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아주 원론적인 관점에서 한번 정보글을 써보려고 함.

원래 주식쟁이들은 미시적인 관점에서 차트같은걸 분석하는데

현재 상황은 무조건 거시적으로 봐야함.


일단 이 상황의 원인부터 분석해야함. 대체 어디가 문제인가?

시작의 발단은 코로나와 트럼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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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세계경제가 주춤할때, 사실 그냥 놔뒀으면 어짜피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됐을꺼임.

왜냐면, 이젠 모두가 아시다시피, 코로나따위는 그냥 감기거든.

그걸 무슨 죽을병마냥 공포마케팅 극대화해서 국민통제 들어간 정부와 약팔이한 제약회사들이 씹새끼들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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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초창기때는 옐런이 연준의장이었음. 옐런이나 파월이나 둘다 비둘기파지만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옐런은 트럼프의 개가 아니었고 파월은 트럼프의 개였다는 거임.

옐런은 지나친 통화확대를 우려해여 제로금리를 거부하고 어느정도의 금리 유지를 주장했고

그 점은 트럼프의 심기를 건드림. 결국 옐런은 미 역사상 최초로 연임에 실패한 4년짜리 의장으로 사퇴하고

파월이 취임함. 이때부터 파월은 트럼프의 개가 되어 그 유명한 MMT를 실행함.

그래서 찍어낸 돈이 얼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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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조달러, 한화로 1경이 넘는돈임. 헬리콥터 파월이라는 별명이 생겨버림 ㅋㅋㅋ

그래서 부동산이 폭등하고, 나스닥이 18000찍고, 코스피가 3300찍는등 모두가 아는 대호황이 찾아왔지.


여기까지는 이제 모두가 아는 근황이고, 이제 과거로 돌아가보자.


과거의 역사


때는 1970년임.

닉슨 행정부가 들어서고 중동전쟁과 1차오일쇼크로 미국은 살인적인 물가인상에 시달리게 됨.

사실 중동전쟁이니, 오일쇼크니 하는건 부차적인 문제고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1970년 닉슨이 금환제를 폐지하면서

무제한으로 달러를 찍어낼 수 있게 된 닉슨쇼크임.


그래도 미국은 금리인상을 꺼려했음. 왜냐면 금리인상=대통령 지지율 하락이거든.

연임이 절실했던 닉슨은 사태를 방치했고 그 사이 2차오일쇼크까지 때려맞으면서 미국은 10년동안 미친듯한 물가인상에 시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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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1980년까지 연평균 8%에 달하는 물가인상이었음.

물가는 인상하는데, 소득은 줄어들고, 고용은 줄어드는 바야흐로 대 스테그플레이션의 시대였음.


이때 바로 부상한게 케인즈학파를 몰아내고 혜성처럼 부상한 시카고학파 신자유주의자의 대부 밀턴프리드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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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프리드먼의 이론은 정말로 간단함.

물가인상은 오로지 통화의 팽창축소와만 상관관계를 가진다. 라는 아주 단순한 명제임.

이게 바로 통화주의의 아젠다임. 지금은 당연한 상식처럼 들리는 말도, 그 당시에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았던 이론이었음.

그런 밀턴 프리드먼의 이론이 스테그플레이션을 통해서 증명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지.


역기서 밀턴의 유명한 어록을 하나 보고 가자.


인플레이션은 알콜중독과 같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화폐를 너무 많이 발행할 때 두 경우 모두 좋은 효과가 먼저 나타납니다. 나쁜 효과는 나중에 나타날 뿐이죠. 그것이 두 경우 모두 과도하게 하려는 강한 유혹이 있는 이유입니다.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그리고 너무 많은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죠. 치유는 그 반대입니다. 금주를 하거나 통화 팽창을 멈출 때 악영향이 먼저 오고 좋은 효과는 나중에야 나타납니다. 그것이 치유를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무려 40년전에 아재가 한 이야기임. 너무나도 지금 현상과도 일치하지 않냐?


그래서 어떻게 미국은 대처했느냐?

이대론 진짜 다 죽겠다고 생각한 미국이 뒤늦게 극약처방을 내려서

지미카터가 어디서 미친놈을 하나 데리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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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폴 볼커임. 볼커가 취임하자 말자 실행한게 바로 초고금리 정책임.(키가 2m에 달하는 괴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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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1을 유심히 보도록.

볼커는 79년부터 금리를 20%까지 올림.

몇년간? 무려 3년간.

79년 볼커의 20%금리 정책으로 민심은 진짜 극도로 황폐화되고 지미카터는 연임에 실패해버림.

