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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슬라이스치즈 버터 후추 소금

제대로된 레시피 몇가지와 간단레시피를 보고 내용을 적절히 버무려서 만들어보기로 함

일단 고구마를 먼저 익혀야됨

간단레시피에서는 레인지를 돌렸다고 했는데 다른 레시피에서 말하길 고구마는 구워야 단맛이 강하다고 굽는걸 추천하기에 오븐(레인지겸용)에서 굽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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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늘한 칼끝은 적의 심장을 향하고 어쩌구

굽기 전 고구마에 칼집을 내준다

새삥이라 날이 존나 잘 들어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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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25분 돌리기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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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해서 고통스러운 눈을 부여잡고 눈으로 오는 햇빛을 가려가며 빠리바게뜨를 다녀옴

고구마스프 옆에 바게뜨가 있었던게 기억이 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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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는 김에 맛있어보이는게 많길래 몇개 더 사옴

하구미네 고로케랑 치즈듬뿍어니언빵

돼지아님

히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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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다 돌아갔길래 열어서 온도계로 푹찍해봤는데 내부가 아삭함

220도로 온도 올리고 10분 더 구움

사실 이러고 5분만 굽다가 꺼내봤는데 여전히 덜 익었길래 마저 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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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군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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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고 때깔도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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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도 아주 이쁘게 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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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절반만 썰어서(400g) 믹서기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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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500ml를 1분만 데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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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투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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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우유는 잠깐 뒤를 위해 남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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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전에 소금을 살짝

넣으려다가 실수로 좀 많이 들어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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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이쉐낏쉐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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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그럴듯한 모양새가 나오기 시작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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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이걸 붓고

아까 남겨둔 우유로 내용물을 마저 씻어서 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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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씨나 약한 씹게이 불로 끓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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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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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되면 치즈랑 버터를 투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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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스프에 빠지면 아쉬운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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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이다보니 그럴듯...?한? 모양새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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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발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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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고 대충 월계수잎 올리고 바게뜨빵 옆에 갖다놓음ㅋㅋㅋ

떡이랑 청포도는 몰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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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붕쿤 방붕쿤!

음? 코코로쨩이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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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린 게 있지 않냐와!

라며 코코로가 내 손에 쥐어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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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풀세트 완성

아타다키마스wwww











근데 솔직히 그 보라색 느낌도 안살고 맛도 별로 안 비슷함

그리고 너무 뜨거워서 먹다말고 냉장고에 식으라고 넣어둠;;;

끓이는 과정에서 부글부글거리면서 레인지에 다 튀었는데 저걸 또 언제 다 치운담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