대들의 엄청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문화, 경제, 정치, 교육, 언론이 이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만큼, 한국 사회는 좌로 기울 수밖에 없는 사회란 것이다.


물론 이는 다들 아는 사실이고, 4,50대가 민주화 세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솔직히 이는 너무 원인을 단순하게 바라봤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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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소득에 따른 지지율이고, 밑에는 서울시 득표율이다.


서울 득표율을 보면 알겠지만, 비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일수록 윤석열을 지지하는 경향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거는 부자는 보수를 찍는다는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 자료는 아니다. 실제로 아파트 평당 가격이 높을수록 윤석열을 지지하는 경향이 높다는건 자료도 있고...


그런데 위에 소득에 따른 지지 후보를 보면 예상과는 좀 다르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이재명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대선때, 소득별로 증세에 찬성하는가에 대해 물었을때도, 고소득자로 갈수록 증세에 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600~700을 버는 사람들은 이재명을 무려 60퍼센트 넘게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하지만, 소득이 600~700인 사람들은 4,50대가 많으니 어쩔 수 없긴 하다.


위 자료를 바탕으로 좌파들은 보수를 오히려 무식하고, 주학무들이나 지지하는 것들이라고 폄하하고, 보수는 진보를 그지들이나 지지한다고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자료는 문재인 정권이 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였는지 알려주는 자료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적어도 한국에선


고자산가 =/= 고소득층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하면 좌파들이 허구한날 왜곡된 자료로 10억 20억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90만원 종부세도 못내냐고 부자들의 이기심을 탓하지만,


고가 아파트를 들고 있는 사람들 대다수는 진짜로 90만원도 내기 어려운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찢갈이들이 외치는 주학무들에게 사실상 말도 안되는 세금을 매긴거나 다름없다)


그리고 고자산가가 많은 60~70과는 다르게, 40~50들은 경제의 허리인 만큼 고소득층이지만,


정작 이들은 그 많은 소득을 저축하고, 굴리는데 실패했다는걸 알려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4,50대가 보수화가 되지 않고, 아직도 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한 이유는,


이들은 소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진짜로 지킬게 없거나, 지킬걸 만드는 방법을 모를 수도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어떤게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 두 가지 이유가 크다고 생각한다


1) 자식에 대한 지나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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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소득별 사교육비 관련 자료이다. 고소득자일수록 사교육에 투자하는 비중이 많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


사교육비가 소득에 비해선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 저 돈이 사교육이 아니라 복리효과를 통해 금융자산을 만들어냈다면, 그 자산은 어마어마 했을것이다.


이들은 좋은 학교만 나오면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시대를 살아왔고, 따라서 자식들도 좋은 학교를 나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식에게 지나치게 많은 투자를 한 셈이다.


근데 문제는 자식세대는 자기들이 살던 시대처럼 무조건 좋은 직장을 얻기 쉬운 세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2. 금융에 대한 몰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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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들은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었다.


한국은 금융 이해력이 낮은 국가 중 하난데, 결국 4,50대들은 남들 다하는 자식교육에 투자하는거 말고는 할 줄 아는 노후대비가 없는 셈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남들 따라 부동산으로 자산을 증식하기도 했겠지만... 대선 결과를 보면 그 숫자는 많지 않다고 봐야할거같다.


즉, 4,50대의 민주당 지지의 배경에는 이들 대다수가 자산축적에 성공하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더욱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들의 부모 세대인 60,70은 금융 지식이 없어도 6.25 전쟁 이후 모든 것이 파괴되어 있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자식 세대인 20,30은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았고, 인터넷의 발달로 투자의 접근성이 낮아졌다.


실제로도 2030에서 코인, 유튜브 등을 통해 부자된 사람을 찾는게 어렵진 않다.


물론 4,50도 부동산이라는 기회가 있었긴 하지만, 이들은 금융 교육을 사실상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IMF,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을 통해 집이 꼭 안전자산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로지 학벌만이 돈벌고 성공으로 가는길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기에,


결국 타 세대보다 자산증식에 성공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족했고, 이것이 운동권의 경험과 겹쳐 4,50대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요 이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