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에 쉐리쉐리쉐리
위스키에 입문하고나서 그놈에 쉐리란 단어를 지겹게 들었고
일단 위스키를 즐기려면 쉐리부터 내 취향을 정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모았다.
참느라고 혼났다.
먼저 1차비교는 쓰까캐 버번캐로 해본다. ( 잘 몰랐다. 버번캐도 섞여있는 줄 )
입문자의 느낌이니
노즈 팔렛 피니쉬 라는게 없다.
신기하게도 뒤로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말이 많아진다.
나도 다 적고나서 옮기는 지금 신기하다.
◆◆◆1차 비교
딘스톤 12
아녹 18
고인 15
고인 18
고인 cs
◆아녹 18
데샷 25
46%
하이랜드
아메리칸 오크
ex버번 캐스크
유러피안 오크
ex쉐리 캐스크
캐스크 빨 진짜 무시 못한다.
진짜 쉐리가 잡힐듯 잡힐듯하다가 스르륵 없어진다.
와...
근데 이게 25만원? 돈아깝
◆딘스톤 12
트레이더스 8만원 중반
46.3%
하이랜드
Ex버번 캐스크
그냥 버번캐
그란트 15랑 비교하면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엇비슷하다
그란트 15를 아껴먹는 사람이라면 대용으로 좋을듯
◆글렌고인 15
20만
43%
아일라
버번 캐스크
퍼필 쉐리 캐스크
향은 초콜렛인데 맛은 버번 70 셰리 30
다행이다. 단종인데 내 취향이면 큰일날뻔
◆글렌고인 18
25만
43%
35% 퍼필 유러피언 셰리 캐스크
15% 퍼필 아메리칸 셰리 캐스크
50% 리필 캐스크
15보다 더 안정되어있고 깊은 초콜렛 향
밸런스가 잡힌건지 따로 노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버번 50 쉐리 50 맛으로 느껴진다.
◆글렌고인 cs Batch 8
20만
59.2%
1/3은 셰리 캐스크
2/3는 리필 캐스크
소량의 버번 배럴
향은 훨씬 더 가벼운 밀크초콜렛
맛은 잘 몰?루? 근데 내 취향이 아니란건 확실하다.
+고인 18 > 고인 cs > 아녹 18 > 고인 15 > 딘스톤12
근데 아녹이 25만원이라는거.............그돈씨..........
고인 18이 젤 낫긴했는데 고인 18을 바틀로 살꺼냐?
아니.....전혀.....
이쯤되면 고인 12도 다시 테스트 해봐야겠다.
내 기억 속에서 미화 된건가...
원래는 고인 12 바틀 살려고 했었는데,
이정도면 나는 버번캐랑 안 맞는데....?
아, 하필 갔던 바 2곳 전부 고인 12만 오링이냐.....
◆◆◆2차 비교
몰트락 16
글렌로시스 wmc
글렌파클라스 105
글렌알라키 10cs batch 7
카발란 솔리스트 쉐리
아벨라워 아부나흐 70번 배치
◆몰트락 16년
마트 가격 13
43.4%
스페이사이드
2.81회 증류
조니 워커 블랙
ex-셰리 캐스크만 사용
알콜 부즈가 좀 올라오는데
꿀물향이 그걸 뚫고 나온다.
내가 이때까지 맡아본(먹어본) 위스키 중에 꿀물 향으론 원탑
굉장히 맛있는 꿀물
내가 고인 12에서 아쉬웠던 느낌이 이거였다.
모든 잘만들었다는 소리듣는 버번캐를 먹어보면서
항상 아쉬웠던 점들을 다 없애버린 놈.
고인 12를 살 필요는 없겠다.
내가 원하던 꿀물은 몰트락이었어.
◆글렌로시스 wmc
스페이사이드
대충 14만
퍼필셰리 캐스크
48.8%
알콜향이 밑에 깔려있는데
셰리향이 그 밑에 깔려있다.
꾸덕?눅진? 스파이스가 좀 치긴 하는데
셰리가 있긴 있다. 퍼필 셰리가 왜 이모양이지?
나스라 그런가
◆글렌파클라스 105
스페이사이드
대충 16만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60%
알콜 부즈가 찌르는데
셰리 향도 같이 찌른다
으악 왤캐 매워
wmc보단 진한데 맵긴 더 맵다. 드로낙12보단 덜 맵다.
