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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이 독거노인에게 지급한 움직임감지센서에 B씨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구청 직원이 B씨의 집을 찾았다가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문을 강제 개방해 B씨의 시신을 확인한 뒤 지난 10일 유력 용의자인 A씨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B씨를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범행 뒤 피해자 집 문을 잠그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B씨의 집 열쇠와 부서진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한편 프로파일러 등을 투입해 A씨의 정신 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