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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더 준다는 현대건설 탈락…송도판 '대장동 의혹'

발주처에 1500억원 적게 주는 업체 선정,배임 논란
재무계획 항목, 외부심사위원 없이 발주처직원 3명만 심사
내부 3명의 심사 점수 동일…GS건설 76점,현대건설 69
3조원대 대형 공모사업인데 발주처 관리감독 시스템 '전무'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송도 내 공공택지에 아파트 등 3500여 가구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3조 원대 대형 공모사업(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발주처가 특정업체를 노골적으로 밀어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내부 심사위원(발주처 직원)들로만 구성된 재무계획 부문 심사위원단이 한 업체에 아주 높은 점수를 줬고, 그 결과 교수나 건축사 등의 외부 심사위원들이 평가한 개발계획 부문 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내부 심사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준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의혹의 요지다. 즉 하나 마나 한 공모 절차였다는 것이다. 특히 대장동에서 논란이 된 초과이익 부분과 관련해서는 떨어진 업체가 선정된 업체보다 1500억원가량을 발주처에 더 많이 주기로 해 배임 논란도 일 전망이다.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인 김경률 회계사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본 결과 현대건설이 우위에 있다"며 "공모사업에서 재무계획을 회계사 같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직원이 평가하는 경우도 없다"고 지적했다. 송복개발 측 평가위원 3인의 이력은 국회의원(통합민주당) 사무실 근무, 대학 행정직 근무, 시행사 근무 등이고, 송복개발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전 인천시의원이다. 송복개발 대표는 박남춘 현 인천시장이 임명했다.

특히 사업에서 초과이익이 날 경우 발주처에 돌아가는 초과이익 배분도 현대건설 측은 90%를 배분하는 거로 제안했고, GS건설 측은 75%를 배분하겠다고 해 현대가 약 1275억원의 수익(최근 분양한 송도자이더스타 분양가 기준)을 발주처에 추가로 주게 돼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재무계획 부문에서만 GS건설 콘소시엄이 현대건설 콘소시엄보다 21점을 더 받아 외부 심사위원의 개발계획 평가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개발계획 부문에서는 평가점수의 차이는 불과 0.67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만약 재무계획에서 내부 심사위원들이 GS건설에 점수를 몰아주지 않았다면 당연히 현대건설이 선정되는 상황이었다. 객관적 지표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제안개발 이익 평가 부분(2차 심사항목)에선 현대건설이 발주처에 249억원의 수익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해 이 부분에서 12.65점을 더 받았다. 초과이익 배분과 합해 약 1500억원을 발주처에 더 주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 관계자는 "발주처에 훨씬 많은 이익을 주는 업체를 이렇게 말도 안 되게 떨어뜨린 건 발주처 직원의 명백한 배임 행위"라고 주장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3184983



GS건설 좆됨각? 민주당 시장 비리라 윤석열 집권 후 검찰이 확실히 수사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