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만 하다가 쿠팡 오토바이 렌트 하길래 이번에 퇴사한김에 잠시 해보려고 신청함

서울에 원룸잡고 지하철타고 40분가서 강서구 리스센터 도착

근데 사장 밥먹으러가서 20분정도 기다림

맨처음에 오토바이 이렇게 몰면된다 간단하게 설명해줬는데 당연히 한번들어서는 까먹음

거치대 판들이 원래 있는데 내껀 없어서 내가 센터가서 사야된대
ㅇㅋ알았다하고 몰아보려하는데 시동키는법을 까먹음

다시불러옴

다시설명듣고 출발함

일단 쓰로틀 감각부터 다시 익히려고 아파트 상가 같은코스 4바퀴돔 슬슬 자신감이 생겨서 이제 집에 가려하는데

네비가 거치가 안되니까 네비없인 숙소에못감(오토로 30분 거리임)
오토바이 센터가서 사려는데 가는곳마다 다 거치대 빨판이 없다함

운전실력도 미숙한데 한블록가서 구글지도 검색하고 체크하고 신호받는도중에 한번더체크 손시려운 와중에 계속해서 세군데 돌아서 드디어 도착했는데
하필 내앞에 사람이 많음

좀 기다리다 어떤 배달 고수느낌나는 호빗형이 거치대 판 장착해줘서 감사인사하고 출발함

집에가려는데 서울은 차 존나막혀서 시내길로는 도저히 못가겠음

그래서 고속도로는 아닌데 서울시내에  강따라 그뭐냐 큰도로 4차선 쭉 있는거

그걸 강서구에서 영등포지나서 노량진 수산시장 쭉 타고 오는데 초행길이라 중간에 2번 차도 잘못빠져서 뺑뺑이 까지 추가하고 관악구 근처로 빠져서 집오는데 그 와중에 장갑을 안들고 가서 속도낼때 손 존나 차갑더라

근데 거의 도착할즈음에 기름이 갑자기 한칸이라 개쫄림

네비켜서 주유소는 다행히 도착했는데 이번엔 안장 여는법을 모름 사장한테 물어봤는데 사장새끼 아는척 꺼드럭하더니 열줄모름

둘이 이것저것 만지다가  갑자기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
한 3분 멍때리다 뒤에 다른 딸배기사님 오길래 철판깔고 물어봐서 여는덴 성공함

이제 기름 충전하려는데 사장이 얼마치할거냐고 물어봐서 3만원 한다했더니 3만원을 어떻게 채우냐고 욕먹음

만원치 하면 된다해서 만원 채우고 집옴 씨발 영화한편 찍었노

경험치통 터질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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