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c8707b2836e8023e7f296359c701f469fc27a4eddfb325bccaf46fd4222fb804d04797a817486870f6ec45d42e1cffb3f86

좀 많이 긴데 재미없을수도 있음 ㅈㅅ 
새벽감성에 그냥 써봄
올리고나서 뭔가 갤에 안맞는거 같아서 지웠는데ㅠ



때는 바야흐로 고3 겨울 

11월 말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반에 던공 똥꼬충 새끼가 있었는데 이새끼가 

컴을 새로 삿다고 자랑하길래 

그럼 혹시 전에 쓰던컴 본체를 팔아줄수 있냐고 하니까 

10만원에 그냥 가져가라고 해서 

돈주고 일주일 있다가 오라해서 

그새끼 따라서 집감 

버스타고 30분쯤 간듯 


본체 빼옴 ㄱㄷ 이러고 

이 미친새끼가 집들어가서 잠수탐 

내 입장에서는 뭐지? 하고 30분 기다리니까 

카톡으로 '엄마랑 싸움 ㄱㄷ' 이지랄함 

해저물고 안그래도 영하라서 추워 뒤지겠는데 

진짜 되도 않는 변명 늘어놓으면서 

'엄마 아빠가 이혼했는데 아빠가 돌아가셧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가봐야 할꺼같다' 

이지랄 하길래 4시간 기다리다가 집감


다음날 학교에서 만나니까 오라길래 다시 갔더니 
(이새끼는 지 이혼한 아빠 돌아가셧다는데 다음날
왜옴?)

또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서 

구라좀 작작치고 주기 싫으면 돈 돌려달라고 

개쌍욕 박고 나오라고 지랄하니까

어찌어찌 또 5시간 기다려서 10시에 받고 

집와서 부모님한테 자초지정 설명 + 사과 드리고 

원래있던컴 분해 하고 

받아온컴 분해하고 

부품 몇개 산거 (렘,ssd,이거저거)

이리저리 이식수술하고 해서 

한대는 고-급 업무+검색용(아버지꺼 ssd달아드림)

또 한대는 게임용으로 만들고 

내방에 설치함 (처음으로 내방에 컴퓨터가 생김) 

-------------------
여담으로 이새끼 하드 깟는데 
구라안치고 동인지 av이런거 다나오는데 

진짜 싹다 게이물 인거 보고 식겁함 
진짜 흑게이 야동 처음봄 

디씨에서 전술 뉴클리어 봤을때 만큼 충격이였음

내 컴에 꼽으면 오염될꺼 같아서 그냥 내방에 던져둠
-------------------

그리고 씨발 대망의 다음날 

학교에서 이새끼가 10만원 돌려줄테니까 

컴 본체 다시 받을수 없겠냐고 

그래서 말이 다르지 않냐고 왜 달라하냐고 

돈주고 2일동안 한겨울에 밖에서 10시간 기다렸는데 

갑자기 돌려달라는게 나는 이해가 안간다 하니까 


뭐 엄마가 친구 아들한테 주기로 한거다 

미안하다 10만원 돌려주겠다 그러니까 

'집까지 본체를 가져다 줘' 이지랄 하길래 꺼지라고 하고 

하교하니까 미친새끼가 계속 따라오길래 

꺼지라하고 그냥 집 들어감

근데 이 미친새끼가 초인종 존나 누르더라 

정신병자 새끼인줄 알았다 진짜


초인종 소리듣고 엄마는 무슨일이냐 

엄마 한테 또 차근차근 자초지종 설명 하니까 

그냥 주고 가라고 하자 라고 결론이나서 

본체 뜯어서 주는데 

내가 이새끼 하드 때서 ssd로 갈고 렘 추가하고 

쿨러 교체하고 청소 하고 한거 생각나서 

내가 어제 받고 집와서 부품 바꾸고 그랬다

25줘라 못주면 내일 다시와라 원상 복구 시켜놓겠다 

하니까 25 준다고 하길래 본체 넘겨줌

컴 가져가더니 1시간 있다가 카톡으로 


"너한테 진짜 실망 많이했다

친구 사이에 씨발 돈 계산 그렇게 철저하게 하는거 아니다

나는 이거 중고로 팔면 더받는거 너한테 10만원에 준거다 

생각해보니까 25 못주겠다 15받아라" 


저 카톡 보고 진짜 정신 멍하더라 

한 30분 고민하다가 (어차피 내가 알바해서 번돈) 


부모님한테 상담 하니까 10만원만 받아라 

걔가 말못할 사정이 있을꺼다 


친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믿어주고 보다듬어 주는거다 

언젠간 그 친구가 너한테 보답 하는 날이 올꺼다 

(아버지는 4년후 친구한테 보증사기를 당하십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3년후에 돈 돌려 받으셧음)



그래서 걍 10 달라하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음 

부모님의 충고와 의견으로

 손해는 봤지만 훈훈하게 끝날줄 알았음 



근데 그 다음날 학교 안나오더라? 

애미 뒤진새끼 

주말에 집 찾아가니까

(이혼하고 뒤졌다던 애비 예토전생 해있더라)

지 애미(시체) 애비 한테 

뭘 어떻게 설명한지는 모르겠는데 

또 컴퓨터 뺏으러 왔냐고 지긋지긋하지 않냐고 

계속 괴롭히면 학교하고 경찰서에 말한다고 

그게 아니라고 설명하려 하니까 

어른한테 말대꾸 까지 하냐고 가지가지한다고

30분동안 혼났다 


진짜 집오는 버스에서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 진짜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더라 진짜 

결국 10만원이고 뭐고 하나도 못돌려받고 

그새끼 컴만 업그레이드 시켜줬음 
(그새끼 컴산거 구라였음)


그래서 고3이 할수있는 귀여운 복수 생각하다가 

단톡방에 그새끼 하드 까서 사진 찍어서 올리니까 

엄청난 파급력과 함께 

그새끼 전화도옴 걍 차단하고 씹으니까 

진짜 학교 안나오더라 
(어차피 겨울이라 안나와도 상관 없었음) 

같은반 애들도 똥밟았다고 생각하라고 
위로 많이 해주더라 


씨발련 아직도 기억한다 

씨발련아 

예토전생한 애비랑 잘 살고 있니 애미 뒤진련아 



세줄요약 

1.고3때 똥꼬충 게이한테 통수 맞음

2.그새끼 하드(게이물 다수)까서 반 단톡에 올림 

3.착하게 살면 호구 잡힌다 라는 교훈을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