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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는 길에 공원같은 곳에 사람들이 몰려있더라ㅋㅋ 가보니까 요시노산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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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에 나무가지가 있어서 다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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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 했는데 이게 一目千本(한눈에 천그루의 벚꽃나무가 들어온다)?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과장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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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공원(?)이라서 사람들이 돗자리 펴놓고 좋은 경치를 보면서 쉬고 있더라.

나는 돗자리가 없는 관계로 그냥 서서 잠깐 휴식을 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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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한컷을 더 찍고 하산을 재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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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짜 많았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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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더라. 이날 날씨가 맑고 따뜻해서 저렇게 돗자리를 펴놓고 누워있으면 잠이 아주 잘 올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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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랑 다른 길로 하산을 했는데 이런 곳에도 공원이 있더라.

마침 자리가 비어 있길래 앉아서 아침에 샀던 오니기리로 점심을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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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찍은 사진. 좋은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으니까 새벽에 일어나서 여기까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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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가니까 조용한 거리가 있더라.

이쪽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닐만했는데 그 이유는 점심시간이라.. 근처 식당에 줄지어서 순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음.

요시노산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건 포기하는게 좋을 거 같아. 식당마다 줄이 진짜 길었거든ㅋㅋ


上千本 초입부에 있는 주차장에서 찍은 영상인데 12시가 되니까 타종소리가 들리면서 さくらさくら 노래가 흘러나오더라ㅋㅋ

사쿠라 노래를 들으니까 분위기도 살고 진짜 꽃구경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참고로 さくらさくら는 이런 노래야. 꽤 예전에 만들어진 민요로 알고 있어.

사쿠라와 관련된 노래하면 이 노래부터 생각이 나더라.

아래는 가사


さくらさくら

(벚꽃이여 벚꽃이여)


野山も里も見渡す限り

(들과 산도 마을도 보이는 곳마다)


霞か雲か朝日に匂う

(안개인가 구름인가 아침해의 향기나네)


さくらさくら

(벚꽃이여 벚꽃이여)


花盛り

(꽃이 한창일 때다)


さくらさくら

(벚꽃이여 벚꽃이여)


弥生の空は見渡す限り

(3월의 하늘은 보는 곳마다)


霞か雲か匂いぞ出ずる

(안개인가 구름인가 향기가 피어오르네)


いざやいざや

(가자꾸나 가자꾸나)


見に行かん

(보러 가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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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千本에 오니까 사람들이 진짜 엄청 많더라ㅋㅋ 일찍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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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시간에 와서 가지 못했던 요시미즈신사로 다시 향했어. 향하는 길에 사진 한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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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미즈 신사로 ㄱㄱ

200엔을 자율적으로 내고 들어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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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딱 보자마자 감탄부터 했음ㅋㅋ 이래서 一目千本이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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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관계로 일단 신사 내부를 잠깐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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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감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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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더라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 봤음ㅋㅋ 요시노산에 가면 다른 곳은 몰라도 요시미즈신사만큼은 꼭 가보길 권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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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는 길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절 구경을 잠깐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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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짜 많더라. 최대한 아침 일찍 가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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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떠나기가 아쉬워서 뒤를 돌아보니까 요시미즈신사에서 봤던 풍경의 일부분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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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줄이 조금 있었지만 올라올때랑 비슷한 수준이어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탔어

(사쿠라 시즌에는 3분단위로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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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요시노역에 도착했어. 참고로 사진 우편에 있는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려고 대기하는 줄이야..ㅋㅋ역앞까지 줄이 있더라.

이걸로도 모자라서 역에서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중ㅋㅋ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음

생각보다 일찍 내려와서 특급을 타고 나라로 가서 나라공원에서 사슴이나 찍으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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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표가 다 매진이었어ㅋㅋ 어제만해도 표를 구할 수 있어서 예매를 딱히 안했는데 이런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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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이 보통열차를 타고 갔어. 카시하라진구마에역까지 계속 서서 갔는데 여기도 만원열차였음.

(반대편 요시노행 열차도 만원이더라)

아무튼 카시하라진구마에역에 도착해서 환승했는데 여기부터는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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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나라공원. 사슴이 센베가 있는줄 알고 나에게 오더라. 없는걸 확인하고 그냥 가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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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베달라고 머리를 자꾸 들이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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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일찍 와서 국립박물관을 갔다가 집으로 갈지, 피곤하니까 그냥 빨리 집에 갈지 고민했는데..

그냥 집에 일찍 가는게 나을 거 같더라. JR을 타고 가야해서 마침 버스가 왔길래 버스를 타고 JR나라역으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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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한번도 타본적이 없는 칸사이본선을 경유해서 집으로 가보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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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역에서 환승해서 집으로 갔어. 많이 피곤했는지 카메야마역 이후부터는 거의 잠만 자다가 나고야에 도착한 거 같음ㅋㅋ

올해 꽃구경은 개인적으로 바빠서 별로 못다녔지만 막바지에 이렇게 잘 구경한 거 같아서 다행이었어

다음에는 골든위크때 여행을 갈 거 같은데 그때 또 여행기를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