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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에 다시마키 타마고 까지 만들었으니

이번화에는 치노의 고양이 버거 만들고 데코레이션 해서 시아게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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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육 샀어 고기까지 다지고 싶은데
분쇄기가 없어서 이건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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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랑 후추 적당히 넣어서 봉지에 넣고 잘 주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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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트머리 살짝 뜯어서 미리 구워보고 간봐야해
싱거우면 소금 더넣으면 되고 짜면.. 그냥 다포기하고 짬통에 쓸어넣은다음에
좃데리아 가서 햄버거 하나 사와

난 다행히도 1트에 간 딱 맞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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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모양으로 성형해주고 잠깐 방치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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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재료들도 꺼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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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꺼내와서 해동시켜줘
빵은 차마 구울수가 없었어 원룸 주방이라서 오븐이 없거든...

다음은 감자튀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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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잘 씻어서 웨지 포테이토의 거시기같은 모양으로 썰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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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10분정도 담궈서 전분 빼내고
그동안 주방 정리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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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지나면 꺼내서 물기 다 닦아줘
물기 있는채로 기름에 넣으면 지옥문 오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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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예열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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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 까지 올려줘
튀김은 온도가 중요해

구글에 검색하면 뜨는 레시피에 뭐 튀김가루를 조금 떨어트려서
치이익하면서 올라오면 적당온도다?

우리같은 요린이가 그딴거 따라하다가
튀김인지 목탄인지 알수없는 물체가 제조되니까 듣지말고 온도계 하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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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 올라가면 감자 다 털어넣고 튀겨줘
감자넣으면 기름 온도 꼬라박을텐데 불좀 쎄게해서 170도까지 다시 올려주면 되

170도 넘어가면 불줄이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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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먹어보고 패스트 푸드점에 파는 식감 나면 꺼내서 소금만 살짝 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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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올린김에 카라아게도 튀겨주자
아까 재워둔 정육 가져와서 옥수수전분만 발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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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으로 튀기면 진짜 바삭하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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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름 170도까지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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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튀겨줘 튀김옷에 색깔 잘 나면 건져내고 기름기 다 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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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2차로 튀겨줘 180도 까지 올려서 타기 직전까지 튀겨주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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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한눈팔다 살짝 탔어 그래도 괜찮아 기름기 키친타올로 최대한 다 흡수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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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먹어보면 진짜 잘하는 일식집에서 나오는 거시기같은 맛이 나
내가 만들어 놓고도 맛있어서 웃음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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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버거번에 고양이얼굴 그릴꺼야
물감으로 쓰려고 데리야키 소스에 설탕이랑 전분넣고 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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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좀 잘나올 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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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모양 나온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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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패티를 구워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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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만 두르고 중약불에서 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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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 마이야르 잘나도록 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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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치즈 얹고 약불로 줄이고 치즈 살짝만 녹여줘
치즈는 에멘탈 치즈야 톰과 제리에 나오는 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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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시작.. 빵에는 머스타드부터 발라줘
위에 양상추를 얹을거라서 빵이 양상추의 습기로 젖지 않도록 방어막을 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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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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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랑 치즈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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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까지 얹고 고양이 뚜껑 덮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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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휴우 도시락 데코레이션 할거야
비슷한 모양이 안보여서 핑크퐁 도시락 사서 뚜따하고 통만 쓸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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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데코레이션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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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랑 코 김으로 하면 더 좋았을텐데 김이 없어서
아까 그 물감소스로 했는데 잠깐 방치했더니 녹아서 밥에 스며들어버림..

그리고 브로콜리랑 토끼 귀 근처에 메추리알도 넣고싶었는데
핑크퐁 도시락 너무 좁아서 못넣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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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치노의 고양이 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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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탱이에 있는 정체모를 검은 물체
피클종류인것 같은데 사는거 깜빡해서 못넣었어
꼬리도 뭘로 표현을 해야할지 도저히 안떠올라서 깔끔하게 생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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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떻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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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니고 맛은 있었어
집에서 해도 저런맛이 날수가 있구나~ 싶었어
패티가 소고기 100퍼센트 써서 그런지 약간 빅맥 패티같은 느낌이 들었어

도시락도 내가 일식은 자신있어서 카라아게 라던지 다시마키 타마고라던지
파는거랑 똑같은맛 나

요리 취미인 잉여 뿅붕이들은 한번씩 따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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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겨진 뒷정리 지옥과 남은 음식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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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