◆글렌알라키 10cs batch 7
스페이사이드
대충 17만원
리오하 와인 캐스크
PX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버진 오크 캐스크
56.8%
알콜 부즈가 훅 찌르고
셰리 향이 저기 뒤에 잠깐 느껴진다
오 이거 괜찮네
막상 마시니 알콜맛보다는
동글동글하고 단맛의 셰리가 반겨준다
◆카발란 솔리스트 셰리
대충 면세가격 16만
58.6%
넌 왜 알콜부즈가 찌름과 동시에
암룻 cs 에서 느꼇던 꾸릿한 건초향이 느껴지는거냐?
셰리라매 ???????
차라리 알콜 부즈가 낫겠다. 노즈 최악
맛도 건초네
조튜브 인도편이 막 뇌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맛이다
넌 아웃이다
◆아벨라워 아부나흐 batch 70
스페이사이드
대충 20만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61.2%
알콜 부즈 그 자체
알콜이 좀 있긴한데
2차에서 먹은것중엔 제일 셰리가 진하다.
+몰트락 16 > 아부나흐 70 = 10cs bat7 > 파클 105 >>>>>>>카솔셰
1,2차 합쳐서 몰트락 하나 건졌네
2차 때 그나마 먹어본(?)건 아부나흐 밖에 없어서 마지막에 먹었는데
( 진짜 먹어봤던건 아부나흐 65였지만 )
파클은 의외로 맛없었고, 알라키는 첨먹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아부나흐는 65랑 70이랑 비교를 못하겠고 그냥 셰리가 이런거다
감 잡게 해준걸로 만족해야 할듯
◆◆◆3차 비교
탐두 12
탐두 15
부나하벤 12
부나하벤 18
하팍 18
로크곰 18
◆탐두 12
스페이사이드
대충 12만
퍼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리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43%
내가 맡았던 향 중에 가장 Pure한 셰리향
이거 찐쉐린데?
이게 뭐야
아부나흐랑 같이 놓고 비교해봐야할듯
◆탐두 15
스페이사이드
대충 23만
퍼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리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46%
12보다 좀 더 찐한 향인데 알콜부즈가 좀 있다.
12는 부즈도 거의 없었는데
으악 이게 더 찐쉐리다
◆부나하벤 12
아일라
대충 12만
ex 버번 캐스크
ex 셰리 캐스크
46.3%
탐두 맡고 맡아서 그런가 그닥 좀.....
알라키 급이랑 비교했으면 비슷비슷했을텐데
쉐리도 있는데 버번캐 맛도 좀 있고
알콜맛도 좀 있다.
◆부나하벤 18
아일라
대충 38만? 이거 어디서 얼마에 팔지?
셰리 캐스크
46.3%
넌 왜 알콜부즈+셰리향이 먼저오고
나중에 꿀물향이 오냐?
얘는 맛도 꿀물이네
모틀락이랑 비교해봐야되나
◆하팍 18
오크니 제도
데샷 24만
셰리 캐스크
43%
부즈랑 꿀물향
셰리향은 없네
오오 셰리피트
벤로막 15 보다 낫다
벤로막 15는 따로노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조화롭다는 느낌?
근데 내 취향은 아니다.
◆킬호만 로크곰
아일라
대충 23만
ex 셰리 (보데가 지역)
46%
이게 뭐야. 향만 맡으면 우가달인데???
이거 재밌네
우가달 라가불린16 로크곰
3개 놓고 비교해봐야겠다.
난 셰리피트를 좋아하나?
근데 라프쿼캐는 맛없었는데
하팍18이랑 벤로막 15도 그냥 그런 느낌이고
우가달이랑 라가불린16은 바틀을 살거였는데
로크곰도 고민해봐야되나
비교가 먼저야 바틀이 먼저야 고민되네 이거
+3차 비교는 우선 순위를 못 정하겠다.
일단 탐두 시리즈는 건진것 같긴한데
아부나흐랑 비교해봐야 될거 같고
로크곰 우가달 라가불린16 비교는 해봐야 아는거고
부나 18랑 모틀락 16도 비교해봐야 되는거고
부나 12랑 알라키 10cs 랑 비교도 해봐야 된다.
