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갤 보면 (출산율은 제외하고) 주로 부동산 폭락이 어쩌고 가계부채가 어쩌고 등,

금융 면에서 한국경제 몰락을 예견하는게 대부분인데,


사실 이런식의 몰락은 결국 일시적 유동성 리스크고, 나라가 디폴트가 나든 어찌되든간에

IMF에 다시 손 벌리든 기업들 헐값에 팔든 금모으기 원기옥 하든 어떤 식으로든 부채 갚으면 일단 넘길수는 있는 문제임.


근데 그 후 극복(회복)이 문제지. 

만약 한국 산업생태계가 계속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혹은 믿을 구석이 안팎으로 있다면 그 후에도 어떻게든 부활은 할 수 있음.

(단순히 저출산이라 극복 못한다는건 단견임.) 

이미 다들 알겠지만 저출산 리스크는 서서히 극복할 수 없는 형태로 오지 개같이 죄다 갑자기 꼬라박는 형태로는 안 온다.


실제로 IMF 이후의 위기는 생산인구빨에 IT 혁신, 내수 뽐뿌 등으로 넘겼고, 

08년도 금융위기는 이명박 주도로 중국경제에 한국산업 전체가 편승하면서 위기를 넘었지.


근데 지금은 그러한 믿을 구석이 안 보이는게 문제임.


일단 중국부터가 미중갈등 디커플링으로 인한 scm 재편의 폭풍 속에 있고, 

향후 몇년간의 scm 재편 후에 산업경쟁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임.


중국 내수시장이 개같이 성장해 나간다는 확신이 있다면 한국산업계가 들러붙을 수 있겠지만 중국 올해부터 인구감소 시작됨. 

게다가 제로코로나 정책에 시진핑 공동부유 좆지랄 등 뭘 봐도 우호적인 게 없음.

그래도 몇몇 중국 산업계는 경쟁력을 상당 년간 유지하겠지만 그건 오히려 한국산업에 위협요소임.


그렇다고 미국에 붙자니 이미 자국우선주의로 이전같이 한국에 대해 혜택을 주지도 않을거고,

오히려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 세우고 미국에 산업생태계를 형성하는 쪽으로 가는게 현실임. 

차기 다시 트럼프 등 공화당 정권이 되면 더한 보호무역 리스크 있을 수 있음.



즉 수출에서 믿을 버팀목이 전혀 안 보임.


그러면 결국 한국 내수경제에 뽐뿌를 존나 넣을 수밖에 없는데, 

(DJ가 했던거처럼 신용카드 존나게 뿌리고 노무현처럼 부동산 올리고 등....)


이미 그 짓거리를 바로 지난 정권때 오지게 해 놨다는게 문제임.

다들 부동산 폭등에 코로나 이후 주가까지 미쳐 날뛰고 원화 존나게 풀린거 알테니 생략하겠음. 


결국 위기가 온후 내외부로 믿을 구석이 없다는게 지금 한국 경제의 최대 문제이고 위기후 다시 부활 불가능한 이유임.


그렇다면 위기의 단기 극복은 무리라 치고, 일본처럼 폭락 후에 그래도 <경제 현상 유지>정도는 가능할까가 남음.


이걸 보려면 현재 한국 산업의 어느 부분이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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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일본을 보면, 반도체 협정, 플라자 합의 및 은행 BIS비율 통수 후 경제가 몰락한 후에 전자제품쪽의 경쟁력이 운지한걸 다들 알거임.

하지만 자동차와 소부장 쪽은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한 채로 남았고, 1억명의 중산층 인구의 힘으로 내수시장을 키워 나가며 현상유지에 성공함.


하지만 한국은??


현재 건설업, 조선업은 이미 저가수주때문에 연봉도 못 올려줘서 외노자들에 수감자들끼리 노동시키려는 수준이고,


[단독] 인력난 조선업 현장에 `재소자` 투입 검토 - 디지털타임스 (dt.co.kr)

반짝 호황에 취해 멍들어가는 건설사 경쟁력 김은정의 클릭 부동산 | 한경닷컴 (hankyung.com)


철강도 중국에 밀리는 중.


세계 철강 기준은 중국…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 한경우의 케이스 스터디 | 한경닷컴 (hankyung.com)


디스플레이는 LCD는 이미 박살났고 OLED도 따라잡히는 중


디스플레이 1위 中에 내준 韓… 격차 10% 넘게 더 벌어질듯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전기차도 이미 중국보다 못 만듦.


중국 전기차 샤오펑(Xpeng) 시승기...3000만원대 놀라운 품질! 현대기아 괜찮을까?


석유화학도 중국보다 못함.


"한국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미국·일본·중국보다 뒤져"-무역뉴스 (kita.net)


반도체도 설계부분은 이미 중국에게 개발림


100대 반도체 기업 중 42곳이 중국 국적…한국은?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핸드폰은 말할 가치도 없음. 프리미엄폰 추락한 상황에서 중국 폰이랑 가격경쟁만 남은 상황에,


소, 부, 장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에 좆발리는거 알테니 생략함.



그렇다면 바이오, 배터리같은 한국 대표 성장주들은 어떨까?


바이오는 중국 바이오 굴기로 줘 터지는중이고


[약사공론] 무섭게 커지는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연 20.5% 성장 (kpanews.co.kr)


바이오시밀러는 인도에 줘 터지는 중.


세계 2위 바이오시밀러 강국 ‘한국’, 인도 공습에 위상 흔들리나 - 바이오타임즈 (biotimes.co.kr)


배터리는? CATL이 기술력이나 점유율이나 이미 압도적임.


