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undam&no=601528 PG 퍼스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undam&no=617352 PG 자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undam&no=617427 PG 제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undam&no=617398 PG MK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undam&no=654536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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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제피랜더스, 풀버니언 완성기. 완성한지는 좀 됬는데 올리는게 귀찮아서 갤 눈팅만 하다 오늘 시골 가기 전 리뷰하나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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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통. 일단 PG 중에는 제일 큰 편임. 소체 완성 후에도 대갈이 커서 약간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도 듬. 대신 만듦새, 디자인이 좋아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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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분. 해치오픈도 그럭저럭 되고 맥기부품도 들어간 무난한 품질. 하지만 팔이 끝까지 굽혀지지 않고 외부프레임도 뭉툭해서 투박한 느낌이다. 퍼스트나 스트라이크 이런 기체랑 비교하면 훨씬 굵다. 벌크업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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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2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고급스러운 부품들이 소량 들어가는 다리 부분. 발등 부분의 맥기+투명 재질의 부품 조합은 만족스러웠고, 다리 부분의 내부프레임도 2중으로 구성되어 있음. 종아리 부분은 나중에 풀버니언 부품과 교체할 수 있도록 모듈식으로 설계됨.

하지만 내가 보기에 제일 큰 단점이 다리 부분의 가랑이 부분. 좌우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아서 포즈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침. 다른 기체들처럼 볼관절로 만들어서 좌우 움직임만 자유롭게 만들었어도 기동성 부분에서 훨씬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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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까지 만들었을 때의 만족감은 아주 좋음. 이제 코어파이터, 상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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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파이터, 상체부분. 코어파이터는 퍼스트의 코어파이터보다는 더 낫지만 난 애초에 코어파이터를 극혐해서 도진개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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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부, 상체부 조립. 조립과정은 어설프기 그지없어서 뭔가 아다리도 잘 안맞고 대충대충임.ㅎ PG제타의 가변과정에서 보여준 치밀함은 어디에 날려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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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랜더스 상태의 모습. 평-범하게 생겼다. 퍼스트의 고급스러운 느낌. 가동성도 별로여서 포즈 취하기가 어렵고 상체가 덜렁덜렁하고 허리고정도 안되는 하자가 있지만 서있기만 하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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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니언 환장 부품. 큼직큼직하고 단순하게 생겼다. 발바닥 부분은 첨 봤을 때 경악했던 적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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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이 제품은 풀버니언 디자인에 혼을 건 느낌이다. 내부 프레임, 외부장갑 내부 디테일보면 감탄스럽다. 이 디테일뽕을 맛보면 어지간한 내부 디테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 요즘 PG 제품들의 내부 프레임 품질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다들 이런 뽕을 맛본 사람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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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한 종아리 부분의 내부 디테일도 볼만한 부분. 풀버니언 코어파이터도 역시 몸통 역할을 하는데 단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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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겁다. 코어파이터 끼우기 전엔 몸과 다리 밸런스가 그럭저럭 맞지만 몸통부 끼우자마자 무게중심이 바로 뒤로 가버림. 이걸 잡아줄 발바닥은 별 도움이 안됨. 발목부를 MG 뉴건담처럼 통 다이캐스트를 썼다면 해결됬을까? 하여튼 환장하면 서있는것도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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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환장한 모습. 이 둘은 약 10년의 세월격차가 있음. 학생때 만든 왼쪽은 황변이 상당해서 볼품없었지만 먹선, 데칼질을 하니 그나마 나아짐.

풀버니언은 가동은커녕 자세잡는것도 벅차다. 스탠드가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밸런스가 안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크기에서 나오는 만족감은 굉장히 크다. 그냥 세워만 놔둬도 아주 좋음.

PG제피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큰 인기는 없지만 조립하는 재미는 있는 제품임. 막상 완성 후 포징하기가 어려워서 제품의 가치가 내려가는 느낌이지만 추천하냐 하지않냐라고 물어보면 추천하는 쪽임. 일단 부품 수도 많이 오랫동안 물고 뜯으며 즐길 수 있고, 디자인도 군더더기가 없어 취향도 덜 탈거임.

다만 부품의 너무 많아서 질려버릴 수도 있고. 나도 직장인때 만든건 1/4 만들고 1년 후에 다시 꺼내서 조립함.ㅎ 

이만 줄이고 난 시골에 가봐야겠다. 모두들 연휴때 즐겁게 취미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