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공부하다가 씨게 현타와서 ㅇㅇ
내가 생각했던 딥러닝은
논문 여러개 읽어봐서 좋은 소스코드 뜯어보고
내 데이터셋 넣어봐서 실험하고 살짝 코드 수정해서 개선하고
이런걸 하길 원했는데
근ㅡㅡ본 을 알려면
수학 덩어리더라ㅋ 암튼 실행하니 잘 되더라임
원리 그딴거 이해 절대 못함
본인 수포자고 고등학교 수학 수준도 안되서
이런 병신새끼는 딥러닝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 하나 싶음
[❓질문] 수학 모르면 딥러닝 접어야함?
익명(78.159)
2022-02-25 03:42
추천 2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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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딥러닝을 위한 수학인가 그거 읽으셈 딥러닝 논문 맥락 정도만 잡을 목적이면 그 정도 수학 익히는 건 뭐 수포자라고 아예 접니어쩌니 하면서 좌절할 필요도 없고 얼마 걸리지도 않음 사실 익힌다는 표현도 민망할 정도
나도 수포자였어서 딥러닝하려고 중등수학부터 다시 공부했어서 하는 말임
수학 어느 정도 기초 쌓은 다음엔 컴퓨터 비전하면서 선형대수 더 공부하다가, 지금은 추천 시스템으로 틀어서 그래프 이론 공부중
아 그리고 곧 뒤져도 수학은 싫은데 딥러닝 쪽에 종사하고 싶다 그러면 걍 딥러닝을 도메인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백엔드로 트는 방법도 있고... 근데 내 개인적으로 수학을 싫어서든 처음에 어렵게 느껴져서든 안해서 못하면 모를까 정말 필사적으로 공부했는데 못하면 개발도 못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보통 수포자는 나도 그렇고 대개 그냥 어느 순간 학교 진도랑 내 이해 속도가 어긋나기 시작하거나 뭔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시점에서 그냥 확 놔버려서 포기하는거지 정말 열심히 해보고 포기하는 경우는 잘없어서 공부 안해보면 어떨지 몰라
ㄳㄳ 나도 첨에 ㄹㅇ 중등수학부터 해야하나 생각했는데시간도 솔직히 에바고 하기도 진짜 뒤졌다가 깨어나도 하기 싫더라그래서 님 말대로 알고리즘 성능 개선이나 이런거 말고남들이 잘 만들어놓은 소스들 잘 조합해서 서비스화 시키는데 관심이 많음그런쪽 취직자리 알아보는데사실 진짜 딥러닝 하는사람들은 이런거 ㅈㄴ 꼴뵈기 싫어할수도 있음원리도 모르고 그냥 써봤는데 잘 되더라. 나는 그냥 딱 거기까지수식이 이렇고 저렇고 골치아픔 ㄹㅇ억지로 하는건데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 이런 월급루팡이면 차라리 포기하고 다른거 할까 고민임
겁먹은거까진 아니고 중등수학은 다시하기 ㅈㄴ 귀찮은정도 이 ㅈ같은거 언제다하냐.. 이런느낌 그래도 학생때 고등학생들어가고 서서히 수포자가되기 시작했음 대학원도 가서 해보고 내 주변사람들보면 내가 이 수준일때 암만 죽어라 노력해도 따라갈수 없는게 보임 그래서 매번 끌려다닐거면 왜할까 이런생각이 드는거지 ㅇㅇ
위에분이 중등수학부터 했다길래 언급한번 한거임 나도 거기부터 다시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미디어쪽 전공이였는데 코딩좀 해봤다고 딥러닝으로 넘어온거 자체도 내가 씹 병신임 ㅇ 그래서 일단 해보자 했지만 안되는건 안된다고생각들기도하고 일찍 포기하는건가 싶기도하고 해서 여기에 글쌈
수학들어갔다고 너무 겁먹지 마셈 논문으로 출판을 해야하니까 수학으로 표현되고 기호가 익숙치 않아서 어려워 보이는거지 이면에 쓰인 아이디어는 간단함. 윗댓글 말대로 해보셈 하루하루 천천히 하다보면 컴퓨터가 느려서 속이 터질지언정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을거임
학습이야 대충 기다리는건 속이 안터지는데 논문 읽으면서 수식 1도 이해안되고 원리 이해안되는 내 자신한테 속터짐 ㅇㅇ
이게 맞지. 대부분의 딥러닝 논문은 원리를 수식으로 서술한 것 뿐, 아이디어는 이해를 하지 못할 만큼 어렵지 않아
근데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보면 물론 수학을 '덜' 설명하긴하지만 근본적으로 원리가 다 수학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좀 이해하는데 오래걸림 그리고 논문을 보면 원리 자체도 인풋이 이런데 이렇게 만들기위해서 설계했다 이해하는정도? 레이어가 뭐 어떻게되고 스트라이드가 몇인데 계산하면 이렇게되고 이런거 1도 이해안됨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수학 벽이 너무 크다 솔직히
데이터셋 만드는게 더 어려울텐데
데이터셋 만드는건 솔까 노가다지 요즘엔 적은양의 데이터셋으로도 실험하는 것들 많음
단순히 수학공부 성취가 낮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님. 수포자라는 게 보통 수학적 이해나 사고를 요하는 부분에서 싫증을 느끼거나 이해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경우에 ai 내지 딥러닝 연구를 한다고 했을 때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함. 위 댓글들에서 뭐 지금 수학 성취가 낮아도 중등수학부터 다시 하면 된다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데 요지는 그게 아님. 수학적 사고를 하는데 본인이 싫증을 느끼냐 안 느끼냐지
결국 중요한 건 너가 직접 연구를 하든 논문을 읽든, 어떤 개념이나 현상이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순간이 빈번하게 발생할텐데, 그럴 때마다 그 원인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문제가 발생했으면 그거에 대한 해결방안을 꾸준히 생각해내는 데에 싫증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는 거임. 여기에 그럴듯한 논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건 당연한거고, 딥러닝 쪽에서는 보통 그 논리의 밑바탕에 수학이 깔려 있는거.
