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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로 장미를 곁들인 푸아그라 타르트와 폼.

팝업북 장식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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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한 입거리들.

당근 같은건 그냥 장식이고 먹으라고 주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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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거리 첫 번째. 캐비어 짭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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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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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꽃이랑 당근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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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감이랑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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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더덕으로 만든 벨루테.

더덕은 메이플시럽에 절여서 달달하고, 트러플 향이 쎄다.

묘하게 시너지가 나서 맛있었음. 식욕 돋구기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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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로 만든 겉면에 방어를 다져 넣은건데 내 취향은 아닌.

그냥 방어 사시미가 맛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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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0원 내고 추가하는 캐비어 계란 타르트.

캐비어는 오세트라.

맛이 없는건 아닌데 굳이 추가하는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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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빵은 버터를 존나게 때려 박아서 직관적이고 맛있는데 오른쪽 호밀빵은 딱딱해 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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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살에 홍합 다져 넣은 것.

뀌숑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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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탄에 구운 랍스타. 비스크 소스를 발라가면서 구웠다고.

저대로 먹는건 아니고 서비스 되기 전에 설명겸 포토타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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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랍스타가 디쉬로 나온 모습.

맛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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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안심에 포르치니 버섯, 해쉬브라운 같은 맛이 나는 감자, 비프 쥬.

코스 구성상 너무 묵직한 애들만 연달아 나와서 좀 버겁다.


생선들 뀌숑이 참 좋았었는데 미디움 레어인 안심은 퀄리티가 썩.. 맛없는건 아니지만.

일단 쌩으로 그냥 채끝 스테이크 같은거 줬으면 이 타이밍에 못먹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줘서 좋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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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디 디저트. 설향 딸기에 시소입, 머랭 샌드.

상쾌하고 맛있긴 한데, 이걸 스테이크 전에 줘서 팔레트클렌저 역할을 하게 하는 게 나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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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같은건데 서비스 할 때 리큐르 뿌리고 불붙여서 줌.

맛은 미친듯한 단 맛. 마찬가지로 맛은 있는데.. 구성상 좀 아쉽다.

배불러 뒤질거 같은데 크림이 좀 느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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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인 초콜릿. 크래커. 크래커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달려나오는데 별 맛없어서 생략.

초콜릿은 장미 척수를 뽑아다 먹는 맛.. 초콜릿 안에 로즈마리가 액체로 가득 담겨있다.

티는 세가지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는데 난 무난하게 루이보스로 선택.



맨날 스시야만 가다가 오랜만에 다이닝 다녀왔는데

뭐 물론 공간도 이쁘고 경험적인 측면에서 여자친구 데려가기 나쁜 곳은 아닌데..


겨울 메뉴랍시고 가격을 또 5만원 올려버려서, 둘이서 먹고 575,000원이 나옴. (캐비어 7만5천 추가)

이 가격이면 웬만한 투스타 다이닝 아닌가.. 스시이로 디너 4번 가고도 남는 돈..


한 번은 가도 두 번은 안 갈듯.


폐업해버린 오프레가 그립다.

양식 파인다이닝은 오프레가 제일 맛있었는데 그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