'K-배터리' 올해 글로벌 점유율 25%…中 CATL 35%로 1위 | 연합뉴스 (yna.co.kr)


최근 배터리주가 핫하니 덧붙이자면,


병신 사기꾼 주식쟁이들이 CATL이 중국제외한 세계 점유율이 낮다느니 헛소리하는데, 이미 중국 제외 세계 점유율도 20%로 LG에 이어 2위임.

CATL은 아직 외국에 공장도 몇개 없어서 더 무서운 결과임. 또 금양 대머리 포함해서 좆도 모르는 새끼들이 유튜브에 기술력이 어쩌고 하는데 CATL 패키지 경쟁력은 세계 톱 레벨임. 내부 셀 경쟁력도 리튬인산철은 톱이고 나트륨이온까지 양산시작 예정임. 애초 반은 일본계 기술기업이나 마찬가진데 기술에서 질 리가 ㅇㅇ


IT?? IT는 카카오 네이버 쿠팡이 상식적으로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를 이길 리가 죽었다 깨어나도 없으니 언급도 안 하겠음.


결국 중국 대비 향후 안정적으로 밀리지 않는 산업이라고는 냉정하게 메모리반도체, 낸드, 파운드리 정도임. 

여기에 최근 방산이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냉정하게 세계 4위까진 어캐 된다 쳐도 그 위는 힘들거고 그정도 매출규모에 영업이익률도 5-8% 수준이라... 

이전엔 원전도 있었지만 다 알다시피 어떻게됐는줄 알거니 생략함.


이중 파운드리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삼성이 세계 2위를 유지하는 선에서 수익성 확보에 성공한다면 큰 힘이 될거고, 

중국에는 EUV등 장비 수출을 미국이 막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쉽게 따라잡을 수 없음.


물론 대만에는 좆발리겠지만 삼성이 잘만 한다면 2위 수성만 해도 큰 이익이 될거임.


낸드, 메모리도 이미 독과점상태라 중국이 진입하기 힘들고 기술격차도 꽤 나는 수준이라 안정적임.


결국 좆망 후 조선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산업이라고는 냉정하게 봐서 반도체 관련이 전부임.

근데 이조차도 미국이 자국위주로 scm 재편할게 확정적인 이상, 

지금처럼 삼성, 하이닉스가 막대한 수출이익을 한국에 가져오는 일은 앞으로 힘든 일이 될거임.


그나마 딱 하나 믿을 구석인 반도체가 미국 안보논리로 생산라인 미국으로 옮기기 시작하고,

추가 투자도 그쪽에 하기 시작하면 한국 경제가 어떻게 될까?


아마 법적 규제때문에 삼성 등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나오지는 쉽지 않을거고, 

산업경쟁력은 일정부분 유지되기 때문에 이 생태계에 속한 구성원은 어떤 식으로든 생존함.


반면 낙수효과를 보기 힘든, 이 업종과 무관련인 사람들 위주의 도시 등은 몰락해나가는 그림만 남음.


결국 한국은 경제 위기의 충격을 극복 못한채로, 

소비 및 내수 경제산업 도시인 서울과 반도체 생산기지인 경기도 일부를 중심으로 일극화된 도시국가로 남게 될거임. 


일본은 경제위기 후 현상유지의 과정에서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수도)권과, 

소부장기업이 몰린 오사카(케이한신)권

자동차기업이 몰린 나고야(주쿄)로 3분할됨. 

최근 TSMC를 유치하면서 후쿠오카권도 성장할 예정임.


일본이 경제 엔진을 3개 달고 현상유지에 성공한 것과 달리, 한국은 경제 엔진이 하나뿐임. (그조차도 미국으로 서서히 이전될 예정인)


이 정도의 경제 엔진으로는 세계 경제규모 10위 국가의 다른 산업들이 운지하는 여파를 흡수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시경제적 하강 리스크가 매우 클 거고, 

종래 고연봉이었던 대기업 종사자들은 구조조정이나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임. 


더 심각한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구조(원자재 공급 이슈, 전쟁, 디커플링으로 인한 비효율화) 는 이런 국내 사정과는 관계없이 꽤 긴 시간 후 해소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자살률 폭증하고 연봉 삭감되고 부채 터지고 세금 폭등하는 상황에서도 인플레이션은 멈추지 않을 것임. 이게 또 일본과 결1정적으로 다른 점임. 


일본은 국내적 리스크를 기업들이 세계시장 호황을 이용해서 상당부분 상쇄했고, 연봉을 올려주기 힘든 상황에서도 중국 등의 압도적으로 저렴한 물품 수출 및 노동력 아웃소싱을 통해 디플레 물가를 이룸. 혹자는 일본 내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디플레라고 하는데, 비현실적인 이야기임. 왜냐면 '중국'의 영향이 세계경제에 지배적이었던 30년간 일본에도 그 영향이 있었다 봐야 하기 때문.


반면 한국의 경우 내수 침체, 수출 박살에 더해 이를 대체할 성장 엔진(중국)이 이미 맛이 가고 있는 상황임.


결국 내부적 산업경쟁력 부족과 세계 경제 상황 때문에 한국 국민 대부분은 스테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부족한 일자리와 낮아지는 임금을 체감해야 할거라 봄.


그나마 개인이 한국에서 비교적 편히 보낼 길이 있다면 늦지 않을 때에 해외로 탈출하거나 한국의 유일한 경제 엔진(반도체 벨트) 쪽에 빌붙는 길 뿐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