하팍은 그냥 이런 맛이 있다는걸 아는것 정도로ㅇㅇ
아 젠장 내 체이서 아아 다 먹었다.
컵 씻기 귀찮다.
6개씩 2번 씻으니까 개 귀찮네
현시점 가장 고가 라인업만 모여있는 4차 비교해야되는데....
아......귀찮다........ 지금 새벽 4시..............
시작을 11시 30분에 했는데..........
◆◆◆4차 비교
발베니 15 싱배
아란 18
드로낙 18
드로낙 21
맥켈란 18 쉐리 2022
에드라두어 9cs Japan
◆발베니 15 싱배 셰리 13932 캐스크
스페이사이드
대충 35만
47.8%
향으로는 니가 짱먹어라
플로럴, 화사,셰리향, 날라가는듯한 향긋한 향이 겁나 빵빵하게 퍼진다
제대로 된 셰리맛
알콜도 좀 치긴한데 이정도면 먹을만하다
탐두랑 비교해보고싶다
◆아란 18
대충 30
ex 셰리 캐스크
46%
왜 포도향이 나지?
알콜 부즈가 좀 있긴한데
셰리향인지 포도향인지 모르겠다
이거 포도향인데
딱 발베15싱배에서 셰리 좀 죽이고 알콜 강화시킨 맛
◆드로낙 18
하이랜드
대충 38
46%
뭐냐? 왜 아란이랑 똑같냐?
얘도 포도향이랑 알콜부즈있네
아, 근데 시간 좀 지나니까 아란이 드로낙보다 좀 더 맵다
오 발베 15싱배보다 좀 더 부들부들하고
약간 더 진득하다.
◆드로낙 21
하이랜드
면세 22 아니면 대충 40
48%
얘는 18보다 좀 더 포도포도하다.
향은 좀 더 정제된 느낌
18이랑 비슷하긴한데 포도포도한 느낌
가볍다. 과실 맛이 더 강하다. 진득한건 18이 더 진득
◆맥켈란 18 셰리 2022
스페이사이드
대충 70만
43%
얜 왜 이렇게 향이 무거워
아무것도 맡을수가 없어
저~~~~~~~밑에 깔려있네
시간 좀 지나니까 얘도 포도네
셰리들이 원래 숙성 깊어지면 전부 포도포도해지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로낙 18 보다 더 부들부들하다.
셰리맛은 제대로 나는데 매운건 없다시피하다.
근데 셰리맛은 드로낙18이 맥보다 더 진하게 뽑혔다.
◆에드라두어 9cs Japan
하이랜드
가격 ???
58.0%
이거 알콜부즈랑 같이 나는 향이 뭔질 모르겠다.
내 수준 판단불가
얘 좀 특이하네
타격감?이랑 셰리맛?이랑 딱붙어있다.
동시에 딱붙어서 동시에 느껴지는데 이거 특이하네
이런놈은 처음본다.
단맛은 4차 멤버 중에 제일 강하다
+발베니15싱배 = 맥18 > 드로낙 21 = 드로낙 18 >> 아란 18
에드라두어 9cs 몰?루?
발베니랑 맥이랑 같이 놓은건 둘이 색깔이 너무 달라서
드로낙 21이랑 18도 같이 놓은건 둘이 색깔이 좀 달라서
굳이 내 취향을 따지자면 발베니가 맥보다 낫고
21이 18보다 낫다.
근데 이건 사람마다 다를듯
근데 바틀을 산다면,
내가 돈이 많다면,
발베니15싱배랑 맥18은 한병씩 살거 같긴하다.
물론 70주고는 못사겠다. 이니그마나 노려보겠지만 그것도 아다리 맞을때 얘기고
에드라두어는 어떻다 저떻다 판단을 못하겠다.
그냥 재밌는 놈이었다.
이번에 셰리를 하면서 알게된건 내가 정작 셰리랑 별로 그렇게 안맞다는거다.
그렇~~게 비교를 했는데
' 진짜 이거 맛있나? '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진정으로 와닿지가 않는다.
