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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엘지도아니고 탈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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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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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쥐효과 운운하던 기자한테 메일넣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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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배정대의 탈쥐효과라...본인이 생각해도 비참하지 않나요?


"나는 삶의 철학을 실현하고 적용하는 방편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사회가 나아가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았는데, 언론에서 그것을 발견하였다"

'더 타임스'의 저널리스트였던 위컴 스티드가 한 말입니다. 누군가에겐 '기자'라는 직업이 주는 의미가 그렇게 숭고하고 위대한 것이었죠.


헌데 누군가는 그 직업의 의미를 '헛소리로 대중의 관심을 구걸하는 쓰레기'로 격하시키고 있으니,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있을까요.

배정대 선수는 전력 외로 분류된 적이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2차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를 1년만에 전력 외로 분류시키는 구단이 어디있겠습니까? 더군다나 배정대는 프로에서의 적응이 다소 느리다는 '툴 좋은 우타자'였고, 이에 구단이 장기적인 계획으로 육성하던 선수였습니다. 실제로 배정대의 2014년 2군 성적은 1년차의 고졸 유망주가 기록한 것 치곤 괜찮은 성적이었고, 팬들도 좋은 유망주라 생각하며 기대하던 선수였습니다.

그런 선수가 20인의 보호명단 안에 들지 못했다고 전력 외라고요? 프로야구 1군 엔트리가 몇 명인지는 알고 하시는 소리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엘지팬들에게 있어, 그리고 야구팬들에게 있어 '엘쥐', '쥐'같은 표현은 비하적인 표현입니다. 혹시나 어차피 영어인데 뭐 어떻냐는, '바보는 사실 바다의 보배라는 뜻' 수준의 초등학교 저학년급 변명을 하시진 않을거라 믿으며 누구도 공식적인 기사에서 'LG'나 'energy'를 '엘쥐'나 '에너쥐'로 적지 않는다는 것 정도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위 사실들을 몰랐다고요? 그럼 무책임하고 무능한거죠. 기자라는 사람이 방구석에 앉아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글을 썼다면 자격이 없습니다. 

알고계셨습니까? 그럼 앞서 말했듯 비참한겁니다. 기자라는 사람이 틀렸다는걸 알면서, 표현이 자연스럽지 못한데다 비하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겨우 대중들의 관심이나 구걸하겠다고 그러고 있으니 비참한 일이죠.

그리고 전 후자의 가능성이 훨씬 높아보이네요. 

이정도의 반응, 어쩌면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버리고 천박한 관심구걸이나 하는 길을 선택한 시점에서 이미 예상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아마 제가 이런 메일을 보낸다고 해도 코웃음 칠지도 모르겠고요. 

전 당신에게 '기자에게 남은 일말의 양심'같은건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앞으로도 당신은 그렇게 쓰레기에 준하는 글을 쓰실테고 저의 메일이 그런 당신의 행동을 제지할거란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적당한 선은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내가 메일까지 쓰게 한건 옛날에 그 엘지팬들은 자기팀 선수만 예뻐하네 어쩌네 운운하며 라뱅 롸켓 지배 까내리던 기레기 이후로 두번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