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 1년 내내 15-25도 안팍이라고 함

아조레스 군도 중 가장 큰 섬임에도 인구 7만도 안돼는 폰타 델가다라는 섬임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외롭기로 따지면 갈라파고스 급 외진 곳임.. 포루투갈령이라 그나라 말 사용하고


꼴에(?) 유럽이라고 이렇게 외진 곳에도 길이 좁고 험난해서 런터카 몰고 다니면서 고생했음

역사가 오래됐는지, 건물이 오래됐고, 포루투갈식 하얀 벽에 어두운 창틀의 건축 양식이 아름다웠음

개인적으로 북유럽 보다 남유럽 문화가 멋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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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화산에 의해 생겼는지, 곳곳에 뜨거운 온천이 있음

흙탕물 수영장 처럼 보이는 곳은 사실 따뜻한 온천임

철분이 너무 많아 수영복이 누렇게 물들었음

땅을 파면 뜨거운 김이 모락 모락 나옴.. 거기에 음식을 묻고 쪄서 주는 식당도 있었음

열 때문에 호수물이 따끈 따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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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1주일 내내 흐려서 좋은 사진이 안나왔지만 직접 보면 정말 멋진 곳이 많았음

기후가 그래서 그런지 녹색으로 안덥힌 공터가 없고 하다 못해 이끼라도 자라게 됨...

가는 곳곳마다 천국 같았고 어떤 구석을 랜덤으로 찍어도 달력 사진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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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를 안했지만 가장 기대 이상이었던게 버려진 호텔이었음

강력한 경고와 함께 호텔 입구를 막았는데 사람들이 친절하게 부숴놔서 드갈수 있었음

호텔 지붕에서 바라다 본 뷰는 최고였음

그곳을 포함해 몇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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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몇마디 더하자면 이곳 사람들은 퉁명스럽고 직설적이지만 참을성 있고 친절했음

일본처럼(?)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아님

음식은 솔까 별루였음.. 생선은 거의 튀긴거고 소고기는 검은소가 아닌 젖소를 사용하는지 맛이없음

근데 조식은 맛있음.. 소를 정말 많이 봤음.. 목축없이 성행하는 이곳에서 만드는 요거트랑 버터는 맛이 매우 좋았음 그리고 빵도 맛있었음

개인적으로 강추할 만한 곳임... 온갖 근심 걱정 잊고 어디든 앉아서 달콤한 산들 바람 맞으며 마음을 비울수 있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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