지금 시점에서 딱하나 확실한건
몰트락 16 은 사야겠다는것
원래는 아부나흐를 살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는
네이키드
발베니 12 덥
맥 12 셰리
드로낙 12
아부나흐
만 먹어봤을 때니까 아부나흐가 맛있었던거고
지금 윗등급까지 다 먹어본 상황에선
<셰리> 라는게 나랑 맞는건지 의문이 든다.
지금까지 다 먹어본 상황에선
3차 탐두ㅡ 12
3차 탐두ㅡ 15
2차 아부나흐
2차 10cs batch7
4차 맥켈란 18
4차 발베니 15싱배
에드라두어 9cs
로크곰
정도가 일단 살아남았다(?)
23개 먹고 8개 살아남았으니 그런대로 성공적인듯?
앞으로 한번만 더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셰리가 내 취향인지 알수있겠지.
아 5시 30분이네.......6시간 걸렸다.........
10ml 씩 안먹었으면 진작 뻗었을듯
각 차수별로 남은 애들 섞은것도 재밌던데ㅋㅋㅋ
몰트락은 사야겠지만 당분간 달달한거 먹고싶을 땐
오늘 먹고 남은애들 섞은것만 먹어도 당분간 버틸듯
-------------------220827 1차 선별-------------------
◆◆◆ 5차 비교
탐두 12
탐두 15
10cs bat7
아부나흐 70
노즈만 비교했을 땐
탐두 12, 탐두 15, 아부나흐 70 > 10cs bat7
10cs bat7 가 유독 알콜 부즈가 더 많다.
탐두 12 진한 셰리
탐두 15 꾸덕한 정제된 쉐리
아부나흐 70 - 탐두 12랑 비슷한듯 다른 셰리향 좀 더 꿀향에 가깝다
와 근데 이전에 65배치 땐 이건 그냥 쉐리밤이라고 생각했는데
70이랑 65랑 차이가 많은건가...
탐두가 유독 쉐리쉐리한건가.......
아부나흐가 꿀향이라고 느껴지네....
이거 바로 옆에 갖다놓고 비교하는거 아니면 절대 이렇게 못느낄거 같은데
맛을 보니 좀 더 확실하다.
탐두 15 가 쉐리맛이 비강을 가득 채우고
탐두 12랑 아부나흐가 맛과 향의 크기가 비슷비슷하고 ( 둘이 쉐리 색깔은 분명히 다르다. )
10cs bat7는 그냥 맵다.
탐두 15 > 탐두 12, 아부나흐 > 10cs bat7
10cs bat7 탈락
여기서
발베니 15 싱배
맥켈란 18 쉐리 추가
탐두 12 - 맛있는 쉐리
탐두 15 - 좀 더 진한데 알콜 부즈는 좀 더 있는 쉐리
아부나흐 70 - 자꾸 비교하면서 느끼는건데 이거 혀 위에서 맛이 위로 붕뜬다.
혀 위에서 맛이 분리되서 따로노는 느낌. 미끌거린다.
발베니 15 싱배 - 탐두 15보단 맛의 크기가 작지만, 향하나만큼은 쉐리 통틀어 원탑
맥 18 - 가장 정제되어 있고, 가장 깔끔하고 가장 순도높은 쉐리 그자체를 뽑아낸 느낌
15싱배랑 맥18 이랑 비교하자면
15싱배가 향은 플로럴하고 뿜어져 나오고 순식간에 내 머리 주변을 향으로 가득채운다.
맥18은 처음에 향이 너무 밑에 깔려있어서 맡기도 힘든데, 일단 향이 올라오면
되게 쉐리 스피릿(?)을 뽑아냈다는 느낌이 든다. 딱 코를 갖다댄 그 주변으로만 향이 퍼지는데
되게 정제되어 있다는 느낌
15싱배 맛은 그냥 평범한 쉐리
탐두 12, 아부나흐 보다는 맛있는데, 맥18과는 비교불가 맥18의 압승
맛으로만 놓고따지면 결과적으로 최종 승자는 맥18인거 같은데
문제는 가격이다.
탐두 12 - 12만원
탐두 15 - 23만원
아부나흐 - 20만원 ( 면세드립 ㄴㄴ )
발베니15싱배 - 35만원
맥 18 쉐리 - 70만원
인 현재 시세 상황에서,
내가 봤을 때 맥 18의 적정가는 40 중반이다.
