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다육단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 전달 및 개인적인 정보 정리 목적 겸 겸사겸사 의식의 흐름대로 살고 있는 식붕이임!


다육단 입단 환영이야~



저번에 1편에서 빛과 통풍을 예기했고
다시 오늘! 필이와서 2편 작성해봄.

1편 빛과 통풍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ee&no=560347

보고 오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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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며 조공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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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니움속 마리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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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맨토스 아메치스))









시작하기에 앞서.
이후 설명은 모두 1편에서 예기한 내용이 충족된
이후의 이야기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핵심 정보만 빠르게 알고 싶다 하는 분은

초록색 네모 박스 친 부분만 읽으시면 됩니다.

(오늘은 흙 부분에서 사설이 좀 길어질 예정이라..)







그래서 2편의 주제는 무엇이냐! 


1편에서 빛과 바람을 다루었으니 2편에선 물과 흙을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빛과 바람.... 물과 흙.. 무슨 판타지 예기 같다... 내안의 흑염룡이....크큭..!


윾타1


........


각설하고 왜 물과 흙이냐?

다육이 관해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뭐가 있겠어?

물은 어떻게 줘요? 흙은 어떻게 써요?

그래서 물과 흙이다 이 말이다.

그냥 대충 이 정도가 기본이다 정도로 봐줬으면 좋겠어.







아무튼 <다육이 물은 어떻게 줘야 할까요?>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필요한 만큼만 주세요 인데... 이렇게 말할 수는 없으니 질문을 바꾸어보자.

<다육이가 물이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실 다육이 물 주기 검색해보면 수두룩 정보가 나올 텐데

어떤 사람은 겉 흙 2~3센치가 완전히 마르면 물 주라는 말도 있고

다육이 상태 보고 물고플 때 주라는 사람도 있고 


대충 몇 주마다 한 번식 주세요 하는 분도 있다.


근데 내가 다 해보니 결국은 다 맞는 말이야.

 

하지만 제일 직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건 다육이가 말랑해지거나 쪼글쪼글해지는... 쉽게 말해서 


다육이가 목마르다고 하는 표현을 캐치 하는 거더라~ 이말이여.

아 그래서 어떻게 캐치하냐고~


위에 영상 보면 물주기 전 물이 고픈상태랑 물준 후 상태가 어떻게 다른지 단편적으로 알 수 있을 거야.
(사실 내 다육이들 물주기 전후 사진 찍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 기달려야 해서.....비겁한 변명을..)

위 동영상에 나온 소송록은 잎이 오므라들고 풍성하기보단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하고 있지?

반면에 물을 먹고 난 후에는 활짝 다시 피어나고.

다육이마다 물고픈 증상이 다 같다고 볼 수 는 없어 하지만 중요한 건 <어떻게든 표현을 한다>는 거야.

이에 근거해서 물 주기 팁을 하나 주자면,

다육이를 처음 들였을 때 사진을 찍고, 2주동안 물을 주지 않고 그대로 둔 후에 사진을 찍어, 그리고 물을 준 후 하루 뒤에 또 사진을 찍어.

다육이가 아파서 물반응을 못하는 상황은 제외한 상황에서 세 사진을 비교해보면 그 다육이가 어떻게 물고픔을 표현하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이후부터는 언제 물을 줘야 하는지 슬쩍 보고도 알 수 있겠지?

(밑에 사진들은 물을 충분히 먹어서 오동통해진 다육이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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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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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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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








자, 다음 질문 <다육이 흙은 뭘 써야 하나요?> 에 대한 답은


<다육이는 아무 흙에서나 다 잘 자랍니다.> 임. 거짓말 아님. 진짜임. 진짜;;


사실은 흙에 대한 건 별거 없어...

지인 중에도 그냥 인터넷에서 다육이용토 구매해서 씀;; 나보다 이쁘게 잘 키워.


아, 근데 코코피트만 있는 화분, 이끼만 있는 화분 정도만 아니면 진짜 산에서 퍼온 흙에 심어도 잘 자람;;


아무튼 다육단 입문자는 흙은 이미 배합이 되어서 팔리는 다육이 용토만 구입해서 키워도 충분 하다고 생각해.


흙에 관한 건 여기서 마무리 지어도 좋아.