말이 좀 길어진 것 같은데 결론은 1. 수학 모른다고 딥러닝 접을 필요 x 2. 수학 싫어하면 딥러닝 접을 필요 o 로 요약될 듯
2번인데 ㅈ된듯 ㅠ 억지로 하고있는건 당연하고 이제 진저리남 수학없는 딥러닝 이딴거 하고싶으니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부터 답이없어보임.. 진짜 열심히 할 각오라도 있으면 그나마 버티며 할텐데 수학이라면 진짜 하기싫은건 맞음
121.190 맞는 말인데, 나 포함 위에 댓글 쓴 사람들이 본질이 뭔지 몰라서 일단 해보라는 게 아니라 중고등수학도 못익힌 상태에서는 본인이 수학적 사고를 하는데 싫증을 느끼는 지 어쩌는 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해보라는거임
나도 수학을 싫어했기 때문에 수포자였고, 그래서 딥러닝 공부 시작하고 한동안 183.101처럼 수학없는 딥러닝 뭐 이런 거 찾아다녔음 걍 휴리스틱하게 접근하면 되지 하는 심정으로
수학을 싫어하면서 머신러닝을 하고 싶다는게 말이 되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나 그런 생각도 했음 근데 머신러닝이랑 수학 둘 다 어느 정도 공부가 더 되고 나서 돌이켜보니깐 아직 걸어본 적도 없으면서 내가 뛸 수 있을까 고민한거였더라
난 어릴 때 두발 자전거를 탈 줄 몰랐는데, 아버지가 날 때리면서 타는 법을 가르침. 당연히 배우면서 내가 이걸 왜 이렇게 힘들게 배워야하나, 이거 배워서 어디 쓴다고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결국 탈 수 있게 됐지만 난 그 이후로 자전거는 쳐다도 안봤었음
수학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나는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가는 걸 시험 때문에 공부하는게 싫어서 수학을 엄청 싫어했고, 그래서 쭉 수학과 관련된 건 다 기피해왔음. 그러다 딥러닝이 너무 하고 싶어서 억지로 공부를 시작했고, 근데 수학적 역량 같은 것들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적성도 안맞는 것 같고,
이걸 노력으로 땜빵칠 자신도 없어서 현타가 많이 왔었음. 근데 그때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억지로 꾸역꾸역 공부했는데, 어느 순간 이해안되던게 이해되고, 안보이던게 보이면서 오히려 프로젝트와 별개로 더 많은 것을 더 깊게 이해하고 응용하고 싶어서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수학을 공부하고 있더라 소위 '수학적 사고'도 즐기게 되고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깐, 자전거는 제대로 타는 법을 알기 전까진 계속 넘어지는데, 상식적으로 이걸 재밌어하는 사람은 없음. 자전거를 제대로 탈 줄 알게 되고 나서 자전거타는게 재밌어지는거지. 따라서, 최소한 수포자 타이틀을 뗄 정도가 되지 않고서는 결코 본인의 '수학적 사고'에 대한 가치관을 판단할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만약 수포자라면 본인이 정말 수학을 싫어하는 지, 수학적 사고가 적성에 안맞는 지는 수포자 타이틀을 뗄 때까지는 결코 알 수 없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한번 공부를 꼭 해봤으면 좋겠음
아 맞다 내가 왜 비유를 자전거에 들었냐면, 나 지금은 자전거타는 거 개좋아해서 날 조금만 풀리면 매일 탐
딥러닝 그러니깐 인공신경망 자체가 원래 수학 최적화 이론의 응용컴퓨팅에서 출발한거라 당연함.
아무리 수학수학해도 응용이랑 실무에 쓰일만한 수학은 정해져있다. 천천히 조바심내지말고 조금씩하면 못할거도 없음 학부1학년때부터하면 졸업즈음엔 최신 이론이나 최적화된 모델들 논문 읽고 이해하는데 아무 어려움 없더라