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5월...

3일동안 독배로 빅겜 갈껀데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아서 그냥 무지성으로 콜 해버림

솔직히 말해서 출발 2주 전까지는 어디서 어떤 배 타는지도 제대로 몰랐음ㅋㅋㅋ 그래도 어케 문제없이 첫 선상빅겜 독배에 꼽사리 껴서 잘 갔다옴



버스 시간때문에 나는 전날 도착해서 다른분들 기다리기로 했더니, 친절한 루어낚시 갤러 한 분이 자기도 전날 갈꺼라고 하시고, 방도 잡아주심

전날 오시는분 세 분 더 계셔서 같은 방 쓰기로 하고, 난 버스시간때문에 젤 먼저 항에 도착함


혼자있기 심심하니까 항에서 라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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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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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돌아다니면 짤처럼 고기 ㅈㄴ 모여있는거 보이는데, 거기 던지면 나올때마다 다른거 올라옴ㅋㅋ 일단 잡는동안은 재밌더라ㅋㅋㅋㅋ

질려서 숙소 돌아갈라는데 형들 온대서 저녁ㄱ

감자탕 먹었는데 사진은 읎따



이번 출조는 내가 정신없어서 사진을 너무 못 찍음

그나마 다른 분들도 다 찍어주시고 해서 조행기 쓰는데 문제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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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와서 쇼크강습ㄱ

짤은 유게성이 후딱 매준건데 나도 저렇게 하는게 목표임ㅎ


쇼크 끝내고 자야되는데 듀근거려서 잠 거의 못잠ㅋㅋ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녹동항으로 감



출발하기 전에 유게이성이 주의사항, 절달사항 말해주시는데 간지났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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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항에서 배 타고 포인트까지는 꽤 감. 근데 에어컨 넘 빵빵하니까 추워서 이불 덮고 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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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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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중엔 다희 3인방이 계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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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 했는지 기억도 안남

일단 점심은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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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되고 파핑에 고기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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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비랑 다 빌려서, 하라는대로 해서 한마리 잡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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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수는 더워 뒤지겠던데 대단하신듯



중간중간 로드 빌려서 좀 던져보다가 너무 더워서 선미에서 지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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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퍄;;

아쉽게도 120은 아니고 118쯤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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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슬 짱이야... 진짜 킹슬 최고야...


내 기준으론 큰거 잡았으니 slj로 바닥고기들 노려봤는데 생각처럼은 안 잡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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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고기 잡아서 그런가 돌아가는길에 노을 너무 이뻤음




둘째날은 완도에서 배 타니까 녹동에서 완도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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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도착해서 치킨에 핏-자 조지고 잠시 잔 다음에 출발!



근데 아침물때엔 고기 없대서 부시리 잠깐만 하고 곧바로 팁런 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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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렸따 이거야... 유게성 혼자 잡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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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형들 물놀이 하는동안 난 에어컨 빵빵한 선내에서 꿀잠자다 일어나서 slj 하는데 뷰시리같은거 걸었다 터트림

그래서 곧바로 지깅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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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작은거 한마리 걸고, 곧바로 큰거 하나 더 걸었는데 제압 못하고 여에 쓸려서 터트림ㅠㅠ


계속 나올꺼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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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너무 흘러서 쉬었음ㅎ...

지금 생각하니까 저때 쉰거 진짜 오지게 아깝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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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방어 들와서 분위기 다운됨ㅋㅋ

지금 방어 상태 개 병신인거 아는데도 빵 넘 좋아서 버리는거 진짜 조금 아까웠다. 진짜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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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후~

한동안 방어파티하다가 부시리도 지깅에 잘 나오고 하다가, 시간이 철수할때 되가서 파핑 포인트로 이동했음


나는 낚시 안하고 들고갈 고기들 손질하다가 잠시 쉬는데, 진짜 아무리봐도 진짜진짜 고기 잘 나올꺼같은 포인트가 눈 앞에 있더라고

그래서 못 참고 남 장비로 파핑해서 좀 작은 부시리 두마리 잡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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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도 고기 다들 잡으셨고


즐겁게 입항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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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씻고나서 저녁 먹고

막국수로 마무리하고 각각 집 가는 팀끼리 해산함




나는 바로 집 가는 버스가 없어서 기깔성(친절한 뤄낚갤러) 차 타고 기깔성(친절한 뤄낚갤러)이 잡아주신 숙소에서 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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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한 생선은 휴지로 물기 닦아내고 대충 싸서 비닐봉투로 감싼뒤에 얼음이랑 같이 스티로폼 박스에 봉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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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안주도 조짐

늦은 입항+숙소까지 이동+시간 꽤 걸린 안주까지 합쳐져서 다들 거진 못 자고 일어남...


나는 버스정류장에 내려주고 형들은 올라가시고 즐거운 낚시 조행기가 끝이

































나면 안 되겠지?


버스타고 부산 왔으니 생선 그대로 대로 들고 할아버지집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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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봤는데 다행이도 상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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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쪽 살은 데리야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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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도 좀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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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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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도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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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꽤 껴있어서 맛있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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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특) 살보다 머리 더 좋아하심

아래턱 같은건 다 잘라버리고 저 부분만 냉동하셨다가 하나씩 꺼내서 탕 끓여 드심ㅋㅋ




점심먹고 이제 진짜 집 와서 짐 풀고 잠깐 쉬었더니 저녁시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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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또 부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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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ㅈㄴ 못벗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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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ㅈㄴ 못벗기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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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젤 밑 뱃살부분은 폭 좁고 기름 많아서 잘 벗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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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끼 소스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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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초밥풍 부시리 아부리초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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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부족해서 껍질도 데쳐서 폰즈랑 파 넣어서 유비끼폰즈도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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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빗대, 짜투리 살, 껍질은 한번 구워서 지리로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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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도 썸

누가 계속 시원하게 먹고싶대서 밑에 얼음도 깔았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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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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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트는 전설이다...


적당히 먹고 안주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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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침 만들어서 또 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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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맛탕도 맨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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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주 느낌으로 위스키 몇잔 마시면서 하루 마무리함



고기도 5마리나 잡고, 지깅 파핑으로 다 잡아보고, 먹을것도 챙기고, 운전마저 안 하고 왔으니 ㄹㅇ ㅆㅅㅌㅊ 조행이었음

즐거웠고 또 가고싶은데 통장이 울고있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