긴 글 읽어준 식갤러들 다들 넘모 고맙고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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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조공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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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 물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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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밀리스 물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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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마무리 됐지만!


이전에 내 글에 댓글로 흙 배합에 대해 물어본 사람이 있어서 쓰는 김에 여기 정리해볼게.


배합까진 할 필요 없는 사람은 읽지 않아도 무방한 내용이야.




우선 다육단 사람들이 다육이 흙 배합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다육이가 살 수 있는 흙' 을 찾는 느낌보다는 


'관리가 용이한 흙'  혹은 '내가 키우고자 하는 모습에 적합한 흙' 을 찾는 쪽에 더 가깝다고 봐야 하나....?


물론 다육이가 잘 자라는 게 기본 전제이긴 하지만... 


따라서 밑으로 설명할 내용은 본인이 '나는 어떤 다육이 모습이 좋다'. 혹은 '이렇게 키우고 싶다' 같은 주관이 선 사람들을 위한 팁이야.




대표적으로 


비료나 상토의 양을 작게 해서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하게 키우기 위함일 수도 있고

나처럼 상토와 비료를 넉넉하게 주어서 쑥쑥 크게 한다던지


배수가 용이하게 해서 과습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지.

이외에도 오너의 취향에 맞게 여러 조건을 달아두고 그것에 맞게 흙을 배합 해서 사용해보는 거야.


그러면 간단한 용토의 종류와 쓰임세를 알고 있는대로 말해볼게.

참고해서 적당히 조합 해보면 될 거야. 매우 주관적인 내용인 점 참고하길 바래.



다육이 흙은 기능면에서 보면 크게

보습, 통기성, 영양, 방제(균해, 충해 방지용)

이렇게 네 가지로 분류 하고 싶어.

각 기능과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역시 매우 주관적이며 사용해본 것들로만 알려줄게.



보습 : 다육이가 물을 잘 먹을 수 있게 물을 가능한 오래 머금고 있는 정도. 과습에 대한 위험이 있음.

종류 : 상토, 코코피트 등


통기성 : 공극이 큰 흙자재로 흙 속에 통기성을 높여줌. 다육이가 과습한 상황에 노출 되는 걸 방지.

종류 : 마사, 난석, 산야초, 등

영양 : 다육이가 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비료 성분.

종류 : 부엽토나 분변토 혹은 알비료 등

방제 : 곰팡이균이나 벌레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첨가해주는 첨가제.
종류 :훈탄 및 용토 혼합용 농약 등

기타 : 상토비율(보습)이 높을 때 시간이 지나면 흙이 뭉쳐서 단단해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
종류 : 펄라이트



위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보습 및 영양 기능을 하는 흙이 많으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성장에도 유리하지만 


과습에 위험이 높아져서 환기에 신경을 써줘야 하고

통기성을 높여주는 흙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과습에 덜 위험한 대신 화분이 금방 말라서 물을 자주 줘야 하며 상대적으로 성장이 느려지고,


다육이 크기가 줄어들고 물도 들게 하는 등의 기능이 있어.
(다육이 물듬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설명할게.)


훈탄은 쌀겨를 태우고 남은 재인데 병해충을 어느 정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고.




일반적인 배합 비율은 대부분 통기성 70~80% :보습 및 영양 20~30% 로 가더라.


참고로 나는  산야초20% : 마사미립20% : 상토40% : 부엽토15% : 훈탄5% 비율로 쓰고 있어!


나는 상토 비율이 40%나 되고 부엽토까지 더하면 55%로 통기성보다는 성장 위주로 세팅 된 상황이야.

나는 주위 바람도 많고 환기도 하루 종일 되는 환경이라 이렇게 유지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토 비율을 좀 줄여주어야겠지?


아예 극단적으로 통기성 90% : 상토 10% 로 가는 분도 봤어.


결국은 위에 말했듯 흙은 취향이야.

정답이 없으니

오랜 시간에 걸쳐서 본인에게 적합한 흙을 찾아야 해.

나는 나름 해보니 재미있어 ㅋㅋ





이상으로 진짜 마무리 할게.


혹시 물어보고 싶거나 한 건 댓글로 달아줘 아는 한도에선 최대한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