향으로는 발베니 15싱배가 낫거나 취향차이로 맥18이 비스비슷하다고 보는데,
맛에서는 확실하게 맥18이 발베니 15싱배보다 한단계~2단계 위다.
탐두 15랑 발베니 15싱배랑 비교하자면
향으로는 15싱배 압승
맛으로는 둘이 비슷하거나 탐두 15의 근소한 승리(?)
근데 15싱배의 향이 워낙에 압도적으로 크고 강력하고 매력적이고 독보적이기 때문에
대체불가의 느낌은 있다.
35만원
그래 돈값은 한다고 본다.
아부나흐는 판단을 못하겠다.
이건 배치별로 바틀을 비워봐야 얘기할수있는 영역인것 같다.
결국
내가 맥 18을 살거냐?
40중반이면 한병 살거 같다.
근데 지금 싸게 사도 60중반인데
그 돈 주고는 도저히 못사겠다.
발베니 15싱배도 그렇다.
향은 워낙에 매력적이니
바이알로 하나정도는 그냥 계속 갖고 있고 싶다.
향이 죽여주니까
근데 35를 주고 한병을 사서 먹는다?
애매하다.
근데 쉐리 좋아하고 위스키 즐기는 사람이라면 발15싱배를
안 사긴 힘들거 같다.
나야 워낙 술을 잘 안먹는 사람이니 이걸 애매하다고 표현하는거지
위스키 좋아하고 쉐리 좋아하면 발15싱배는 무조건 사놓을거 같긴하다.
탐두 15 는 약간 그 돈씨 느낌이 있다.
12보다 진득한건 맞고, (지금 시점에선) 아부나흐보다 맛있는게 맞는데
이걸 23주고 산다? 아....왠지 돈아깝다......
12에서도 안느껴지는 알콜 부즈가 계속 머릿속에 남는다.
차라리 훨씬 부들부들한 탐두 12를 살거같긴하다.
돌아보면 난 부들부들한걸 좋아하는거 같다.
근데 또 40도 짜리들은 다 맛이 없었다.
부쉬밀도 다 맛이 없었고.
내가 글렌버기에 관심없는것도 그런 이유다.
위스키는 43% ~ 46% 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처음보는것도 40도면 일단 거르려고 한다.
결과적으로 난
탐두 12를 살거같긴하다.
<쉐리> 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거든.
맛이든 향이든
물론 맥 18을 먹고 탐두 15를 먹거나 탐두 12를 먹으면
맛이 좀 흩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고,
<상대적으로> 꿀물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건 비교시음을 하니까 그런거고
그렇게 먹다가도 좀 있다가 다시 탐두 12를 맡고, 먹어보면
분명히 쉐리 향이 나고, 쉐리 맛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12만원이라는 돈값은 하고도 남는 캐릭터
이번에 차비 포함 총 42만원 ( 23개 + 서비스 1개 )을 들여서
괜찮은 엔트리 3~4병 살 돈을 태웠지만
위스키 1자무식이 내 취향을 알게된걸로 이 정도 수업료면 싸다고 본다.
바에가서 30ml 씩 비교시음 홀짝했으면
42만원으로 죽었다깨나도 셰리 23개 비교 못하지 암
결과적으로 42만원을 태우고,
내가 살 바틀은
몰트락 16, 탐두 12 라는 결론을 얻었으니 성공이라고 봐야하나
아부나흐는 나중에 잘 뽑힌 배치나오면 그때가서 생각해보자
◆◆◆ 마지막 6차 비교는
맥 18 쉐리
드로낙 18
드로낙 21
에드라두어 9cs japan
4차 때 비교해봤지만 아무래도 그건 처음 먹어본거고
4개만 놓고 다시 한번 비교해봐야 될거 같다.
앞쪽에 많이 먹은 뒤였기도 하고 제대로 느끼기 힘들었으니깐.
◆◆◆ 마지막 6차 비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 18 진한 쉐리
드로낙 18 좀 더 진하고 알콜 부즈 있고
드로낙 21 드로낙 18보다 좀 더 진하고 알콜 부즈 심하고, 과실향이 좀 더 있다. 드로낙 18보다 좀 가볍다.
약간 싼마이 건초향도 있다.
에드9cs 드로낙보다 좀 더 맵고 쉐리는 좀 더 진하다.
