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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일부터 현재 2022년 4월 22일까지 총 100권의 책을 완독했습니다.

원래 책을 좋아하긴 했는데 읽다 만 책들도 많고 정리해서 리뷰를 쓴 적도 별로 없어서

머리에 남는게 별로 없는 것 같고 스스로 느끼기에 좋아하는 책에 대한 감상과 표현이 많이 모자라는 듯 하여

좀 제대로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년도에는 완독을 목표로 4-50권의 책을 읽었고

작년에는 리뷰를 제대로 써보기 위해 봐줄 커뮤니티를 찾던 중 독갤을 알게되었습니다.

몇 명이 보던간에 일단 봐줄 사람이 있으니 쓸 맛이 많이 나더군요.

작년에는 문학과 자기계발서 위주로 많이 읽었습니다. 71권을 읽었습니다.

작년 첫 책으로 분노의 포도를 읽었는데 다 읽고 감상글을 쓰기 전에

챕터 한 장 씩 읽을 때마다 느낀 점 조금씩 쓰고 그랬던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분노의 포도는 너무 감명 깊게 보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전 흑백 영화까지 챙겨봐서

그런지 내용이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리뷰를 쓰면 확실히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100권 완독한 책 중에는 다시 읽은 책도 포함되어있는데 (중복 등록이 가능하더군요.)

부의 추월차선 입니다. 1년만에 읽었는데 여전히 좋더군요.


3월엔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처음엔 글로 리뷰를 쓰고
좀 더 정리해보고 싶어 만화로 그렸는데 힛갤에 갔습니다.
이때 다행히(?) 카연갤에 올려 독갤에 불이 붙진 않았습니다.
어떤 분이 독갤이랑 저랑 선긋는다고 성명문 낸게 기억나네요 ㅋㅋ



계속 감상글을 쓰다보니 스스로도 조금 생각이 잘 정리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월간 독갤에서 제 리뷰를 실어줘서 감상글 쓰는게 더욱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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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글 이쁘게 편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때 자신감이 너무 지나쳐져서 서평 공모전을 찾아
yes24에서 주최한 국민 서평 프로젝트에

도전했는데 5번이나 낙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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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가까스로 우수상 받았네요.


이 리뷰를 조금 다듬어서 제출했습니다.

책 100권을 읽으면서 느낀 건

읽을 수록 호기심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읽고 싶은 책이 많아져 생긴 과욕이 혼란만 가져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방치된 여러권의 책들..)

이제는 한계를 알기 때문에 (세상에 좋은 책은 너무 많고 인간의 삶은 짧습니다ㅠ)

읽고 있는 책들에 더욱 집중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년에는 약간의 관심도 받고 자부심도 느껴서 리뷰를 강박적으로 썼다면

올해는 책을 읽고 반드시 리뷰를 써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다양한 책들을 읽으려 합니다. 우선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마저 읽을 것이고

태백산맥같은 여러권의 책들로 이뤄진 방대한 세계관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알랭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예술의 최종 목적은 예술이 필요없는 세상이다.
예술의 가치는 현실로 되돌아올 때 발생한다. (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 의미는 맞아요.)

책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책의 가치는 책을 읽고 난 뒤 현실에서 그것이 작용할 때 인 것 같습니다.

무슨 수학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이지 않더라도 책이 체화되면 반드시 현실에 어떤 식으로는 작용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라는 책을 보면 신경학적으로 그것을 증명하죠.


아무튼 독갤이 있었기 때문에 책을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같이 좋은 책 정보 많이 주고받고 얘기 많이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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