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 빠져있던 시기 작년 5월..
갑자기 카메라에 궁금증이 생겨 아무 생각 없이
부산 광복동에서 카메라 구입
그냥 유튜브에 카메라 추천만 적었더니
거의 압도적으로 좆니 a7m3를 추천하더라
사진 1도 관심 없던 놈이 생산적인(?) 작업을 하니
뭔가 와씨 나 개쩌는듯 하는 뽕을 받았어
그러고 갔던 안반데기.. 도대체 이 새끼는 뭘 찍은 건가
지금 봐서 그렇지만 암튼 작년의 나는 이 사진도
와 개쩔어 하고 봤었지
암튼 그래서 야경도 찍고 실내도 찍고
찍고 찍고 닥치는 대로 찍던 시절
드디어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만든 이 사진을 찍음
이때 주위 반응이 와 오져요 와 했는데
뭔가 아 그래도 여태 찍은 게 허투루 찍은 건
아니구나아 싶더라
이때 처음으로 디시에 사진도 올렸지
그래서 든 생각이 본격적으로 파보자! -> 고화소 알포 구매
???? 아 암튼 사고 싶었다고
알포를 사도 막 그렇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어
그냥 존나 찍는거야ㅋㅋㅋㅋ
그렇게 실컷 깝치고 다니다가 8월 중순에
교통사고가 났지..
약 두 달을 입원해서 살아 나왔는데
카메라를 보니 씨발 그때 그 사고가 생각나서
정이 확 떨어지더라
그래서 a1 구매
뭐
암튼 재활 좀 하고 하니까 21년도가 다 지나가더라
좋은 카메라를 사도
뭐 실력이 안 좋은데 그걸 다 써먹겠냐..
그냥 또 존나 찍었지
그러다가 뭔가 작은 카메라가 사고 싶은 거야
다시 디사갤로 돌아와 고닉도 파도 질문을 했지
그렇게 22년도 2월 작은(?) 카메라 백븨 영입(물론 다시 팜)
본격적으로 디시질을 하면서 사진도 올리기 시작했어
찍은 사진들 쪼르르 올리다 보니
념글도 몇 번은 먹었지만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았을걸
이렇게 하면 더 잘 보일 거야 하는 디붕이들 조언을
많이 듣고 보정법도 싹 갈아엎었지
그렇게 탄생한 기장 죽성성당
이 사진 단 한 장만 올렸는데 칭찬을 많이 받았어
그때부터 도화선.. 존나 또 찍어 개찍어
사진은 시간 순 나열.. 맞나? 암튼
중간에 영입한 지랄삼섹 사진도 섞여 있는데
지금도 잘 찍고 있다
디붕이들 팁이나 조언은 잘 듣고
계속 변화를 주다 보면 나도 언젠간 존나 잘 찍겠지
오늘은 비도 오고 한가해서 외장하드 한번
열어봤더니 추억이 올라봐서 긴 장문의 똥글 적어봄
한줄요약
암튼 디붕이들 고맙다고
야 그런데 뒤로 갈수록 잘찍긴했네 느는게 확느껴지는데? 뿌듯하겠다 - dc App
개추
알포 핸드핼드 어땠음?? 나름 쓸만함?
야간에? ㅇㅇ 나쁘지 않았음 늘 화각 x2는 확보하고 찍어서 iso만 올리고 내림 물론 렌즈는 1.x
오 ㄱㅅㄱㅅ 큰 도움이 됐음
와.
사진 좋아여! - dc App
감사해요!!!
이미 잘찍는거 아님? 일년만에 저정도면 맞는 듯
고맙다 이런 댓글 보는 맛에 디사갤 와서 사진올리지
사진 너무 잘 찍으시네요 ㄸ 아 나도 사진 시작할까.. 사진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귀에걸면 귀걸이고 코에걸면 코걸이라듯이 사진도 똑같은거 아님? 1번 사진보고 뭘 찍은거지 이러는데 11번이랑 13번도 뭘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볼때 사진은 감성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집단지성의 결정체임 공감대를 자극하지 못하면 그냥 병신 취급만 받는게 딱 현대미술이랑 똑같음
사진 한장으로 귀걸이와 코걸이 둘 다 얻었으니 사진은 참 좋은 취미인듯 - dc App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주변에서 못찍는다 개지랄해도 기죽을 필요 없다는거임 니가 찍고 싶은걸 찍는거지 남이 보고 싶은걸 찍는게 아니잖음? 너 혼자 느끼는 감정이어도 열심히 찍고 추억에 남는다면 그거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거임
내 장담하는데 10년만 지나봐라 1번 사진도 분명히 그 시절 감성 + 역사 자료라며 빨아주는 날이 올걸? 이 사진이라는게 감성이 중심이라서 어쩔 수가 없음 무조건 빨릴 날이 온다
내가 이런 말 하는 이유가 나도 급식때 사진 배워보겠다고 사진학원 다녀본적 있는데 그때 길거리 사진 몇 장 찍어왔더만 선생이라는 인간이 이게 뭐냐면서 첫 날부터 개 꼽주더라 ㅋㅋ 아니 시발 지가 느끼는 감성만 감성이고 내가 느끼는 감성은 감성이 아닌가? 싶어서 바로 그만 둬버림
시팔련이 아무거나 찍어오래서 찍어왔더니 근첩새끼마냥 이게 뭐임? 뭘 찍어 온거임? 왜 찍었는데? ㅇㅈㄹ ㅈㄴ함 개역겨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쳐먹고 지금 생각해봐도 여전히 이해 안감
항상 의미가 있어야하나 .. 꽉 막혔노 사진 취미에 있어서 남들이 보기엔 그냥 고화소 배경화면 인터넷에서 서칭해서 다운받을 한낱 이미지들 중 하나에 불과한데 내가 찍어서 의미 있는거임
진짜 많이 늘었네
오
쩌네.. - dc App
사진에 환장하는 것들 이해를 못하겠노
카리나 ㅇㄷ?
비오는 날 ㅇㄷ?
멋진배경에 내 갠사하나 찍어줘 - dc App
12 14 진짜 잘찍었네
존나 열심히 찍었나 뒤로갈수록 문외한인 내가 봐도 사진이 떼깔이 번쩍번쩍 하네
넌 내 바탕화면 형벌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