결과적으로 제일 쉐리가 <찐한것>은 에드라두어다.
근데 이건 혼자 cs이기도 하고, 40도대 사이에서 혼자 58도나 되니까 알콜 부즈와 함께 쉐리맛도 찐한건가 싶다.
6차는 굳이 필요 없었는데 드로낙이 내 취향인가 아닌가를 비교해보기 위한 비교였다.
근데 확실해졌다. 드로낙은 내 취향이 아니다. 차라리 맥이 낫다.
에드라두어를 먹으면서 느낀건데 쉐리 cs도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다.
너무 찐하다. 찐한건 상관없는데 그와 동시에 알콜 부즈도 심해지는건 너무 싫다.
그냥 맛만 찐하면 모르겠는데 부즈도 같이 올라오면 곤란하다.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맥18 드로낙18 드로낙21 에드라두어9cs 에서도 가장 내 취향은 맥18 이었다.
물론 그 가격엔 안 먹을꺼지만 ㅋㅋㅋ
내 인생에 맥 18을 다시먹을 기회는 없을것 같다.
그리고 많이 샀다고 바에서 공짜로 받은 (내 생애 첫 독병) 바이알
더글라스랭 블레어아솔 10y 쉐리 56.8%
알콜 부즈 그 자체
아무리 날리고 날려도 부즈가 없어지지가 않는다.
폭탄 돌리기를 받은건가
재밌네
부즈가 쉐리랑 같이 오는데 쿡 찌르는게 없고 입안을 꾸준하게 계속 찌르면서 온다.
근데 그 와중에 달기는 진짜 오지게 달다.
맛있는 쉐리
이거 재밌는 놈이다.
얘도 도수는 56.8%
에드9cs랑 도수는 비슷한데 쿡 찌르는건 좀 덜한 느낌
알콜 부즈가 코를 뚫고 나오는게 아니라 입안을 가시처럼 콕콕콕콕 찔러대는데 그게 과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다. 세상에 이런 알콜 부즈도 있구나.
쉐리가 덜 찐하긴한데 달기는 훨씬 달다.
숙성년도는 비슷한데 캐릭터는 다르네
알아보니 20만원에 팔던데 얘도 하나는 사볼만한것 같다.
312병 밖에 안나온거네 ㄷㄷㄷ
근데 비교해본답시고 이거 다먹고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마셨는데
얘는 왜 바나나 맛이 나냐?
쨋든 결과적으로 18년 숙성들 나랑 다 안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트락 16
탐두 12
2개 건졌다.
------------------------------------- 220905 2차 비교 ---------------------------------------
뒤에 안 쓴게 있는데 결과적으로 난 몰트락16 이 내 취향인걸 알게됐다.
위린이들도 이런 과정을 거쳤으면 좋겠다.
개추를 안줄수가 없네 ;;
이글 실베감이네 리뷰추 많은데 간단해서 오히려 보기 좋네
정성추
이게바로 취향을찾는 법이지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
진짜 빡쎄게 했네 개추
와 이게 뭐야 장난 아니네 넘 잘 봤습니다 비교가 직관적으로 딱딱 되네요 개추
열정에 박수
진짜 부랄탁 이거지
진정한 위스키 탐험가
엄청난 장문이네 근데 보면서 느낀게 님은 별로 셰리 취향은 아닌거같음ㅋㅋ
최고다 ㅋㅋ 재밌다. 개추
내생각에도 님은 쉐리취향이아님 ㅋㅋㅋ 엄청난 정성에 개추날리고갑니다
바이알에 담긴 위스키를 사서 시음하신 건가요? 어떻게 구매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원맥창 비바라비다 바이배럴 다 털어오세요 우선. 그게 시작이었어요 저도 - dc App
개추
개추개추 ㄷㄷㄷㄷ
우와 셰리를 찾아떠나는 여정 굿굿
개추..
개추, 맥은 맥이구나...
대단하다 ㄷㄷ - dc App
몰트락 바이럴이네
리부추 ㅋㅋ 대단 - dc App
와 진짜 모범적인 탐색과정이다. 나도 교환되던 시절에 이런 느낌으로 찍먹하고 다녔었지만 2년뒤에 입맛이 변해버렸지
나도 이렇게 여러 개 놓고 비교하면서 먹어보고 싶다...
