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5번째 일본..코로나 제한도 끝났겠다 다카마쓰로 출발..


인천공항 국제선 국룰 2시간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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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인 체크인카운터..난 백드랍도 안할건데..모바일탑승권 발급이 안됨..


여기저기 고성이 오가고..결국 어찌어찌해서 2시간만에 탑승..


개같이 지연 40분 먹고 다카마쓰 도착 후 첫번째 행선지인 히메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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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 코코엔 ㅅㅌㅊ..


근데 히메지성 천수각 계단 ㅎㅌㅊ..늙어서 몸도안좋은데 고생함..


다보고 오사카로 이동..


숙소 체크인하고 보이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감..들어가니 라멘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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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어디서 왔는가? 관동에서 온거 같은데 출장이라도 왔나?"


아니요 여행왔어요 한국에서요..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자네도 한국1인이면 매운거 잘먹나?"


맵찔이인 나는 그래도 가오가 있지 그렇다고 대답..


"요번에 내가 아는 한국1인이 고추절임이라고 갖다줬는데 한번 먹어보겠나?"


뭐 얼마나 맵겠냐 해서 먹었는데..본가 그대로의 맛임..쪽팔리게 기침하고 난리남..


아저씨가 안쓰러워보였는지 조용히 내 맥주잔에 생맥 조금 리필해주심..ㄳ..


다 먹고 일어서는데..


"이제부터 어디 가는가?"


오늘 일본 월드컵 경기 있길래 난바가서 월드컵이나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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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난바 돌아다니다가..


요즘 콘카페가 유행이라길래 한번 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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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카페는 컨셉카페의 준말인데..메이드카페도 결국은 컨셉카페의 일종이라고 볼수 있음..


여기는 무슨 컨셉이었는지는 모르겠다..건배할때 이상한 구호가 있었던거 같긴 한데..


여기에서 여자애들을 5명 만났는데 4명이 한국 상관있는 애들이었음..


대학에서 제2외국어 한국어 배우는 사람..재일교포 2세..


한국좋아해서 코로나전에 한국에 한달에 한번 왔다는 사람..


언니가 참이슬 매니아라서 집에서 참이슬 깐다는 사람..이건 별로 상관없나..


그리고 여기서도 매운거 잘먹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했음..


설마 이런데 고추절임은 없겠지..




이러저러 시간이 지나고...연장할지 말지 결정하는 시간대가 됨..


'이제 막차시간도 다됐는데..슬슬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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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가 돌아갈걸 눈치챘는지 여자애가 얘기하다가 갑자기 물어봄..


"오빠 숙소가 어디예요?"


우메다..


"여기서 우메다까지 택시로 1500엔이면 가요ㅎㅎ 조금만 더 놀다 가요~"


권유에 약한 나는 승낙할수밖에 없었음..


....


다 놀고 나와서 택시를 잡으려는데 조1선인이라 안태워주는건지 택시가 안잡히는거임..


이대로 계속 기다리기엔 휴대폰 배터리도 다 떨어져감..


초행길이라 구글지도없으면 미아되는건데..


게다가 저녁에 먹은 고추절임때문에 그런지 슬슬 배도 아파옴..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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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같이 1시간동안 난바에서 우메다까지 걸어옴..


내일 교토가려고 아침일찍 선더버드 지정석 끊어놨는데 다 망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