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근무중인 사회복지사입니다.


최근에 저희한테 오신 공익 분중에서

아무것도 안하려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밥먹으면서 휴대폰으로 이 사이트 눈팅하길래 와봅니다.

저도 공익 나왔고 아픈 사람 데리고 강제로 일 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공익이 아무것도 안하면 원장님이나 아니면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공익이 놀고먹는다고 뭐라고 해서

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최소한의 일거리만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통 비우기, 세탁기 돌리기, 퇴근 전에 문단속

딱 이정도고 실제로 30분도 안걸립니다.

이외에는 개인실에서 쉬라고 하고, 밥먹을 때 말곤 찾지도 않습니다.

공익갤러리 분들이 봐도 이게 힘든 일이고, 헬무지 소리를 들을 일인가요

쓰레기 버려달라고 하니 손가락에 관절염 있다고 거부

세탁기 돌려달라고 하니 물 공포증 있다며 거부

창문 열린게 있어 2층 올라가서 창문 닫아달라고 하니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혼자 못올라간다고 하네요

사실 별거아닌 일이라 제가 해도 되긴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 위에서나 외부에서 뭐라고 하니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