모틀락16을 선택하다니 추천을 안할 수가 없군... 그리고 거의 모든 평가가 나랑 같아서 놀랐다.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난 맥<드로낙
다만 내가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 건, 바이알은 그 술의 편린이라는 점. 진정한 맛은 보틀 하나를 다 비워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 와인만큼은 아니지만 위스키도 생산년도, 배치넘버, 에어레이션 진행도에 따라 엄연히 바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한 잔 마시고 보틀 구매후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고, 보틀 구매를 후회했다가 뒤늦게 터지는 포텐에 감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건 아는데 10ml 씩 3번의 기회를 줬는데도 나한테 뭔가를 못 보여주면 바틀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그거 아니어도 맛있는 술은 많고 맛있는 술 비우기도 세월이 많이 필요해. 지금 라이 피트 하고 있는데, 피트는 사고싶은 바틀이 쉐리보다 훨씬 많거든? 쉐리도 내가 최종적으로 살 바틀은 몰트락이지만, 몰트락도 독병들이 있고, 그거아녀도 탐두, 부나하벤, 고인, 아부나흐 등은 내가 좋게 본 증류소라서 간간히 찾아보고 고숙성이나 독병 찬스가 있다면 바에서 츄라이를 해볼거란 말이지. 만약 내가 사고싶은 바틀에 쟤네들이 인질로 잡혀있다면 난 주저없이 그 인질을 같이사겠지. 원래좋게봣엇으니깐. 하지만 난 알라키나 드로낙 아란 아녹 하팍 파클 카솔셰 카솔버 카솔포는 쳐다도 안보겠지. 이런걸 알게되는것도 이번 실험의 장점이라 생각해. 당장 급한건 몰트락 뿐이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고인12, 탐두12, 아부나흐, 부나12 같은건 한번씩 사보지
사보지 않겠어? 이렇게 어떤 증류소에 신경을 쓰고, 어떤 증류소는 완전히 신경을 꺼버려도 되는지 알게되는게 이번 실험의 중요 목적 중 하나였어 - dc App
ㅇㅇ 본문을 읽으면서 알고 있을거라고 어렴풋이 느끼긴 했지만 그럼에도 한번 더 강조를 하고 싶었음. 특히 고숙성 셰리의 경우 3개월 미만 에어링한 보틀과 10개월 이상 에어링한 보틀의 향조 구성 및 밸런스가 매우 달라서, 안 좋았던 이미지가 단번에 뒤집힐 정도거든..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한테 시음시켜보면서 얻어낸 나름의 빅데이터이기도 하고
시간과, 돈과, 간기능이 유한한 상황에서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본인의 호오목록을 파악코자 한 그 끈기와 추진력에는 정말 감탄했음. 서너개만 먹어보고 속단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다만 겪어보지 않은 과거나, 혹은 다가올 미래가 가변적이라는 점도 유념해두면 좋겠지. 내가 가진 입맛도, 증류소의 품질도...
ㅇㅇ 알아. 근데 술 바틀 살 거 리스트 할수록 점점 더 그 "바틀 에어링의 변화" 에 대해서 점점 더 무관심해져. 맛있는 술이 너무 많아. 굳이 그거까지 감안해주지 않더라도 단 10ml 만으로도 바틀을 사야겠다고 결정한 술들이 이미 너무 많아. 몰트락 우가달 라가16 로크곰 포트샬롯 올드페퍼라이 까지는 오피셜로 내가 항상 사야될 바틀이라고 이미 맘속에서 굳혀졌고, 그게 아니어도 부나하벤 18 은 기회봐서 언젠가는 살 바틀이고 아부나흐도 사긴 사야될거 같고, 아까 내가 언급한 술들만 해도 이미 5~6병은 넘는단 말이지. 18년 넘는 고숙성들 맛있는거 많겠지. 근데 딱 10ml 만으로도, 30ml 안에서 나한테 뭔가 못 보여주면, 난 그 30ml 만으로도 맛있었던 바틀 사먹다가 늙어죽을껄
내가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일주일에 100ml를 넘지 않는 사람이라, 내가 맛있었던 오피셜 바틀들만 몇병 사먹어도 몇년은 그냥 갈거 같은 느낌이야. 너의 말처럼 시간, 돈, 간기능을 다 따졌을 때 최소한의 알콜로 내 취향을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한거였고, 그래서 나는 더더욱이 30ml 안에서 뭔가 못보여준 술들에 대해서 별 미련이 없어. 내가 아직 위스키를 오랫동안 먹어본게 아니기 때문에 < 미래가 가변적 > 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 지금 안사면 더 비싸진다. ' 정도로 밖에 안들려 ㅋㅋㅋㅋㅋ 일단 라이 피트 까지 끝나고 나면 한동안은 내가 맛있었던 바틀만 사면서 2~3년 흘러갈거 같다. 그것만 즐겨도 그 정도는 훌쩍 지날거 같다.
