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뮤도 한동안 안 올라오고 그래서 시간나는 김에 오랜만에 이달뮤 써 봄.
이달의 뮤지션 42회 : Cheeto's Magazine
200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결성된 심포닉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메탈 범벅인 최근 프록 흐름과는 다르게 신스 기반의 밝고 신나는 멜로디와 유머러스한 감각으로 무장한 밴드이다. 귀에 꽂히는 직관적인 멜로디는 클래식한 기존 프록의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그러면서도 프록의 문법은 의외로 절묘하게 지키는 오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지하고 웅장함을 추구했던 기존 프록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런 Cheeto's Magazine 만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감각은, 분명 신선한 감상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다.
1. 진지하지만 지독하게 장난스러운 : <Boiling Fowls>
Cheeto's Magazine은 처음에는 보컬 Esteban Navarro와 기타 Manel Orella 단 두 명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2006년에 Didac Garcia, Joan Montane가 각각 베이스와 드럼으로 들어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밴드 최초 결성 자체는 2004년이지만 첫 앨범인 <Boiling Fowls>가 나오기까지는 10년이 걸리면서 꽤 길게 스페인 프록씬 지하에 묻혀있었다. 어쨌든 그렇게 10년 만에 빛을 본 첫 정규앨범 <Boiling Fowls>는 독특한 스타일과 유머러스한 사운드로 나름 마니아층의 관심도 받게 되었고, Cheeto's Magazine만의 정체성도 드러낸 앨범이 되었다.
<Boiling Fowls>에서 이들의 음악적 특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은 무엇보다도 앨범의 오프닝 트랙인 'Nova America'이다. 기본적으로 곡이 25분 동안 길게 진행되고 심포닉한 전개를 보여서 일반적인 프록 트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시종일관 멜로디컬하고 경쾌한 신스 사운드를 유지하고, 중간중간 엉뚱하고 장난스러운 보컬을 집어넣으면서 지독할 정도로 곡뿐만 아니라 앨범의 진지함까지도 파괴시킨다. 이런 스타일이 처음에는 집중을 방해하는 것 같고 어색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 덕분에 프록이라는 장르임에도 Cheeto's Magazine의 음악이 항상 가벼움과 유머러스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만의 또 다른 음악적 특징으로는, 프록이라는 장르를 하면서도 10분 이상의 대곡보다는 4~7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곡들로 앨범을 구성한다는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유머러스한 곡 전개와 더불어 장르적 피로감을 줄여, 이들의 음악을 캐주얼하게 자주 찾아 들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추천곡 : Nova America, Volcano Burger, Teddy Bears
2. 프로그레시브 Basket Case? : <Tasty Old Snacks> (EP)
2014년 <Boiling Fowls>가 첫 정규앨범이긴 하지만 2009년 <All the Chickens in the Bowl>이라는 EP가 먼저 나온 적이 있다. 사실 이 곡들을 써먹을 수도 있었는데 어쨌든 정규앨범 <Bowling Fowls>는 EP와는 다른 곡들로 채워지게 되었다. 그래서 아마 안 써먹은 EP를 그대로 버리기는 아까웠는지 기존 <All the Chickens in the Bowl> EP에 커버곡 하나와 'Nova America'를 섞어서 2017년 <Tasty Old Snacks>라는 새 EP를 발매하게 된다. 이 앨범의 후반부에 위치한 기존 EP 곡들은 <Boiling Fowls>와 같은 선상에 있는 곡 들이라 아마 익숙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 <Tasty Old Snacks>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랙은 다른곡 보다도 Green Day의 'Basket Case'커버일 것이다. Cheeto’s Magazine 특유의 신스 범벅 사운드와 쓸데없이 진지하면서 유머러스한 곡 전개는 'Basket Case'라는 곡과 잘 조화되면서 신선한 감상을 준다.
추천곡 : Basket Case, Trumpets Party
3. 한단계 더 발전된 중독적인 닌텐도 프록 : <Amazingous>
2019년 발매된 2집 <Amazingous>는, 앨범이 얼마 없긴 하지만, 분명 Cheeto's Magazine 최고의 앨범으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Amazingous>는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으면서 1집 때부터 꾸준하게 유지중인 신스 기반의 멜로디컬한 프록 사운드가 눈에 띄게 발전한 것이 드러나는 앨범이다.
무엇보다도 <Amazingous>는 'Cheese Cheater', 'Big Boy' 같은 트랙에서 들리는 '닌텐도'스러운 뿅뿅거리는 신스 멜로디가 상당히 매력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운드가 주는 묘한 익숙함은 앨범에 다채로운 색상을 더하고, 결정적일 때 기타 리프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중독적인 인상을 남기게 된다. 또한 <Amazingous> 역시 'Big Boy' 같은 25분짜리 대곡을 제외하면 전부 4~6분의 짧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앨범 단위가 아니더라도 트랙들에 쉽게 손이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프록이라는 장르적 거부감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앨범 내내 유머러스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때에 따라 자유자재로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Esteban Navarro의 보컬 역시 이 앨범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곡 : Chili Guillermo, Cheese Cheater, Outflow, Big Boy
전체적으로 Cheeto’s Magazine의 음악은 프록이라는 장르적 이미지가 주는 무게감을 과감히 벗어나려는 시도에서 나온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Cheeto’s Magazine은 장르 특유의 문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직관적인 신스와 유머러스한 보컬의 조화를 통해 기존의 웅장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음악 세계를 완성하였다. 비록 스페인이라는 거리감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이들의 신선한 도전을 한번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드디어 기나긴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누나..
ㄹㅇ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뮤지션은 개추야
치토스 먹고싶다
이게 뭐노?
아 시발 BTS가 빌보드 1위 한 이유가 있었네 저딴 병신음악들이 설치니깐 게이팝이 빌보드 1위를 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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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아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실베인데 역대급 노관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