솔직히 좀 억울할만하지. 그래도 경제를 살리겠다고 볼커 데리고 와서 고강도 정책 실행했는데, 연임에는 실패해버렸으니 말야.

좀만 더 조치가 빨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그리고 나서 당선된게 바로 그 유명한 레이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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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면 내각을 갈아치우는게 일반적이고(트럼프가 그리하였듯이)

당연히 폴 볼커의 고금리정책은 레이건의 인기도 깎아먹을게 분명했음.

그래서 당시 레이건 측근이 레이건에게 십상시 짓을 하기 시작함.

볼커새끼때문에 우리가 힘들어질수 있다. 당장 쳐내라.

그때 레이건의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여줌

"우리가 연준을 두는 이유가 뭐냐. 난 경제 ㅈ도 모른다. 연준의장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둬라"

회의하면서 잠만 잤다던 레이건이 그 어떤 대통령보다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임.


폴커는 이때 극심한 살해협박에 시달려서 허리춤에 권총을 차고 사무실에서 일을 할 정도였음.


그 이후의 이야기는 어떻냐?

결국 3년만에 물가는 잡히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은 태평성대,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가 열림.




-교훈

그래서 씨발아 지루한 역사 이야기는 때려치우고 뭐 앞으로 어째라고?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cpi지수는 이미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때의 평균cpi지수에 이미 도달함.

cpi가 8%를 터치한적은 딱 4번있는데 그게 바로 1970스태그플레이션, 1990닷컴버블, 그리고 2008서브프라임임.

지금 그 수치를 이미 터치를 했음 ㅋㅋ

이게 언제까지 지속되느냐가 관건인데, 난 지금 연준의 행보를 보면 앞으로의 미래도 낙관적이지 않다고 봄.

소름돋는건, 고물가였다고 하는 1970년대 미국마저도, 그때의 금리는 지금보다 훠~~얼씬더 높았음. 대략 7~12%의 금리였음.

그래도 물가상승률이 8%였다는거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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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의 정리에 따르면 실질인플레는 명목인플레에서 금리를 뺀값이니까 1970년대 실질인플레는 0%임.

근데 지금은 8%에서 2%를 빼도 무려 6%임 ㅋㅋㅋ 사실 1970년대 미국 암흑기보다 훨씬 더 위기란 소리임.

최소한 1970년대는 물가가8%씩 올라도, 통장의 니 잔고도 8%씩 올랐으니 상쇄가 됐지만, 지금은 니 계좌에 있는 돈이 1년에 8%씩 녹는다고 생각해보셈ㅋㅋ


이런 위기를 미국이 무려 '3년간' 20% 고금리라는 극약처방으로 겨우겨우 때려잡았는데 1%에서 1.75%올려놓고 빅스텝이니 울트라스텝 기가스텝이니

말장난 치는거 보면, 파월새끼가 아직도 정신을 덜차렸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듬.

무섭겠지. 폴 볼커처럼 20%씩 금리를 올렸다가 자기도 언제 총맞아 뒈질지 모르니까.



-반론

그래서 금리 20% 올리면 경제 잡힌다고? 증거있냐 씨발아? 40년전 이야기 하지말고 ㅋㅋ


놀랍게도 이미 이런 폴 볼커의 역사를 미리 캐치하고 실행에 옮긴 선구자가 있음.

바로 러시아 연준의장 엘리나 나비울리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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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유능한지 푸틴에 이은 러시아 실제 권력서열 2위로 평가받고 있음. 우크라전쟁도 이 여자의 작품임.


2019년부터 러시아에서 달러의존도를 낮추기 시작하고 현재 20% 고금리고 러시아 경제를 우수하게 방어하고 있는걸로 평가되고 있음.

실제로 전세계가 러시아 경제제재중이지만, 타격은 커녕 오히려 대무역지수가 더 좋아지고 있는 기이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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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2년 3월 10년간 2연임을 마지막으로 사퇴하려고했지만, 푸틴이 뜯어말려서 3연임 시작중임.

한가지 재밌는건, 러우전쟁 이전에 이 여자는 IMF를 비롯해서 세계은행의 총재 후보 및 각종 경제학상 후보에 오를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던 인물인데

러우전쟁 이후에는 악녀가 되어버렸음 ㅋㅋㅋ



-총평

그래서 씨발아 잡소리 치우고 어쩌라고?


긴글 읽기 싫어하는 세줄 요약충을 위해서라면 난 앞으로 단기로는 코스피2000, 중장기로는 1400~1700정도로 보고 있음.

미국이 잘 대처를 한다면 올해내로 회복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글쎄, 가능성이 크다고 보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