아아, 그러니까 가장 취향에 잘 맞는 술들을 즐기기 위해 에어링 같은 요소는 생략을 하고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이야기군! 이제 이해했음 ㅇㅇ
라이 피트를 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내가 먹어본 위스키 목록을 봤는데 105종이 넘더라. 요새는 힘들다고 느껴진다. 나도 이제 그만 내가 맛있었던 술들 바틀로 즐기고 싶어서. 라이 피트까지 아직 한번 더 쭉 돌아서 사야하는데 거기까지만 사고나면 당분간은 < 증류소 깨기 > 식 찍먹은 그만두고 내가 맛있었던 바틀사서 즐길거야. 고숙성 18년 이상은 현재로썬 내가 사고 싶은건 부나하벤 18년 밖에 없어 ㅎ 내가 사고 싶은 바틀들 중에 젤 비싼놈 ㅎㅎ
ㅇㅇ 맞아 선택과 집중 ㅎㅎ 내가 데일리로 즐기는 사람이면 좀 더 포용해줄 수 있는 범위가 넓었을거 같아
그리고 댓글에 피트목록 보니까 쌉피트잘알 피트러버네 ㅋㅋㅋㅋㅋ 지금 셰리 고르는게 문제가 아니네!
쉐리 / 피트 / 버번 / 라이 / 대만일본인도 위스키를 5개 분류로 나눠서 접근했고, 결과적으로 나한테 가장 맞는건 피트더라 ㅋㅋㅋㅋ 지금 바틀 리스트 추가할수록 전부 다 아일라 증류소임 ㅋㅋㅋㅋ 아일라 섬 투어 가야할 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포트 아스케이그같은 리치한 아일라 독병들도 목록에 있을 것만 같음. 피트편도 기대하고 있을게!
전혀 모름 ㅎㄷㄷ - dc App
개좆병신끼리 편린이지랄하고있네 병신새끼들 ㅋㅋ
와 구체적으로 ㅈㄹ해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누른다 ㅋㅋ - dc App
지렸다. 몰트락16 와드 - dc App
진짜 잘 읽었다 나도 저번주에 알았어 몰트락의 붐은 곧 올거란것을 - dc App
잘 보고 갑니다
이게뮌데 씹덕
아포톡신4869
팩트) 전부다 발암물질
잘 모르겠지만 개추
예수천국 불신지옥
쉐리장인으로 인정합니다 - dc App
코난어딨노ㅅㅂ
와 오줌물 모으는 미친변태도 있구나
ㅎㅇ
와 ㅅㅂ 첫짤보고 병에 오줌(나이) 적어놓고 모아놓는 취미 있는 ㅅㄲ인 줄 알았다
글 적는데 꽤 오래걸렸을거 같네
응애라서 벗은뇌조같은것만 접했는데 향 존나쌘거 먹어보고싶노
(셰리콘)
가격 제외 하곤 맥 발15싱배 인정함 진짜 맥18은 가격이 문제지 술은 진짜 좋은술인듯 - dc App
와타시노 코코로 언로크
열정에 개추를 인정합니다
장미 ㅇㄷ?
술이름이 고인ㅋㅋㅋㅋ
섬유유연제 맛 나냐? - dc App
쉐리가 단맛이란건 편션이고 올로로소 나 페도르히메네즘 아니면 달콤함과 과실향보다는 우디한 느낌이 두드러지는게 대부분인데 너무 진득하고 달콤함 포도향만 찾아본거 같아서 아쉽슴
안궁금해
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ㅇㄷ??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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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애미강간당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